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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무역실무를 다룬 이론서입니다.

1부 무역거래의 구성
1장 무역거래의 기초
2장 전자무역
3장 무역거래조건
4장 국제운송
5장 해상보험
6장 무역대금결제

2부 무역거래의 절차
1장 해외시장조사와 오퍼
2장 무역계약의 체결
3장 수출이행의 주요 단계
4장 수입이행의 주요 단계
5장 무역지원제도
6장 클레임 및 상사중재

[머리말]

먼저 이 책을 애독해주신 여러 독자들에게 참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

특히 이 책을 교재로 채택해 주신 일선의 교수님들, 국제통상직, 관세사 등 각종 고시 준비를 하고 취업에 대비해 왔던 독자들, 그리고 무역업을 창업하고 무역거래에서 지침서로 활용해 주신 일선 실무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가 암울하다는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고, 뉴스에서는 1/4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라고 보도되었다. 반도체 수출이 저조하다는 게 주요 원인이라 했다. 내수시장이 좁은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은 대외무역이 아닐 수가 없다. 무역으로 나라를 세운다는 마음자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

이번 제8판에서는 전체적인 틀은 변화를 주지 않고 다음과 같은 점에 주안점을 두고 개정하였다.

첫째, 우리나라 대외무역법의 가장 최근까지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였다. 무역은 국가 간의 상거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거래와는 달리 국가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모든 무역은 대외무역법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책 전반에 걸쳐 대외무역법과 관련된 내용을 업데이트하였다.

둘째, 제1부 2장 전자무역 분야의 내용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였다. 전자무역과 관련된 법률을 새로 소개하였고, 전자무역 관련기관으로 전자무역 기반사업자의 내용을 정리하고 여기서 제공하는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의 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그림으로 제시하였다.

셋째, 제2부 5장 무역지원제도에서 무역금융과 관련하여 금융중개지원 대출관련 내용을 소개하였다. 이 내용은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것인데 이번 개정에서 그 내용을 자세하게 정리하였다.

넷째, 제2부 6장 클레임 및 상사중재에서 표준중재조항 부분을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였으며 그 내용도 알기 쉽도록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애매하거나 중복되는 분야를 확실히 정리하였다. 독자들이 질문했던 사항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흔히들 끝이 없는 시작은 없다고들 하지만, 저서의 개정 작업만은 정말 끝이 없는 시작인 것을 느낀다. 나름대로 많은 자료와 신념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은 줄 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비판과 질타를 바라며 저자 또한 이런 비판과 질타를 통해 끊임없이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끝으로 이번 개정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님, 임재무 상무님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이번에 저자의 까다로운 편집 요구로 고생을 많이 하신 편집부 배근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