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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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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헤르만 헤세, 여름]은 헤세 4계 시리즈 중 둘째 권이다.
    ‘헤세 4계 시리즈’는 헤세의 모든 작품들(소설, 시, 에세이, 편지 등)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에 관한 묘사가 있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엮은 것으로, 헤세의 자연관과 예술관을 차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시리즈는 특히 각 권마다 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를 담고 있어, 계절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헤세 글의 묘사를 더욱 풍성하게 살려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헤르만 헤세, 여름]은 헤세 4계 시리즈 중 둘째 권이다.
    ‘헤세 4계 시리즈’는 헤세의 모든 작품들(소설, 시, 에세이, 편지 등)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에 관한 묘사가 있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엮은 것으로, 헤세의 자연관과 예술관을 차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시리즈는 특히 각 권마다 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를 담고 있어, 계절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헤세 글의 묘사를 더욱 풍성하게 살려주고 있다.

    챙이 큰 둥근 밀짚모자를 쓰고 호미와 바구니를 든 소박한 정원사, 흰 구름과 안개와 저녁노을, 산과 호수를 좋아했던 시인, 그리고 동양의 정신을 이해하고 거기에 심취했던 인물, 세계 어느 작가보다도 우리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작가, 헤르만 헤세.
    서정성이 강하면서도 문명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여행과 방랑과 모험에 대한 향수를 일으켰던 그의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아왔다.

    이번 시리즈 번역은 독일문학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두행숙 교수의 번역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사랑받는 독일작가의 작품을 가장 사랑받는 독문학 번역가의 명역으로 만나는 ‘헤세 4계 시리즈’를 만나보시기 바란다.

    [책의 구성]

    - 추천의 말 : 이 여름, 모든 것이 아름답고 모든 것이 반갑다/ 최윤영 교수
    - 헤르만 헤세, 여름
    - 옮긴이의 말 : 헤르만 헤세의 삶과 작품/ 두행숙

    [이 책에 발췌수록된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

    * 시 : [초여름 밤] [여행의 노래] [여름의 방랑] [파란 나비] [유월] [칠월]
    [팔월] [좋은 시간] [꽃의 생애] [양귀비] [뜨거운 정오] [바다의 정오]
    [저녁 무렵의 집들] [풀밭에 누워] [여름밤의 등불] [칠월의 아이들]
    [여름 저녁] [뇌우가 치기 전의 한 순간] [비] [밤에 내린 비]
    [뇌우 뒤에 핀 꽃] [테신의 어느 숲속 주점 앞 여름밤] [하얀 구름]
    [클링조어의 여름에 대한 기억] [화려한 여름] [팔월](1899)
    [여름의 절정] [오래된 공원] [뇌우의 징후] [삼복(三伏)] [늦여름]
    [늦여름의 나비] [화가의 기쁨] [늦여름] [팔월 말] [늙어가는 여름]
    [회상] [사라져가는 청춘]

    * 소설 :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 에세이 :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방랑] [공작나비] [대리석 공장] [보리수꽃]
    [붓꽃] [뗏목 여행] [유유자적하게 보낸 하루] [여행에 대하여]
    [남쪽의 여름날] [테신의 여름밤] [대립되는 것] [호숫가]
    [여름과 가을 사이] [작은 도시에서] [뉘른베르크 여행]
    [늦여름의 꽃들] [가을의 체험] [가을의 시작] [여름의 끝]

    * 편지 : [한 젊은이가 보낸 편지] [여름의 편지들]

    [이 책에 수록된 헤르만 헤세의 수채화들]

    [나의 창문에서 바라보며](1928. 8) [코르티발로](1923. 8)
    [하얀 집](1925. 7) [비탈 위의 집](1922. 8)
    [아그라](1923. 8) [노랑코](1922. 7)
    [지붕 너머로 바라보며](1927. 8) [보스코](1923. 7)
    [우리 마을](1923. 8)

