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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한 번은 꼭 맹자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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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사람과 기본을 일깨워주는 보석 같은 인생 지침서
    삶의 중심은 ‘사람’임을 잊지 마라

    혼돈의 시대에서 중심을 잡아줄 삶의 기둥

    시공을 초월한 명실상부한 [맹자]를 “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라”의 기획시리즈로 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고전 중의 고전이지만 첨단을 넘나드는 현대사회에서 삶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기둥 같은 존재이다.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논어는 박과 같은 주식이라 살찌게 하는 데 좋고, 맹자는 약초와 같은 치료제이니 온갖 질병을 없애는 데 좋다.’고 한 청나라 사상가인 양계초의 말처럼 맹자는 현대사회를 살면서 이리 부딪치고 저리 치이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명수 같은 존재이다.
    이번 [맹자]는 좀더 쉽게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자 새롭게 기획하였다.

    고전 맹자를 싣고 이에 공감하고 접근하기 쉽게 풀이도 하고 예를 들어주기도 하고, 한자 문화를 어려워하고 외면하는 독자들에게도 좀더 쉽게 다가가고자 하였다.
    이 책에서는 고전의 기본서로서뿐만 아니라 함께 비교해 보기도 하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을 각색하여 함께 실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되지만 항상 곁에 두고 손이 가는 대로 한 대목씩 읽어도 삶의 지혜를 구할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맹자의 글을 읽으면서 깊이 들어가 내용을 곱씹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맹자의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취업난 때문에 인생의 절망을 느끼는 청년들에게는 더욱 삶이 얼마나 희망적이고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을 기꺼이 맞닥뜨리고 힘들더라도 얼마든지 지나갈 수 있는 삶의 한 길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곁에 두고 한 구절만 읽어도 희망을 잡을 수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 보면 지혜의 숲에 빠져 인생의 철학을 구할 수 있다. 세상 사는 이치, 교육, 문화, 정치 등 세상살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고, 앞만 바라보고 질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음의 쉼터이자 삶의 지표이다.

    [평생에 한 번은 꼭 맹자를 읽어라]를 통해 고전을 좀더 쉽게 접하고 냉철한 지혜와 삶에 대한 열정을 찾고 치열한 경쟁에서도 흔들림 없이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찾길 바란다.

    ■ 맹자가 주는 메시지

    - 임금의 주방에는 맛있는 고기가 있고 마구간에는 살찐 말이 있지만, 백성은 굶주려 얼굴에 핏기가 없고 들에는 굶어 죽은 시체가 뒹굴고 있다면, 이것은 짐승을 충동질해서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 어진 사람의 태도는 활을 쏘는 것과 같다. 활을 쏘는 사람은 먼저 자기 몸을 바르게 가다듬은 다음에 화살을 떠나보낸다. 그런 후 과녁에 명중하지 않아 대결에서 패해도 이긴 자를 원망하는 법은 없다. 다만 패한 원인을 자기 안에서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 갓난아이가 스스로 기어가서 우물에 빠지려 한다면 그것은 어린아이의 잘못이 아니다. 부모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만약 백성들이 나쁜 짓을 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위정자들의 잘못이다. '갓난아이를 다루는 것처럼 한다'는 것은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다.

    - 인은 우리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이요, 의는 우리가 걸어가야 할 바른 길이다. 그런데도 그 편안한 집을 비운 채 살지 않고, 바른 길을 내버려두고 가지 않고들 있으니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을 백 리고 천 리고 따라가지 않으며, 본심을 잃어버리고도 찾을 줄 모르니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누구나 찾아 나설 것이다. 그런데 마음을 잃어버리고는 찾아 나서지 않는다. 학문이란 별게 아니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다.

    - 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마치 우물을 파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 우물을 파기 시작해서 아홉 길까지 파내려 갔다 해도, 마지막 한 길을 파지 못하고 그친다면, 우물을 파는 일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_ 사람의 마음을 얻어 천하를 다스린다
    옳은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평화를 가져온다

    양혜왕(梁惠王) 장구․상

    양혜왕(梁惠王) 장구․하

    공손추(公孫丑) 장구․상

    공손추(公孫丑) 장구․하

    등문공(冀文公) 장구․상

    등문공(冀文公) 장구․하

    이루(離婁) 장구․상

    이루(離婁) 장구․하

    만장(萬章) 장구․상

    만장(萬章) 장구․하

    고자(告子) 장구․상

    고자(告子) 장구․하

    진심(盡心) 장구․상

    진심(盡心) 장구․하

    본문중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어 천하를 다스린다
    옳은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평화를 가져온다

