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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가 워리어 키드로!

아이들은 수 없이 많은 문제 상황에 부딪힌다. 그럴 때 지혜롭게 헤쳐 나가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의 주인공 마크 역시 온갖 현실적인 문제들로 말미암아 힘겨워 한다. 자신이 그저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곱셈도 제대로 익히지 못 했고, 수영도 할 줄 모르며, 턱걸이는 한 개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마크는 해군 특수부대 출신이 제이크 삼촌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간다. 삼촌은 자기 스스로가 정한 규율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마크를 스스로 성장하게 한다.

지적 성장과 신체적 성장을 위해!
이 작품은 마크가 신체적 성장을 해 나가는 과정이 아주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들을 잘 포착하고 있으며, 이를 아이의 관점에서 수용하게 함으로써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깨달음을 건네준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어울려!
이 작품은 주인공 마크가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유머러스하게 펼쳐져 있다. 더욱이 활기차고 재미있는 보잭의 만화풍 그림은 미소를 머금게 한다. 아주 즐겁게 책을 읽어가는 가운데 너무나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된다. 재미와 교훈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아이가, 아이인 내가 강하게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상상의힘이 펴내는 열다섯 번째 아동문고.

뉴욕 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
우리 아이 강하고 멋지게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읽혀야 할 작품!!!!

이 책을 읽은 아마존 독자들의 믿을 수 없는 평가!!!

1권 787명 아마존 독자들의 평가(2019년 3월 20일 현재)

마크의 삶에서 5학년은 최악의 해였다. 체육 수업 때는 턱걸이를 1개도 못 한 채 비실거렸고, 수학도 너무 어렵게만 느껴져 구구단조차 외우지 못했다. 급식은 끔찍할 지경이었으며, 체험 학습 역시 수영을 전혀 못 해 망쳐 버렸다. 그런데 더욱 끔찍한 것은 덩치 큰 캐니 윌리엄슨이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던 차에 여름 방학의 시작과 함께 제이크 삼촌이 찾아와 함께 지내게 된다. 제이크 삼촌은 정말 최고의, 멋진 해군 특수부대 요원이었다. 그런 제이크 삼촌에게는 숨겨 둔 계획이 있었으니……. 그것은 마크를 윔피 키드가 아닌 워리어 키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었다. 워리어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전에는 결코 겪어 보지 못한 일을 해내야만 했다. 턱걸이, 쪼그려 뛰기,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수영 배우기, 바른 먹거리 먹기 등등. 과연 마크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워리어 키드가 될 수 있을까?

퍼블리셔즈 위클리
“리더십 교육자이자 은퇴한 해군 특수부대 요원인 저자는 신체적 활동, 정신적 강인함, 혹독한 훈련 등의 가치를 역설하고 있다.”

존 시스즈카(아동문학 친선대사)
“해군 특수부대 장교로 은퇴한 저자는 지적 ㆍ 신체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완전히 독창적인 차원에서 제시해 보인다. 저자의 유머와 그림작가의 활기찬 만화풍 그림이 어울려 초등학생 독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완벽하게 성공한 작품이다.”

한진우(대한유소년주짓수협회 대표)
“『윔피 키드가 워리어 키드로』는 주짓수 블랙벨트이자 미 해군 네이비실 출신인 조코 윌링크가 군에서 체득한 리더십과 주짓수를 수련하며 느낀 다양한 장점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출간한 장편동화이다. 특히 이 책에서 언급된 ‘이기거나 배우거나’는 주짓수를 통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표현해 준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 ‘마크’와 같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원해 본다.”

1장. 최악의 한 해ㆍ11
2장. 최악의 날ㆍ18
3장. 여름의 시작ㆍ26
4장. 룸메이트ㆍ32
5장. 워리어 키드ㆍ39
6장. 프로그램의 시작ㆍ45
7장. 위리어가 된다는 것은ㆍㆍ50
8장. 힘이 가져다준 선물ㆍ64
9장. 8단ㆍ71
10장. 주짓수ㆍ79
11장. 물 공포증ㆍ85
12장. 규율이 곧 자유다ㆍ94
13장. 턱걸이 1개ㆍ101
14장. 플래시 카드의 분노ㆍ108
15장. 탭을 쳐라!ㆍ114
16장. 기계에 연료 채우기ㆍ121
17장. 물속의 물고기ㆍ128
18장. 기록 경신하기와 접시 깨뜨리기ㆍ137
19장. 대통령들, 수도들, 그리고 게티즈버그ㆍ145
20장. 매트 위의 마크와 골리앗ㆍ155
21장. 슈퍼 물개ㆍ163
22장. 10개!ㆍ175
23장. 홀로 서다ㆍ182
24장. 학교로 돌아간 첫날ㆍ188
25장. 제이크 삼촌에게 보내는 편지ㆍ196

맥과이어 선생님이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며 말했다.
“모든 사람이 턱걸이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야.”
그러자 아이들 틈에서 누군가가 소리 질렀다.
“마크는 수영도 못 해요!”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내가 턱걸이를 못 하고 수영을 못 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는 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눈에서 눈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나는 다른 아이들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달렸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대기실을 지나 아무도 가지 않는 도서관 뒤편으로 달렸다. 나는 주저앉았다. 나는 어린애처럼 울었다.
그날이 5학년의 마지막 날이었다. (24-25면)


“자기 규율이 뭔지 나한테 설명해 보렴.”
나는 내가 이해했는지를 100%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긴장했다. 그러나 내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설명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삼촌은 나를 뚫어져라 보며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이크 삼촌, 제 생각에는 이걸 뜻해요.”
나는 이어서 말했다.
“우리는 모두 삶에서 자유를 원해요. 우리는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기를 원해요. 우리는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해요. 그렇지만 자유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해요. 열심히 노력해야죠. 우린 자유를 얻어야 해요. 그리고 자유는 규율을 요구해요. 그래서 때로는 규율이 사람들을 구속하는 것처럼 보이고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도 하지만 규율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이에요. 규율이 곧 자유예요.” (99면)

제이크 삼촌에게
저는 삼촌이 대학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면 좋겠어요. 저는 학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수학 시험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체육 시간에도 첫 번째 시험에서 턱걸이를 14개를 했어요. 마운트 톰으로 간 체험 학습도 정말 멋졌어요. 이전엔 수영을 할 줄 몰랐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그리고 마침내 저는 캐니 윌리엄슨과 맞섰어요. 그리고 제가 맞서자 캐니는 뒤로 물러섰어요. 그는 더 이상 정글짐을 제멋대로 하지 않아요. 이 모든 것이 삼촌 덕분이에요. 워리어 키드가 되는 방법을 제게 알려 줘서 고마워요. 전 삼촌이 제게 해 준 모든 것에 대해 어떻게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고맙습니다 하고 말하는 것뿐이에요.(196-19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