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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고난』은 신정론에 대한 7가지 각기 다른 견해들을 소개하면서, 그 견해들이 고난이라는 문제를 어떻게 해명해가는지를 강점과 약점을 살피면서 설명한다.

ㆍ추천사 1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ㆍ추천사 2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ㆍ추천사 3 윌리엄 해스커(William Hasker) 박사 외
ㆍ저자 서문 리차드 라이스(Richard Rice) 박사
ㆍ역자 서문 이정일 교수

제1장 나의 하나님, 왜? 결코 사라지지 않을 바로 이 질문
1. 고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당연한 근거
2. 고난에 대한 대조적인 접근 방법
3. 삶을 바꾸는 상실로서의 고난
4. 고난과 삶의 의미
5. 신정론과 고난의 의미에 대한 탐구
6. 앞에 놓여있는 길

제2장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완벽한 계획 신정론
1. 완벽한 계획 신정론
2. 완벽한 계획 신정론에 대한 신학적 배경이야기
3. 완벽한 계획 신정론에 관한 질문

제3장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하라: 자유의지 변론
1. 자유와 하나님의 책임
2. 자유의지 변론의 매력들
3. 자유의지 변론에 대한 질문들

제4장 고난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영혼 형성 신정론
1. 영혼 형성 신정론의 매력
2. 영혼 형성 신정론에 대한 철학적 배경
3. 영혼 형성 신정론에 관한 질문들

제5장 원수가 이를 행했다: 우주 갈등 신정론
1. 우주 갈등 신정론에 관한 질문들
2. 우주 갈등 신정론의 지속적인 매력

제6장 사랑이 세상을 움직인다: 열린 하나님 신정론
1. 고난과 미래를 열어 놓으시는 하나님
2. 미래를 열어 놓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정론에 관한 몇 가지 질문들
3. 열린 유신론의 매력

제7장 하나님조차도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과정 신정론
1. 과정 신정론
2. 과정 신정론의 매력들
3. 과정 신정론에 관한 질문들
4. 되돌아 봄

제8장 약해져 가고 있는 빛에 대한 분노 :저항 신정론들
1. 저항 신정론의 매력
2. 저항 신정론에 있어 풀리지 않는 내용들

제9장 의미의 조각들: 당신에게 고난이 찾아올 때
1. 다른 견해에 대한 다른 이유들
2. 개인적 실용적 신정론
3. 고난의 “문법”: 그들과 나와 당신의 고난
4. 나의 고난으로부터 당신의 고난까지
5. 마지막 단어

ㆍ주제색인

고난 속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고난에 대한 이론은 전혀 필요하지 않을 수 있고 이론 이상을 원할 수 있다. 사실 이론적 설명은 고난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더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고난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이런 부분은 사실이었다.
p.41.

고난은 우리를 위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게 도움을 준다. 심지어 예수님도 “받으신 고난을 통해서”(히 5:8) 배우셨다. 고난의 혜택은 중요하다. 바울은 고난에 대해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된다”(롬 5:3-4)고 설명하고 있다. 히브리서에 의하면 고난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돌보심의 표현이다.
p. 99.

고난으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고난을 당하고 다른 사람은 고난을 당하지 않는가에 대한 이유는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내용 중 하나는 아니다. 따라서 고난이 우리에게 오게 될 때 “왜 저입니까?”라고 묻는 것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의 고난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의도하신 어떤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p. 151.

예수님은 육체적 고통과 어려움, 가족과 친구로부터의 이별, 세상에서의 재산과 명성의 손실, 우리가 도우려고 했던 사람들의 적대감, 심지어 영적인 분리 이런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따라서 고난이 우리에게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예수님도 그 자리에 또한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확신할 수 있다. 만일 십자가가 고난이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면, 부활은 고난이 종국적인 의미를 가지지 않게 될 것이라는 점을 우리에게 분명히 해준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피할 수 있었지만 죽음에 갇혀있지 않으셨다. 빈 무덤은 고난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확인시켜 준다. 기독교 소망의 관점에서 보면 고난은 미래의 어느 날 과거의 한 부분일 것이다. 사도 바울이 선언하고 있는 것처럼 “승리가 죽음을 삼켜버리는” 그 날이 오게 될 것이다(고전 15:54).
pp. 22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