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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6 - 구비문학 : 가장 오래된, 여전히 재현되는 말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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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정설과 통설을 바탕으로 한, 고전문학 작품 이해와 해석의 길잡이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즈는 민족문학사연구소에서 기획하고 정통한 고전학자 10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한 ‘가장 방대하고 신뢰할 만한 고전문학 작품론’이다. 가장 방대하다고 한 것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고전문학 작품들뿐 아니라 새롭게 주목해야 할 작품들까지 총망라하여 작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해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전소설, 고전시가, 한문학, 구비문학 등 한국 고전문학 전 영역을 다루고 있다. 신뢰할 만하다고 한 것은, 한국 고전문학 연구 10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설이나 통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 교육 현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낡은 정보나 잘못된 해석들을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고 있기에 더욱 신뢰할 만하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한문소설, 한글소설, 고전시가, 한시와 한문산문, 한문고전, 구비문학’ 이렇게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 번째 권인 [구비문학-가장 오래된, 여전히 재현되는 말의 예술]은 구비문학의 하위 갈래를 ‘설화와 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으로 나누고, 각 갈래마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작품뿐 아니라 다루었으면 하는 작품까지 두루 다루었다. 기록문학만큼이나 폭넓은 상상력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구비문학, 민족적, 민중적 성격을 넘어 인류적, 보편적 특성을 지니며 오늘날에도 다양한 매체와 결합하여 대중적 예술로 확산되는 구비문학의 세계를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1.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즈는 중등 교육 현장에 맞춤한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들과 배우는 학생들에게 신뢰할 만한 텍스트를 제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신뢰할 만한 텍스트’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오늘날 중등 교육 현장에서 쓰이는 고전문학 관련 자료들(자습서, 참고서, 지도서, 인터넷 등)은 단편적인 정보만을 제시하거나 폐기된 혹은 잘못된 견해 등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간 고전문학 전공자들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그것을 중등 교육 현장과 공유하거나 고전문학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그간 학계에 쌓여왔던 연구 성과에 비해 중등 교육 현장에서의 고전문학 교육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중등 교육 현장에 제공되는 작품에 대한 지식, 정보들 가운데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학계에서 인정되고 있는 정설이나 통설이 아닌 견해, 학계에서 이미 폐기된 견해가 제공되는가 하면, 심지어는 잘못된 지식, 정보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지식, 정보는 암기를 전제로 한 단편적 지식의 나열에 그칠 경우가 많아서 흥미로운 수업을 가능케 하는 바탕 자료의 구실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해와 해석의 차원에서 쟁점은 무엇인지, 정설이나 통설이 어떻게 정설이나 통설이 될 수 있었는지,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등을 제대로 알아야 보람 있는 수업, 흥미로운 수업, 창의성을 촉발하는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즈를 펴내며' 중에서)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교육 현장에서 고전문학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 텍스트이다. 고전문학을 크게 고전소설, 고전시가, 한문학, 구비문학의 네 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별로 중등 교과서에 실린 작품뿐 아니라 새롭게 주목해야 할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최신의 작품론을 담았다. 정통한 연구자들이 정설과 통설, 그리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작품론을 통해 고전문학 작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해석을 만날 수 있다.

    2.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의 구성은?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즈는 한문소설, 한글소설, 고전시가, 한시와 한문산문, 한문고전, 구비문학 이렇게 모두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고전소설’은 ‘한문소설’과 ‘한글소설’ 각각 1권씩으로 나누어 엮었다. ‘한문소설’은 전기(傳奇)소설, 전계소설, 몽유록계 소설, 의인체 소설, 몽자류 소설, 야담계 소설 등 33편을, ‘한글소설’은 영웅군담소설, 가정소설, 세태소설, 우화소설, 판소리계 소설, 국문장편소설 등 35편을 대상으로 했으며, 각 장르에 대한 간략한 해제도 덧붙였다.
    ‘고전시가’는 고대가요와 향가에서부터 고려속요, 경기체가, 악장, 조선 시대 시조와 가사, 계몽기 시조와 가사에 이르기까지 시기별, 장르별 구성으로 엮었다. 하나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거나 여러 편을 묶어 하나의 작품론으로 구성하였다. 대략 100여 편의 작품이 다루어진다.
    ‘한문학’은 ‘한시와 한문산문’과 ‘한문고전’으로 나누었다. ‘한시와 한문산문’은 한문문학에 해당하며, 6개의 큰 주제 아래 다시 40여 개의 소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별로 여러 편의 작품을 묶어 하나의 작품론으로 구성하였다. ‘한문고전’은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 선조들의 ‘문사철’이 담긴 문헌 가운데 주요한 저서 50여 편을 5개의 주제로 나누어 해당 저서에 대한 상세한 해제를 담았다. ‘구비문학’은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등의 갈래로 나누고, 각 갈래별로 개별 작품 또는 작품군을 대상으로 40여 편의 작품론으로 구성하였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고전소설 2권(한문소설, 한글소설), 한문학 2권(한시와 한문산문, 고전산문), 고전시가 1권, 구비문학 1권 등 모두 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고전문학의 주요 작품들은 물론 새로 주목해야 할 작품들까지 포함하여 고전소설 68항목, 한문학 100여 항목, 고전시가 50여 항목, 구비문학 40여 항목 등 전체 260여 항목을 100여 명의 전문 연구자가 집필하여 묶어내었습니다. 집필에 참여한 인원 면에서나 규모 면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작업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를 펴내며' 중에서)

    3.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의 의미는?

