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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장편소설

원제 : MANNEN SOM SOKTE SIN SKU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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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리스베트, 여자 교도소에 수감되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용 문신의 비밀


    밀레니엄 시리즈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가 출간되었다.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하고 3권까지 집필한 스티그 라르손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시리즈를 계승할 공식 작가로 지정된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밀레니엄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2017년 9월 출간)에 이어 발표한 신작이다.
    시리즈의 새 시작을 알린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가 전작 못지않은 사랑을 받으며 계승작의 자격을 입증한 후,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역시 전 세계 40개국에 판권을 수출하며 성공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시리즈는 통산 1억 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총 6권까지 예정되어 있다.
    밀레니엄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에서는 시리즈의 주인공 리스베트의 등에 새겨진 거대한 용 문신의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리스베트조차 몰랐던 새로운 음모와 인물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한층 복합적이고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추적이 펼쳐진다. 저자 라게르크란츠는 리스베트의 상징인 용 문신과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를 의미심장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이슬람 사회의 여성 억압, 거짓과 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오늘날 미디어 환경의 실태, 스웨덴 사회의 인종차별 문제 등도 심도 있게 다루면서 밀레니엄 유니버스의 뼈대와 정신을 충실히 잇는 데 성공했다.
    한편 2018년 11월 28일, 밀레니엄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 [맨 인 더 다크]로 서스펜스의 새로운 거장이라 평가받은 페데 알바레즈가 연출을, 데이비드 핀처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밀레니엄 1권을 영화화한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에 이어 클레어 포이(2017 골든 글로브 TV드라마 여우주연상, 2018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여우주연상)가 리스베트 역을 맡았다.

    출판사 서평

    1억 독자가 검증한 불멸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 5번째 이야기

    "밀레니엄 시리즈를 읽고 정말이지 죽는 줄 알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어떤 형식이라는 것에 얽매일 수 없는 작품이다."
    - 최동훈 / 영화감독

    이 새로운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용의자다
    분명히 드러난 사실조차도
    리스베트&미카엘, 계속되는 밀레니엄 시리즈

    "먼저 진실을 찾는다, 그리고 복수한다"
    -리스베트 자신조차 몰랐던 또다른 음모와 마침내 밝혀지는 용 문신의 비밀


    리스베트는 밀레니엄 4권에서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타인의 재산을 침해했다는 죄목으로 금고형을 선고받는다. 그녀에게 악감정을 품은 스톡홀름 검찰청 리샤르드 검사의 억지 기소 때문에 여자 교도소에 수감된 리스베트의 이야기로 5권은 시작된다.

    리스베트가 교도소에 들어간 건 엄청난 사건이었다. 상황도 불리했지만 솔직히 그녀도 유죄판결을 피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그저 이 일을 과도기 정도로 여겼고, 전부터도 감옥에 있으나 다른 곳에 있으나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 p.15)

    스웨덴 사회의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리스베트는 악명 높은 여성 범죄자들 속에서 위협과 지지를 동시에 받으며 긴장감 팽팽한 수감 생활을 이어가는 한편, 어린 시절 그녀를 두고 ‘기록소’라는 조직에서 벌인 또다른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두 가지 기억을 떠올린다. 어린 리스베트를 찾아와 온갖 검사를 받게 한 ‘목에 반점이 있는 여자’와 여섯 살의 나이로 가출을 감행한 그날...... 여전히 남아 있던 과거에 대한 의구심을 이제는 청산할 때라고 직감한 리스베트가 사진기억력과 천재적인 해킹 실력을 발휘해 교도소 안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그 용 문신...... 늘 물어보고 싶었어. 그게 너에게 왜 그토록 중요하지?" / "엄마와 관계 있는 거예요." / "앙네타?" / "내가 어렸을 때죠. 아마 여섯 살 때쯤. 집에서 도망쳐 나왔잖아요." / "아, 그 얘기를 들으니 생각나네. 그때 너희 집을 찾아오던 여자가 있었어, 그렇지? 목에 반점 같은 게 있는 여자." / "맞아요. 목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요." / "용이 내뿜는 뜨거운 불에 낙인이라도 찍힌 것처럼?"
    ('프롤로그' 중에서)

