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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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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수지
  • 출판사 : 비룡소
  • 발행 : 2018년 12월 28일
  • 쪽수 : 8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49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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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한국인 최초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최종 노미네이트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 작가
    이수지의 반려견 ‘강이’ 이야기
    유기견이 한 가족을 만나 보낸 행복하고 애틋한 시간들
    ‘검은 개’에서 ‘강이’로 살았던 일상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


    바로 담아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강이 이야기가 그랬지요. 작업 책상 위에 빠르게 쌓여가는 그림을 보며 두 아이 산과 바다가 많이 울었습니다. 책이 다 끝나니, "이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합니다. 마음 한 켠에 단단히, 강이의 자리가 만들어졌겠지요.
    ('작가의 말' 중에서)

    이수지의 신작[강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한 가족이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아 함께 보낸 시간을 기록한 책으로, 한 손에 딱 잡히는 아담한 판형에 백과 먹의 대비가 조화로운 그림책이다. 선과 면을 넘나들며 이미 멋진 드로잉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수지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작가 이수지는 간결한 글과 세련된 색감,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실험적이고 독특한 구성으로 주인공의 심리와 상상을 밀도 있게 담아낸 수작들을 출간해 왔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출간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한국인 최초로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이 작은 책을 펼쳐 봐]는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을 받았고, [파도야 놀자]는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올해의 원화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출간된 첫 번째 그림책[동물원](비룡소)은 미국 영어 교사 협회가 주관하는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와 미국에서도 출간되었다.[선]역시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동시에 출간되었으며 허핑턴 포스트‘2017 최고의 창작 부문’, 보스톤 글로브지‘2017 최고의 어린이책’에 선정되었다.

    출판사 서평

    ■ ‘유기견에서 반려견’이 된 강이가 ‘가족’이 되기까지

    이수지 작품에 꾸준히 카메오로 등장해 왔던 개 ‘강이’. [선]에서는 아이들과 신나게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이렇게 멋진 날]에서는 빗속을 흥겹게 첨벙댄다. 즐거운 순간에 아이들과 늘 함께였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그렇게 행복한 장면을 한껏 채웠던‘강’이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이]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로, 실제 키우던 개를 만나고, 함께 생활하고 또 하늘나라로 보내기까지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검은 개가 처음 온 날, 이수지 작가의 아들 산이와 딸 바다가 실제 했던 말이 그대로 반영되기도 했다. "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 "그러니까 너는 ‘강’이야." 첫 만남부터 스스럼없이 유기견을 반기는 아이들. 단박에 검은 개는 ‘강’이라는 이름이 생기고, 자연스레 가족이 된다. 늘 배고프고 목말랐던 유기견으로 살았던 강이, 더는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다. 더욱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없이 행복을 느낀다. 강이와 보내는 사계절, 공 놀이를 하고, [이렇게 멋진 날]에 등장했던 모자를 쓰고 뒹굴고, 들판을 누비고, 눈썰매를 탄다.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은 날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산과 바다의 가족은 ‘잠시’라는 말을 남기고 멀리 떠난다.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지만 강이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 몸마저 아픈 강이는 가족들을 더 애달프게 기다리고, 기다린다. 기다림의 끝은 보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맞았던 눈이 내린다. 강이는 아이들이 온 것처럼 반갑게 힘껏 눈 속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눈 속에 푹 파묻혀 아이들과 포응하는 듯한 몽환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강이의 마음이 애잔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과 아이들 그리고 강이. 백과 먹, 푸른색이 뒤엉키며 뭉클한 여운이 짙게 감돌며 끝난다.

    ■ 동물과 사람, 함께 사는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이야기

    이 책의 시발점은 작가의 헌사에서도 알 수 있듯, ‘첫눈처럼 왔던 강이’를 그리면서이다. 하지만 3자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강’이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상에 버려진 ‘한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또 사람이 아니기에 주인의 사정과 필요에 따라 함께 할 수 없는 일방적인 상황 속에서 반려견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읽을 수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며 홀로 견뎌야 하는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고 아픔. 일상의 기록처럼 담담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강이의 마음이 잘 스며 있어 긴 울림으로 다가온다. 사람과 동물.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 우리가 돌아보고 살펴야 할 중요한 부분을 짚어 주고 있다.

    ■ 먹, 백의 조화로운 드로잉이 만들어 낸 풍부한 감성

    지난 추억처럼, 일기장처럼 담담하게 기술하고 싶어 검은 오일파스텔로만 그린 그림은 매우 속도감 있게 읽힌다. 더욱이 흰 종이와 대비되면서 더욱 풍부한 감성을 자아낸다. 석판화 느낌의 질감을 살리고자 선택한 재료인데 검은색 하나만으로 굉장한 입체감을 준다. 특히 먹이 만들어 낸 면과 선이 다양한 표정으로, 동작으로 연출된다. 절제된 배경에 인물이 주가 된 그림이기에 더욱 집중력 있게 이야기를 끌어간다. 이 책은 작가 이수지가 키우던 개 ‘강’이를 기억하고자 시작한 드로잉이 쌓이고 쌓여 한 권의 그림책이 되었다. 실제 일상을 기록하려 그린 수많은 드로잉으로 틀을 잡고 필요 부분을 보충하고 추려 내어 완성을 했다. 마치 한 손에 딱 잡히는 앨범 같기도 한 그림책은, 그래서 읽는 이로 하여금 쉽게 동화되게 한다.
    이수지의 그림책에 자주 등장하는 파란색은 ‘강’이 에서도 마지막에 등장하여 감성의 폭을 크게 넓혀 준다. 이수지의 책의 ‘파랑’은 [파도야 놀자]에서도 [이렇게 멋진 날]에서도 등장한다. 전작에서는 ‘물’이었다면 이번에는 ‘눈’이다. 자연이 주는 푸근함과 교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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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4~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13종
    판매수 12,641권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책을 펴냈다. 2016 국제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에 두 차례나 선정, 브라질 아동도서협회(FNLIJ) ‘글 없는 그림책 상’,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올해의 원화’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출간된 첫 그림책 [동물원](비룡소)은 NCTE(미국 영어 교사 협회)가 주관하는‘2008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와 미국,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출간되었다. 스위스 라주와드리르 출판사에서 출간한[토끼들의 복수]는 스위스 문화부에서 주는‘스위스의 가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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