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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바른길』 시리즈에서 신의 가르침과 신과의 교감 혹은 만남, 불성이나 성령 등과 같은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가능한 한 쉽게 현실에 맞도록 표현, 설명해 보았다. 신이라는 단어의 사용은 일반적으로 종교적 표현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나의 몸과 마음을 이끄는 실체라는 것이 체득되면 지극히 평범할 수밖에 없으며, 아주 당연한 것이며, 자연스럽게 된다.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이 인간 삶의 공부이며, 그것을 깨달음이라고 하며, 수행이라고 한다. 거기에는 신의 가르침이라고 하여 신비적이거나, 비현실적이거나, 추상적인 것은 추호도 없다. 사실 그대로이기 때문이며, 모르기 때문에 신비적, 추상적으로 몰아가기 쉽게 된다. 21세기 현시대에 맞는 올바른 수행의 길을 가기 위한 ‘공부과정 속 실제 체험’과 ‘실생활 속 바른 실천’을 위한 좋은 안내자가 되기를 기대한다.

어떻게 잘살 것인가?

이 책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신비하면서도 실용적인 대답이다. 늘 배우고자 하며, 우주의 섭리와 조화에 거스르지 않고 부응하며, 어질고 참되도록 마음을 쓴다면 자유롭고 건강하고 행복하리라. 삶은, 우주는, 어쩌면 신은, 당신이 사랑한 만큼 사랑을 주고 당신이 내어놓은 만큼 더 채워준다. 자신의 욕심과 무지를 뉘우치고, 수행을 통해 깨닫고, 깨달은 것을 진실로 믿고, 그리고 사랑하라.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 없이, 다만 온전히 이 삶을 살기 위해서.

서두

제1장 삶의 바른길
1. 신의 가르침에 대한 인식과 체득
2. 깨달아가는 삶의 모습
3. 삶의 자유로움
4.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이치와 진리

제2장 수행의 실용성
1. 올바른 수행
2. 생활 속 실천
3. 수행의 이치에 따른 실용성의 이해

제3장 빛의 인도 - 자연의 인도
신의 가르침과 신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이유
1. 신의 바람
2, 빛_이끄는 실체
3. 마음의 이어짐 - 마음 씀씀이

제4장 실용적 실천
1. 맹신과 기복적, 미신적 생각과 행동은 욕심과 무지에서 비롯된다
2. 자연인이란
3. 깨달음의 기본
4. 올바른 실천은 실용적이어야 한다

끝맺음

1. 올바른 수행

올바른 수행은 반드시 깨달음을 수반한다.
다양하고 반복되는 깨달음은 더 나은 수행의 결과를 가져온다.
그게 스스로 성숙 발전하는 이치다.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바른 수행의 의미를 이해해 보고자 하였으며, 그것들 모두 깨달음과 직결되어 있으며, 결국 사는 동안 스스로 잘 살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게 된다.

1) 이치로 따져 본 바른 수행의 이해
우주자연이라는 무한대 속의 무한소에 지나지 않는 인간이란 개체는 우주자연의 파장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며, 생성, 변화, 소멸이라는 자연의 이치 속 절대적 진리라는 큰 테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삼라만상 전체가 하나의 절대적 진리라는 이치에 순응하면서 따르고 있다. 인간 역시 예외일 수 없으나, 그것을 인식하질 못하니, 수행의 바른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인간은 깨달아야 알 수 있다는 말이 그것이며, 철들자 죽는다는 말도 여기서 이해해 볼 수 있다. 인간이란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이상, 가능한 한 살아생전 조금이나마 일찍 깨달아,
그것을 좀 더 많이 오랫동안 마지막 순간까지, 유용하게 써먹다 가면 좋은 것이다.
인간은 자연의 이치와 법, 진리에 따라 자연에 순응하면서, ‘본래 마음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내가 살 길’이 된다.
그것은 추세부응을 말하며,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생각과 모습으로 깨달아가면서 잘살게 되는 길을 말한다.

자연에 순응하면서 깨달아가는 삶의 모습을 가지는 것이 올바른 수행이며, 그러한 깨달음은
반드시 실생활 속 실천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때 진가가 발휘되는 것이며, 나도 좋고 남도 좋게 만들게 된다.
그게 공부하는 이유이며, 깨달음을 가져야 하는 기본핵심이 된다. - 6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