    더불어 음모를 숨기려는 조직과 진실을 밝히려는 인물들의 추격전 속에서 리스베트가 냉정한 복수를 계획하는 사이, 리스베트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변호사 홀게르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리스베트의 상징인 거대한 용 문신의 비밀까지 밝혀지면서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남겼던 전작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왜 남자들이 종교를 세우면 항상 여자들이 고통을 받는 걸까?"
    -이슬람 명예범죄의 희생자를 구하기 위해 나선 리스베트


    리스베트는 교도소 안에서 과거의 음모를 추적하는 한편, 이슬람교 집안의 억압을 견디다 못해 오빠를 죽이고 수감된 후에도 다른 형제들에게 끊임없이 협박당하는 여성 ‘파리아’를 구하고자 한다. 활발하고 진취적인 한 여성의 삶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학대당하며 망가져가는 모습은 이슬람의 명예범죄와 여성 억압 문제의 심각성을 통감하게 한다.

    그들은 파리아를 강제로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가 짐승처럼 취급했다. 처음 며칠은 손목을 결박당하고 입에 테이프가 붙여졌으며 가슴에 창녀라고 써붙인 채 지내야 했다. 아메드와 바시르는 파리아를 때리고 침을 뱉었고,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게 했다.
    (/ p.329)

    리스베트는 어린 시절 가정폭력의 희생자인 엄마를 구하기 위해 분투했지만 무관심한 어른들과 공권력 앞에서 좌절만을 경험한 끝에 자신만의 윤리감각을 구축한 성인이 되어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에게는 반드시 잔혹한 복수의 맛을 보여준다. 뿌리깊은 여성혐오, 여성인신매매, 성매매, 직장 내 성희롱 등의 문제를 다룬 전작들에 이어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에서는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을 리스베트가 처단함으로써 여성을 향한 편협과 억압의 도구가 된 종교의 얼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미래의 전쟁, 돈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는 것"
    -미카엘의 탐사망에 포착된 새로운 인물 레오의 미스터리


    탐사기자 미카엘은 교도소에 수감된 리스베트에게 ‘아무런 선입견 없이 레오라는 인물을 조사해달라’는 수수께끼 같은 부탁을 받고 추적에 나선다. 부탁 따윈 하지 않는 리스베트에게 놀란 마음도 잠시, 미카엘은 스웨덴의 유명 금융인이자 명문가 후계자인 레오를 조사하면서 그의 태생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리스베트를 노렸던 기록소라는 조직과도 연결된 인물임을 알게 되는 동시에, 인종주의와 유사과학 문제까지 얽힌 거대 스캔들의 실마리를 포착한다.
    리스베트조차 몰랐던 과거의 음모, 그리고 레오라는 인물을 둘러싼 미스터리, 이 두 서사가 복잡다단하게 얽혀 전개되는 와중에 라게르크란츠는 깊이와 속도 모두를 성공적으로 견인하면서 또하나의 밀레니엄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희망과 두려움이 지배하는 이 시장에서 ‘사실상’이나 ‘실제로’ 같은 표현들은 중요한 말이라고 할 수 없죠. 이 사건에서 심각한 점은 우리가 디지털 세계 안 자본의 존재 자체를 한동안 의심하게 됐다는 사실입니다. (...) 즉 해킹 공격이 노린 건 돈 그 자체라기보다 우리의 믿음이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 둘을 구별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어쩌면 미래의 전쟁은 바로 이런 식으로 시작될지도 몰라요. 돈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는 것보다 더 큰 혼란을 초래하는 건 별로 없으니까요.
    (/ p.123)

    밀레니엄 시리즈는 탐사기자 미카엘을 통해 언론 및 경제를 비롯해 중요한 사회 문제들을 날카롭게 비판해왔다.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에서는 스웨덴 은행들의 고객 계좌 잔고가 0이 되었다 회복되는 의문의 금융사고와 유명 금융인답지 않게 우울하고 회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레오라는 인물을 통해 돈의 실제성과 시장의 불확실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더불어 금융사고를 둘러싸고 빠르게 확산되는 가짜 뉴스들은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자정 능력을 상실해가는 오늘날 미디어 환경의 실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Ⅰ 용 6월 20일~20일
    Ⅱ 불협화음 6월 21일
    Ⅲ 쌍둥이 소실 6월 21일~30일
    에필로그
    감사의 말

