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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완결) : 가슴에 품은 영원한시계

원제 : 思い出のとき修理しま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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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80만 일본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 완결편!

    추억의 조각들을 재조립해주는 신비한 시계방 이야기,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는 일본 독자 80만 명에게 사랑받은 추억 힐링 미스터리 소설이다. ‘과거란 그저 지나가버린 시간이 아니라 현재와 연결되어 있는 풍경’이라는 이야기를 해온 이 소설은 4권 ‘가슴에 품은 영원한 시계’ 편을 통해 독자에게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질문한다. 그동안 독자들을 애태워온 주인공 슈지와 아카리의 사랑도 드디어 결말을 맺는다.

    출판사 서평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더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는 있다."
    일본의 인기 작가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는 일본에서 80만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힐링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시리즈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책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가슴에 품은 영원한 시계]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주인공 이다 슈지는 섬세하고 관찰력이 뛰어난 천재 시계사다. 한때 번성했지만 지금은 쇠락한 쓰쿠모 신사 거리 상점가에서 할아버지의 시계방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오래된 시계를 수리하는 그에게는 고치고 싶은 과거가 있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붙드는 간판이 이 시계방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간판의 문구는 이렇다.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
    슈지는 1권과 2권에서 지나간 과거와 화해함으로써 추억 수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3권에서는 과거를 온전히 인정하고 상처를 극복해야만 미래를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손님들의 시계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면서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기도 했다. 손님들이 그러했듯 슈지와 아카리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상처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조금씩 성장했다.
    슈지는 이번 4권에서도 타인의 마음에 공감을 잘하는 연인 아카리 그리고 괴짜 친구 다이치와 함께 손님들의 시계에 깃든 추억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기계로서의 시계를 복구하는 데서 더 나아가 수수께끼 같은 사연을 풀어내고 조각난 추억을 맞춘다. 고장난 시계를 재조립해서 생명을 불어넣듯이, 손님들의 추억은 더 아름다워지고 상처받은 마음은 치유된다.
    더욱 치밀해진 구성과 삶에 대한 통찰,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로 재미를 더한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가슴에 품은 영원한 시계]는 소설로 마음을 치유받고 싶은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되어줄 것이다.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이끄는 세 가지 이야기
    완결편인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가슴에 품은 영원한 시계]에는 세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 [낮과 밤의 영원성]에는 페어워치가 등장한다. 아카리의 단골손님인 와카코 부모님의 시계로, 와카코는 망가진 곳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시계 한 쌍을 슈지에게 가져와 무턱대고 고쳐달라고 한다. 슈지는 두 시계의 구조와 생김새, 그리고 와카코가 현재 처한 상황을 통해 시계에 얽힌 이야기를 맞춰나간다. 그러는 동안 아카리, 다이치와 함께 그녀의 약혼자가 가지고 있는 의문의 액세서리에 대한 수수께끼도 풀어나간다.
    두 번째 이야기 [행운의 타임캡슐]에는 상점가에서 오방떡 가게를 열고 싶어 하는 마베 씨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끈다. 요식업으로 크게 성공한 마베 씨는 어린 시절을 상점가에서 보냈다. 그리고 이곳을 떠나기 전 신사에 타임캡슐을 묻어두었다. 그는 타임캡슐 속 물건이 있어야만 추억 속의 오방떡을 구울 수 있다며 타임캡슐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슈지는 쇠락한 상점가에 마베 씨가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라며 그를 돕는다.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지켜주는 지혜를 배운다.
    마지막 편 [파트너의 증표]는 슈지의 가족을 둘러싼 수수께끼다. 슈지의 어머니는 똑같이 생긴 회중시계를 두 개 가져온다. 외할아버지의 유품이기도 한 회중시계는 세상을 떠난 슈지의 형이 수리를 하려다가 그만둔 것이다. 슈지는 하나를 망가뜨려 다른 하나를 고치려다가 두 시계에 깃든 비밀을 알게 된다. 한편, 아카리를 위해 만들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드레스워치를 완성시킨 슈지에게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스위스에서 독립시계사의 꿈을 이룰 기회를 줄 테니 스위스로 돌아오라는 것. 독자는 엇갈리는 듯한 슈지와 아카리를 보며, 그들의 사랑이 꼭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희망과 용기!
    시계라면 어떤 것이든 수리할 수 있는 슈지에게도 ‘시간을 새기는 것’은 전혀 다른 과제가 된다. 그와 동시에 각각의 단편에는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런 설정은 우연이 아니다.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시리즈는 ‘사랑과 미래’를 말하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과거를 들여다보는 데 집중하던 슈지와 친구들은, 이번 편을 통해 시곗바늘이 한 칸 한 칸 앞으로 전진할 때마다 자신은 어떤 시간을 쌓아갈 것인지를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슈지와 아카리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꿈을 이루기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아가 가장 살고 싶은 삶을 위해 내가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답을 찾고자 애쓴다. 특히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해서 이별을 선택하거나 한쪽이 희생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설정은 전작들에 비해 훨씬 더 현실적인 문제와 닿아 있다. 때문에 독자는 더욱 애타는 마음으로 소설에 빠져든다.
    마지막 편을 끝으로 슈지와 아카리의 사랑도 결말을 맺는다. 슈지와 아카리, 두 사람의 사랑과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까? 가슴이 뜨거워지는 세 편의 이야기로 돌아온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가슴에 품은 영원한 시계]는 전 4권 시리즈 중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다.

