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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보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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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혼란한 시대를 향한 맹자의 통렬한 비판
    인류 정신의 원천!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를 아우르는[맹자]를 만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급판]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세트’는 동양의 지혜가 담긴 고전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새롭게 기획했다. [논어], [맹자], [손자병법], [사기열전1], [사기열전2], [한비자1], [한비자2] 등 총 7권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에 출간된 책들과 내용 및 구성은 동일하면서도, 책을 만드는 형태에 있어 양장에서 무선으로 바꿈으로써 휴대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춰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출판사 서평

    ■ 범람하는 기존의 역서를 뒤엎는 현대인을 향한 맹자의 가르침
    맹자는 사상가이자 적극적으로 현실에 참여하고자 한 실천가, 정치가의 면모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맹자가 활약했던 시대는 공자로부터 약 200년 후, 전국 시대가 한창일 때이다. 당시는 각 나라가 모두 영토 확장에 몰두하는 등 생존경쟁이 치열했다. 맹자는 이러한 시류에 맞서 싸우며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고자 ‘왕도 정치(王道政治)’를 주장했다. 왕도 정치란 군자가 인의의 덕을 몸에 익히고 그것을 백성들에게 널리 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왕도 정치 사상은 ‘성선설(性善說)’을 전제로 하는데, 곧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본질적으로 선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를 볼 때 [맹자] 전편에 걸쳐 흘러넘치고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이다.
    저서로서의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보완하여 당대와 후세의 사람들에게 전해 줄 목적으로 지어졌다. 여러 제후나 제자들과 주고받은 문답의 형식을 띄고 있으며, 여기서 맹자는 단편적이고 관념적인 논리 전개에 그치지 않는 현실감 넘치는 비유와 치열한 논변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 보였다. [맹자]는 한때 주목받지 못하는 금서(禁書)이기도 했으나 이후 [논어]와 더불어 사서(四書)의 하나로서 유교의 주요한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 큰 뜻 짧은 말로 심금을 울리다
    이 책은 맹자가 추구했던 것이 무엇이며 어떤 것을 말하고자 했는지 알 수 있을 만한 명언, 명구들을 선별해 그 내용을 나름대로 해설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수많은 번역본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는 큰 특징은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 맹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세 가지로 나누어 새롭게 엮은 점이다. 첫째, 인간의 본성은 어떤 것인가? 둘째,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셋째, 어떻게 살 것인가?가 그것이다. 그리고 각각 주제에 맞춰 분류한[맹자]의 번역문이 나오고, 그 뒤에 원문과 함께 음독을 달았으며 평역자의 해설을 삽입했다.
    조금은 파격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이러한 방식의 번역을 삼은 이유는 목표로 삼고 있는 독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이 책은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반 독자인 현대인을 위한 것으로, 원문을 번역할 때도 자세한 주석의 인용이나 글자에 대한 고증은 최대한 배제하고, 해당 글귀가 담고 있는 뜻을 전달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또한 지나치게 당대의 현실에 머물고 있는 내용은 가급적이면 배제했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맹자]가 지금까지 읽히는 이유는 맹자가 보여 준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사람과 사회에 대한 시대를 뛰어넘는 맹자의 통찰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해 준다. 맹자의 이념과 정의감이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인격수양의 양식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머리말
    서장-맹자에 대한 이해
    맹자의 생애
    맹자의 시대와 사상

    [ 첫 번째 장 ] 인간의 본성은 어떤 것인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여러 논의들
    성선설
    인의

    [ 두 번째 장 ]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정전법과 사회 분업의 중요성
    군자의 지향
    백성을 위해 백성과 더불어
    어진 정치를 베풀어야(왕도와 패도)
    삼가고 두려워할지니

    [ 세 번째 장 ]어떻게 살 것인가?
    대장부라면 모름지기 호연지기를 기를 것이다
    효와 덕행을 쌓고
    군자가 남을 가르치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야말로