    본문중에서

    교도소에서는 순진함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감자들은 겉으론 자세를 낮추고 비굴하게 굴지라도 결국엔 상대가 입고 있는 팬티까지 벗겨내버릴 존재들이었다.
    (/ p.28)

    무엇이든 주식과 관련된 일에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 오늘 주최측에서는 부에 대한 꿈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적절히 버무린 주제를 내놓았다. 지수 상승인가, 아니면 거품 붕괴인가? 급변하는 주식시장을 이야기하는 오후.
    (/ p.119)

    "그 와중에 어떤 이들은 지갑이 더 두툼해졌습니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핑 돌 일이죠. 증시 폭락을 야기한 자들이 하락세에 미리 주식을 사놓고서 과연 얼마나 벌었을지 상상해보세요. 그 정도 돈을 취하려면 은행 수천 곳은 털어야 할 겁니다."
    (/ p.123)

    사진으로 본 카마르는 거만하고 심술궂어 보였고, 그가 이슬람 원리주의자이자 방글라데시 세속화 운동의 열성적인 반대자라는 사실이 조금도 놀랍지 않았다. 자신이 서구에 있는 파리아를 데리러 갈 때까지 그 처녀성을 지키고 온순한 수니파 무슬림 여성으로 지내도록 하는 일을 생사가 걸린 문제처럼 여기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울 것 없었다.
    (/ p.134)

    최근 들어서는 정말이지 그를 견디기 힘들었다. 아버지라도 되는 양 걱정한답시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그의 옷을 북북 찢어버리고 수감실 침대 위로 쓰러뜨려 조잘대는 그 입을 막아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이 놓친 걸 찾아낼 정도로, 그가 세상에서 둘도 없이 끈질긴 기자라는 건 리스베트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조사할 때 미카엘의 눈은 훨씬 밝아졌다.
    (/ p.259)

    그때까지 그는 겉모습이 진실과 다를 수 있음을, 어쩌면 자신도 사람들 눈에 행운아로 보일 수 있음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삶은 멀리서 보면 종종 아름답다. 댄은 아직 그걸 몰랐다.
    (/ p.285)

    몸의 모든 근육이 용을 구하고 싶은 욕구로 꿈틀거렸다. 아니, 리스베트 자신이 용이 되어, 받은 만큼 복수하고 싶었다. 입에서 뜨거운 불을 내뿜어 기사를 말에서 떨어뜨린 뒤 그대로 죽여버리고 싶었다. 리스베트에게 그 기사는 다름 아닌 살라첸코였다. 아버지, 그들의 삶을 파괴한 악마.
    (/ p.323)

    마치 트롤들이 인터넷을 접수한 것만 같았다. 거짓과 진실을 구별 없이 내놓아 판단력을 흐릴 뿐 아니라, 지어낸 이야기와 온갖 음모론을 퍼뜨려 사람들을 짙은 안개 속에 빠뜨리고 있었다.
    (/ p.423)

    저자소개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2~
    출생지 스웨덴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스웨덴 출신의 저널리스트 겸 베스트셀러 작가.
    1962년 스웨덴에서 태어나 출판업자이자 문학비평가인 부모님 밑에서 글쓰기와 친숙한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대학에서 철학과 종교학을 공부한 뒤 저널리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범죄 전문 기자로 맹활약하다가 1997년 스웨덴 출신의 등반가 괴란 크로프의 생애를 다룬 작품 [정상을 향하여: 나의 에베레스트 등반 이야기]를 발표하며 기록적인 판매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2011년에 발표한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자서전 [나는 즐라탄이다]를 더불어 집필하여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였

    펼쳐보기
    생년월일 1961~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로렌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다니엘 살바토레 시페르의 『움베르토 에코 평전』, 조르주 샤르파크 외 『신비의 사기꾼들』, 가엘 노앙의 『백년의 악몽』, 베르나르 키리니의 『육식이야기』, 도미니크 라피에르의 『검은 밤의 무지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3부)과 『카산드라의 거울』,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셈을 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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