    그간 ‘고전문학 작품론’에 해당하는 도서들이 간간이 출간되어 왔다. 주로 고전소설이나 고전시가를 다루는 작품론 도서들이었다. 중등 교육 현장에서 주로 소비되는 고전문학이 고전소설이나 고전시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 출간되었던 도서들도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고전문학의 전 영역을 다루는 유일한 작품론 시리즈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100여 명의 고전 학자들이 1920년대 안확의 [조선문학사]를 시작으로 축적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가장 최신의 신뢰할 만한 작품론이라는 점도 내세울 만하다.
    고전문학 연구가 100년의 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그간 교육 현장이나 대중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날 현대인들은 고전문학을 박물관 전시실에 놓인 유물쯤으로 여기고 있다. 그럼으로써 고전문학이 지닌 공감과 치유의 기능 또한 상실되었다. 이제라도 고전문학 연구가 교육과 현장, 그리고 현대인과 치열하게 만나야 한다. 고전문학 작품은 그 자체로 존재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축적과 문화 기록, 삶의 반영과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독자들에게 유용하기 때문이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고전문학이 현대인과 소통하고 고전문학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라 할 만하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각 작품의 전문 연구자가 집필한 작품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문 연구자들의 ‘학술 논문 모음집’은 아닙니다. 중등 교육의 현장에서 의미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도록 학술 논문과 같은 작품 해석의 수준과 엄격함은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 분량을 줄이고 내용을 풀고 가다듬었습니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를 펴내며' 중에서)

    목차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제1장 설화와 실화

    신화

    01 창세신화 - 하늘과 땅을 열다
    02 여신신화 - 대지를 만들고 시조가 되다
    03 건국신화 - 나라를 만든 영웅들

    전설
    01 아랑 이야기 - 목소리로 귀환한 원귀의 서사
    02 아기장수 - 날개 달린 아기장수의 죽음과 자기 상실의 애도
    03 오뉘힘내기 - 부정당한 여성 신성과 쌍둥이 남신의 결핍
    04 달래강 - 본능과 윤리, 또는 자연과 문명 사이

    민담
    01 콩쥐팥쥐 - 품안의 자식과 내놓은 자식의 엇갈린 운명
    02 손 없는 각시 - 처녀의 잘린 손은 어떻게 다시 생겨났나
    03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시련을 넘어 청명한 천체가 되다
    04 뱀 신랑 - 실수로 잃은 남편을 찾아가는 탐색 여행
    05 지하국 대적 퇴치 - 지하의 큰 적을 상대하고 동반자를 얻다
    06 우렁각시 - 남몰래 도와주는 아내
    07 나무꾼과 선녀 - 나무꾼의 꿈, 선녀의 악몽
    08 김선달, 방학중, 정만서 설화 - 한국의 전문 트릭스터들
    09 소화와 재담 - 웃음과 재치가 넘치는 이야기의 향연

    문헌설화
    01 삼국시대 문헌설화 - 신화와 전설이 공존하던 시대의 편린들
    02 고려시대 문헌설화 - 불교와 역사의식에 따른 기록들
    03 조선 전기 문헌설화 - 문명 전환에 따른 사대부 사회의 이야기판
    04 조선 후기 문헌설화 - 패러다임의 변환, 인간과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

    실화
    01 경험담 - 허구보다 더 놀라운 사실들, 그 속의 페이소스
    02 학교괴담 - 입시 지옥인 학교, 괴담을 만들다

    제2장 민요
    01 여성요 - 고단한 생활 현장 속 여성의 목소리
    02 노동요 - 민중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
    03 유희요 - 어른들도 아이들도 흥겹게 부르는 노래
    04 정치요 - 민심과 천심이 담긴 노래
    05 의식요 - 언어의 주술적 힘을 믿다
    06 신민요 - 근대민요와 유행가 사이, 확장된 민요

    제3장 무가
    01 당금애기 - 잉태와 출산을 통해 신성을 획득하다
    02 바리데기 - 버려진 딸이 죽은 부모를 살리다
    03 세경본풀이 - 자청하여 낳은 아이, 하늘 씨앗을 자청하다
    04 세화본향당본풀이 - 신들의 갈등, 마을신앙의 역사
    05 양이목사본 - 양씨 집안 수호신이 된 제주 목사

    제4장 판소리
    01 춘향가 - 매력적인 여인 춘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02 수궁가 - 토끼와 자라가 이루는 대칭의 구도와 우의성
    03 흥보가 - 시대와 가치관에 따라 변주되는 주제 의식
    04 심청가 - 울음과 공감, 치유의 소리
    05 적벽가 - 영웅과 간웅, 이름 없는 군사들의 이야기
    06 열사가|똥바다 - 창작판소리, 시대를 담고 시대와 맞서다

    제5장 민속극
    01 꼭두각시놀음 - 인형의 말과 동작으로 세상 비웃기
    02 가면극 - 얼굴은 가리고, 욕망은 드러내고
    03 다시래기 - 장례놀이, 슬픔 속 웃음꽃이 피다
    04 발탈 - 인간 배우와 인형 배우의 말다툼

    찾아보기
    기획위원 및 집필진

    저자소개

    민족문학사연구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90년 4월 14일에 창립되어 우리 민족문학사의 과학적 정립과 진정한 민족문학의 발전을 목적으로 국문학 자료에 대한 체게적인 조사·연구·출판을 통한 연구 성과의 대중화 , 강연회 및 심포지움 개최, 기타 연구소의 목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전개하는 진보적 국문학자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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