    본문중에서

    [고자 하告子 下 15장] 맹자가 말했다. "순 임금은 밭에서 일하다가 등용되었고, [은나라 왕 무정에게 발탁된] 부열은 담을 쌓다가 등용되었다. [은나라 말기의 현자인] 교격은 생선과 소금을 팔다가 등용되었고, 관중은 감옥에 갇혔다가 등용되었다. [초나라 재상] 손숙오는 바닷가에 살던 비천한 신분으로 등용되었고, 백리해는 저잣거리의 천한 신분으로 발탁되었다.
    그러므로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릴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고통스럽게 하고, 근육과 골격까지도 수고롭게 하며, 그의 육신도 굶주리게 하고 헐벗게 하며, 하는 일마다 어긋나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사람들은 항상 잘못한 뒤에야 뉘우치고 고칠 줄 알며, 마음이 막히고 그 생각에 커다란 통나무가 가로지르듯 절망감이 찾아올 때 비로소 분발하며, 그 처참함이 얼굴 표정에 드러나고, 그 애절함이 목소리에 나타날 때 비로소 깨닫게 된다.
    [이것은 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니] 나라 안에 법도를 지키는 세가와 임금을 보필하는 현인이 없고, 나라 밖에 대적하는 나라와 우환이 없다면, 그 나라는 [무사안일에 빠져] 언젠가는 망하고 만다. 그러니 개인이든 국가든 이런 시련을 겪은 뒤에야, 오히려 우환 속에서 살아갈 수 있고, 안락한 가운데 죽어간다는 이치를 알게 되는 것이다."

    孟子曰: "舜發於畎畝之中, 傅說擧於版築之間, 膠鬲擧於魚鹽之中, 管夷吾擧於士, 孫叔敖擧於海,
    맹자왈 순발어견무지중 부열거어판축지간 교격거어어염지중 관이오거어사 손숙오거어해

    百里奚擧於市.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
    백리해거어시 고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필선고기심지 노기근골 아기체부 공핍기신 행불란기

    所爲, 所以動心忍性, 增益其所不能. 人恒過, 然後能改; 困於心, 衡於慮, 而後作; 徵於色, 發於聲,
    소위 소이동심인성 증익기소불능 인항과 연후능개 곤어심 형어려 이후작 징어색 발어성

    而後喩. 入則無法家拂士, 出則無敵國外患者, 國恒亡. 然後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
    이후유 입즉무법가불사 출즉무적국외환자 국항망 연후지생어우환이사어안락야

    [진심 상盡心 上 18장] 맹자가 말했다. "덕행이 뛰어나고, 지혜가 출중하며, 수완이 있고, 지모가 탁월한 사람은 항상 환난과 고난 속에서 그 자신을 단련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경지에 이른 것이다. 특히 임금에게 버림받은 신하와 어버이에게 천대받는 서자는 그 조심스러움이 늘 백척간두에 서 있듯 위태롭고, 환난이 닥칠 것을 항상 깊이 염려하기에 자연스럽게 사리에 통달해 뛰어난 인물이 많다."

    孟子曰: "人之有德慧術知者, 恒存乎疢疾. 猶孤臣孼子, 其操心也危, 其慮患也深, 故達."
    맹자왈 인지유덕혜술지자 항존호진질 유고신얼자 기조심야위 기려환야심 고달

    그러므로 자신에게 닥친 위기 상황에 절망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은 시공을 초월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금과옥조가 된다. 그러므로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영어에도 이와 유사한 표현이 있다. "Winners never quit, quitters never win(승자는 결코 중단하지 않고, 중단하는 자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세 번째 장]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B.C 372~289
    출생지 중국
    출간도서 37종
    판매수 14,034권

    중국 전국시대의 철학자이자 정치가. 산둥성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가軻, 자는 자여子輿이다. 공자와 더불어 유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무력으로 영토를 넓히려는 패도가 횡행하던 시대에 덕으로 사람들을 감화시켜 인의仁義를 실천하는 정치, 즉 왕도 정치를 주장했다. 한편 맹자는 성선설性善說에 입각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기도 했는데, 순자의 성악설性惡說과 함께 중국 철학사에 중요한 쟁점을 남긴 이로 평가받는다.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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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문학박사)를 받았다. 1994년부터 상명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중국소설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소설로 읽는 중국사》, 《소설로 읽는 중국현대사》, 《교토, 천년의 시간을 걷다》,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강의》,《조관희 교수의 중국현대사 강의》 등이 있고, 루쉰(魯迅)의 《중국소설사(中國小說史)》와 데이비드 롤스톤(David Rolston)의 《중국 고대소설과 소설 평점》을 비롯한 몇 권의 역서가 있으며, 다수의 연구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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