    [맹자]는 유창하다.
    그 유창함은 혼란한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 맹자 자신이 확고부동한 사상 혹은 신념 같은 것을 지니고 있었던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국 대륙 전체가 중심을 잃고 오로지 힘으로써만 헤게모니를 움켜쥐려고 전쟁을 일삼던 혼란한 전국시대에 맹자는 평생을 바쳐 [민본]과 [왕도]를 주장했다. 전국시대에는 수많은 유세가들이 여러 나라를 떠돌며 저마다의 논리를 펼쳤지만 맹자가 그들과 달랐던 점은, 그는 패권을 단호하게 부정하고 줄기차게 왕도를 권하며 돌아다녔다는 것이다. 맹자는 아무리 작은 나라에서도 자신이 주장하는 왕도가 제대로 실행되기만 하면 곧바로 천하의 중심에 설 수 있고, 점차 주변의 나라들이 그에 감화되어 중국 땅 전체에 왕도가 실현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맹자는 자신의 생각에 자신이 있었고, 그리하여 제후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특유의 달변을 구사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뜻은 결국 당대에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인애로써 민심을 얻어 천하를 다스린다는 그의 사상은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맹자의 탄생 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BC 372년경에 공자가 태어난 노나라 창평향 추읍과 가까운 곳에 있는 추라는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주장이 유력하다. 사망 연대도 64세, 혹은 84세를 살았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맹자는 부모의 이름도 모를 정도로 태어날 당시 가정이 불우했던 것으로 추측되지만, 그의 어머니에 얽힌 맹모삼천․맹모단기 등의 고사는 유명하다.
    저서로서의 [맹자]는 여러 제후나 제자들과 주고 받은 문답 형식으로 씌어져 있다. [논어]와 비교하여 [맹자]는 여러 질문에 대해 대단히 거침이 없고 기지와 비유가 뛰어나다. 청나라 말기의 사상가인 양계초는 [[논어]는 밥과 같은 주식이라 살찌게 하는 데 좋고, [맹자]는 약초와 같은 치료제이니 온갖 질병을 없애는 데 좋다.]고 말했다.
    저서 [맹자]는 맹자 자신도 끝머리에 말하고 있듯이, 공자의 사상을 보완하여 당대와 후세의 사람들에게 전해줄 목적으로 지어졌다. 모두 7편으로 구성된 [맹자]는 논어의 보완판이라 할 수 있으며, 맹자가 살았던 당대에는 단지 제자백가 중에 유교의 한 지류로서의 위치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약 1천 년 뒤인 송나라 때 성리학이 자리를 잡으면서 주희에 의해 사서의 하나로 편입, 비로소 유교의 경전으로 읽히게 되었다. 그리고 7편에 상․하의 구분이 있는 것은 후한 때 조기가 주를 달면서 그렇게 된 것이다.
    공자의 사상이 한마디로 [인]을 중시한 것이라면, 맹자는 [의]라고 할 수 있다. 즉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본성이 착하다는 성선설을 바탕으로 하여 꾸준히 옳은 것[義]을 행해 나가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그 옳은 마음을 가지고 백성을 사랑하는 [민본정치]를 펴는 것이 곧 [왕도정치]이고, 그러한 정치가 천하에 실현될 때 비로소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것이다. 이러한 맹자의 사상은 민주주의의 기본에 부합되는 것으로써 높이 평가될 만하다. 또한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전파하는 데 힘쓰는 한편, 이단의 논리에 대해서는 맹렬한 공격을 가했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에는 장자․묵자․양자 등의 사상가가 저마다의 철학을 설파하고 있었는데, 맹자는 특히 묵자와 양자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두 사람이 모두 유교에서 중시하는 예를 무시한 사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맹자는 공자의 인과 예의 사상을 이어받아 후세에 전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했다.
    앞서 [논어]의 문장을 따라가면서도 그랬지만, 한문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문외한이 현란한 [맹자]의 문장을 추적했다는 점은 여러 혜안을 가진 분들께 송구스럽고 부끄럽기 그지없다. 이 책 역시 [한문적]인 사고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맹자]를 읽은 독후감쯤으로 여겨졌으면 한다. 다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맹자]는 분명히 일독의 가치가 있는 책이며, 특히 선하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이들에게 바른 길로 인도하는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내리라고 믿는다.
    이용원
    ('책머리에'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B.C 372~289
    출생지 중국
    출간도서 37종
    판매수 14,034권

    중국 전국시대의 철학자이자 정치가. 산둥성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가軻, 자는 자여子輿이다. 공자와 더불어 유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무력으로 영토를 넓히려는 패도가 횡행하던 시대에 덕으로 사람들을 감화시켜 인의仁義를 실천하는 정치, 즉 왕도 정치를 주장했다. 한편 맹자는 성선설性善說에 입각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기도 했는데, 순자의 성악설性惡說과 함께 중국 철학사에 중요한 쟁점을 남긴 이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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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현대문학」에 소설 `우리는 공룡시대로 가고 있다`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일몰> <금렵조> <운명의 레일 위에서> <사막으로 난 길>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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