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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죠?”
잡음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일상조차 벅차다고 느껴질 때
피로가 턱밑까지 차올라 다 내팽개치고 싶을 때
그 모든 곤비함과 무기력을 해갈해주시는 분께 나아오라!

지금 탈진 상태인가? 바쁜 일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영적인 힘은 얼마나 중요한가? 혹은 감당하기 어려운 인생의 위기와 불운 속에 완전히 힘을 잃고 무너져내린 상태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목사, 강사, 저자로서 소임을 다하면서도 다발성경화증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아내를 돌보는 일까지 하고 있다. 녹초가 되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탈진 상태에서 일어나는 법을 가르쳐주셨다. 그는 이 책에서 그 무한한 하나님의 에너지로 충전되는 비결을 나눈다.

성경의 열두 구절에서 길어 올린, 사는 날을 위한 힘
저자는 성경에 232회 등장하는 ‘힘’이란 단어를 검토한 뒤 그중 하나님 힘의 바다에 닻을 내려주는 가장 강력한 열두 구절에 집중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성경 진리를 버무려내는 특유의 글 솜씨로 힘에 관한 중요한 말씀을 탐색한다.
* 평생의 힘: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신 33:25).
* 베푸시는 힘: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 고요한 힘: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사 30:15).
* 복원되는 힘: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사 58:11).
* 내면의 힘: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 3:16).
그 밖에도 깊이 풀어낸 힘에 관한 말씀이 많다. 이 책은 그 말씀들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통찰력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지금 그 말씀들을 내 말씀으로 삼으라.

하나님께 받는 힘에는 누진세도 없다.
그분은 우리에게 삶의 비바람을 견디게 해줄 충분한 힘을 주실 수 있다.
너무 지쳐서 하루하루의 삶이 버거울 때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조차 힘이 든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삶을 꾸려가기 위한 열쇠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에는 매일 말씀을 붙들며 여러 직무를 담당한 대통령, 목숨의 위협을 받는 선교사, 모든 사역과 상황이 막혀 절망스러운 사모, 아이를 둔 엄마, 마취 없이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된 여성,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내, 하나님 믿기를 거부하고 교인들을 핍박했던 형제 등 하나님의 힘이 필요한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이 그 무거운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힘을 받았는지는 우리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이 책을 한 단어도 빼놓지 않고 다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밑줄을 그었다. 이 시대 많은 그리스도인이 심각한 전력난에 고생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버거운 삶을 충분히 살아낼 힘을 얻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발전소에 접속하게 해준다. 워낙 감동적인 책이라서 올가을에 우리 라디오와 텔레비전 사역 전체로 송출할 예정이다. (섀도마운틴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머리말: 일상에 필요한 특별한 힘

1장 하나님의 발전소에 접속하라_신 33:25
2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라_대하 16:9
3장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기뻐하라_느 8:10
4장 요새를 점령하라_시 46:1
5장 소음을 뚫고 거목처럼 우뚝 서라_사 30:15
6장 독수리처럼 상승 기류를 타라_사 40:31
7장 다른 사람의 힘을 북돋아주라_사 58:11
8장 문제를 이기고 찬송을 회복하라_합 3:19
9장 하나님을 사랑했던 열정을 회복하라_막 12:30
10장 분발하여 낙심을 물리치라_롬 4:20
11장 부자답게 살라_엡 3:16
12장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기뻐하라_빌 4:13

맺는말: 하나님의 송전선
주

피곤한 심정이야 누구나 잘 알 것이다. 어쩌면 지금 완전히 녹초가 된 상태로 이 책을 읽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힘이 빠지면 그것이 우리의 감정을 거쳐 관계에까지 영향을 준다. 마귀는 우리의 약점에 훤해서 우리가 암담하고 나약할 때를 안다. 우리 몸과 정신과 영혼은 신기하게 맞물려 있어 한 부분에서 축 늘어지면 전체에 파장이 미친다. 성경에서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잠 24:10)고 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낙담한다. 그래서 특별한 힘이 필요하다.
머리말: 일에 필요한 특별한 힘 _p. 8

이와 비슷하게 우리 영혼에도 소음 방지가 필요하다. “잠잠하라 고요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잘 들릴 만한 조용한 장소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 장소는 작은 책상, 베란다에 있는 흔들의자나 버드나무 밑의 접의자일 수도 있다. 새벽에나 밤늦게 주방의 탁자에서 성경을 펼 수도 있다. 비결은 단지 주변 소음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 있다.
5장 소음을 뚫고 거목처럼 우뚝 서라 _p. 128

주디의 이야기에서 나는 믿음에 대한 위대한 정의를 얻었다. 믿음이란 성경의 모든 페이지와 약속, 구절과 단어 위에 선명하게 도장 찍힌 ‘진리’라는 단어를 마음의 눈으로 보는 일이다. 또 믿음이란 하나님의 진리로 분발하여 낙심을 물리치는 행위다. 우정이 흔들리고, 부부 관계에 악재가 쌓이며, 장미꽃을 건네주는 사람이 없을 때조차 말이다. 분발하려는 마음 이상으로 성경의 약속들로 우리 영혼을 금도금하는 일이 바로 믿음이다.
10장 분별하여 낙심을 물리치라 _p. 221

본인도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에서 남편은 나를 들어 옮겨서 누이고 이것저것 도와야 했다. 몸을 굽혀 팔로 나를 감싸 안을 힘조차 없었을 텐데도 말이다. 그런데 그 동작을 취하면서 그가 뭐라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여보, 뭐라고 했어요?” 내가 물었다.
남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그 말씀이 내게도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남편이 나를 도울 힘을 얻고자 기도할 수 있다면 나 또한 그렇게 할 수 있겠다는,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그 말씀을 잊지 않고 수시로 그렇게 기도했다. 정말 그렇다. 그리스도와 함께라면 우리 삶에 닥쳐오는 모든 시련과 불편함, 질병과 시험을 반드시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다. 예수님은 이 땅의 여정을 가는 우리에게 능력과 힘을 넘치도록 주신다.
12장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기뻐하라 _p.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