    목차

    낮과 밤의 영원성
    행운의 타임캡슐
    파트너의 증표
    옮긴이의 말_ 거리의 미학, 시계 그리고 사랑

    본문중에서

    무엇보다 여기는 문득 발걸음을 멈춘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은 작은 쇼윈도에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벽보다 앞으로 튀어나온 쇼윈도에는 천사 조각상의 탁상시계 하나가 놓여 있다. 그리고 그 한구석에 놓인 노트 크기만 한 금속판에 이런 글귀가 있다.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
    이 문장을 보고 오늘도 느닷없이 손님이 찾아왔다. 물론 추억을 수리한다는 금속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가지고 다니는 시계에는 언제나 추억이 서려 있다. 슈지는 그냥, 시계를 고친다. 원래대로, 정확하게 시간을 새겨나가도록.
    그렇게 하면 주인은 대개 만족하여 웃음 짓는다.
    하지만 오늘의 의뢰는 아무리 그라도 곤혹스러운 듯했다.
    “응? 망가진 것도 아닌데 수리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듣고 아카리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낮과 밤의 영원성' 중에서)

    “네? 타임캡슐이라면……. 추억이 담긴 물건을 넣어두는 그거 말인가요?”
    “그거 말고 또 뭐가 있겠소.”
    “그건 시계가 아니잖아요.”
    “여기, 추억을 수리할 수 있는 곳 아닌가?”
    추억의 타임캡슐을? 그게 추억의 시계와 얼마나 다른 것인지, 아카리로서는 잠깐 헷갈려서 고민했다.
    “타임캡슐을 수리해주시오.”
    “혹시 그거, 신사의 숲에서 파낸 건가요?”
    “그렇소. 20년 전에 묻은 거라서 아직 있을지 없을지 반신반의했었는데.”
    “앗, 20년 전에 묻었다고요?”
    ('행운의 타임캡슐' 중에서)

    “아카리 짱, 결혼할까.”
    이윽고 힘을 푼 그는 속삭이듯 말했다. 호주머니에서 꺼낸 뭔가를 아카리의 왼팔에 채운다. 팔찌, 아니, 시계였다. 주얼리처럼 섬세한, 은색의 드레스워치. 하얀 문자판에는 놀라우리만치 가느다란 격자무늬가 새겨져 있고, 금방이라도 사라져 없어질 듯 가느다란 바늘이 또렷하게 보인다. 마퀴스컷(marquise cut, 아래위가 뾰족한 보트 모양의 가공) 보석을 연상케 하는 케이스, 그 양쪽 끝에 두 개의 다이아몬드가 빛나고 있다.
    ('파트너의 증표' 중에서)

    “시계뿐만이 아니게 됐어. 소중한 게.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을 잘 생각하고 싶었어. 나 자신도, 아카리 짱도 상처 입히거나 후회하게 만들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제일 좋아.”
    일이나 장래에 대한 꿈이 무엇보다 소중했던 시기는 과거였을지도 모른다. 자신들은 이제 현실을 생각해야 할 나이다. 아카리도 가게를 갖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다. 결혼이나 좋아하는 사람과의 미래도 똑같이 소중하다.
    그렇다면 일을 그만두고 슈지와 스위스로 간다? 그는 그것을 바랄까?
    슈지의 마음속에 그런 선택지는 없을 것 같다. 더 공부하기 위해 가는 것이기에 분명 아카리를 생각할 여유는 없다. 일도 없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아카리가 따라가봤자 짐만 될 뿐이다.
    ('파트너의 증표' 중에서)

    사랑이란 연속성과 영원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요. 시계처럼, 시간처럼 말입니다. 추억이 비로소 과거로부터 벗어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으로 변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저는 네 권으로 이어지는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라는 소설이 궁극적으로 사랑을 이야기한, 이야기하고 싶어 한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랑을 이야기한 책은 많지만 또 이런 식으로 색다르게 접근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겨온 저 역시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옮긴이의 말 [거리의 미학, 시계 그리고 사랑]' 중에서)

    저자소개

    다니 미즈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일본 미에 현
    출간도서 5종
    판매수 1,131권

    일본 미에 현에서 태어났다. 1997년 『파라다이스 르네상스』로 「로망대상」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마천루 돌』 『마녀의 결혼』 『백작과 요정』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집필하며 인기 작가 대열에 올랐다. 특히 추억의 조각들을 재조립해주는 신비한 시계방 이야기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4』는 8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양복 입고 구두 신고 3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하다 어느 가을볕 좋은 날 바깥 계단에 앉아 담소하던 편집장과 작가의 모습에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생각하여 만화 잡지사에 취직했다. 정말 좋아하던 만화책만 한 달 내내 보다가 만화의 만 자만 들어도 머리가 어찔하던 그날부터 편집자로 살았고, 틈틈이 만화를 번역하다 소설과 자기 계발, 인문 분야의 책들까지 번역하게 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로 벌어먹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사장님, 5시에 퇴근하겠습니다』,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나는 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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