    추천사

    정원 울타리에 몸을 펴 기대고
    여름의 소리에 네 마음을 기울여 보라!
    부르지 않아도 날은 다가오니
    처음 낫으로 베는 소리가 사각거린다
    (헤르만 헤세, [칠월]에서)

    헤르만 헤세의 여름에 대한 글을 읽다보면 한편으로는 우리는 헤세의 싱그럽고 청명한 여름풍경을 알게 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그를 통해 우리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잊은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것도 아주 우리 곁에 가까이 있었던 것, 바로 자연이다. 지금 여름하면 우리에게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 뜨거운 태양, 화려한 해변, 해외여행... 그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그게 정말 내가 여름에 느끼고 알고 싶고 생각하고 싶은 것일까? 화려한 여름 뒤에 우리는 다시 시멘트와 콘크리트 그리고 매스미디어와 컴퓨터로 돌아간다. 우리는 정말 타인이 욕망하는 것을 욕망하게만 길들여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의 아주 가까이에 나무도, 풀도, 흙도, 샘도, 시내도 있었다. 바로 옆에 살아 있는 숨 쉬는 자연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도시의 콘크리트와 편리함을 선택했고, 하루에 한 번도 땅을 디디어보지 않은 채, 한 번도 나무, 숲, 하늘, 태양을 보지 않은 채 보내는 나날들을 점점 많이 쌓고 있다. 그리고 매일 바쁘다는 이유로 삶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문득 뭔가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것이 아닌가, 그게 무엇이었지 하고 자문해본다.
    한국에서 헤세를 꾸준히 읽도록 만드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 그의 문학이 보여주는 자연과 삶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의 옛 문학들 모두 항시 자연을 노래하지 않았던가. 즐거울 때, 슬플 때, 애통하고 억울할 때, 삶의 수많은 순간순간에 우리는 삶을 자연에 비추이고 또 다시 거기에서 다시금 삶의 위안과 지혜를 얻지 않았던가. 헤세가 자연에 녹아드는 방식은 옛 조상들과 다르지만 그는 늘 자연을 다시 불러왔고 늘 자연 안에 있었다. 이러한 삶, 그게 바로 우리가 현대에 잃어버린 삶 아닐까. 아카시아 언덕이 있고 개울이 있었던 서울 변두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필자처럼 잠시라도 자연 속의 삶이라는 혜택을 받았던 사람들은 헤세의 여름에 대한 글을 읽으며 다시금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지금의 우리 환경을 돌아보고 자연과 자연 속의 삶을 그리워한다.
    헤세가 상기하는 우리가 잃은 것, 우리가 잊은 것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나’이다. 헤세의 중심에는 항상 ‘나’가 있다. 화려한 여름, 정원 울타리에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또 그와 더불어 낫 베는 소리를 듣는 ‘나’가 있다. 그 ‘나’가 때로 평화로운 하나가 되고, 때로 고통스러운 갈등과 분열을 겪기도 하지만, 결국 내 안에는 항상 ‘나’가 있음을 느낀다. [하얀 구름]이라는 시에서 시인이 노래하듯 “온갖 방랑과 고통과 기쁨에 대해” 알고 난 내가 비로소 “하얀 것, 느슨한 것”으로서의 구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자연의 대 우주 안에 있는 소우주로서의 나, 대자연 안에 있는 소자연으로서의 나. 나는 자연을 바라보고 느끼고 음미하는 주체이다. 자연은 이러한 나를 느끼는 시간이다. 헤세는 한 번도 큰 소리로 목청 높이지 않지만 그게 모두들 각자 가야 할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는가.
    헤세는 또한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졌고 미국과 한국에서 그러한 맥락에서 읽힌다. 그렇지만 우리의 삭막한 환경은 젊은 세대에게 자연의 체험을 전달해 주지 못했다. 젊은 세대들은 그러한 유년시절도 없었고 그러한 여유와 자유가 허용되지 못했다. 배움의 시절에 헤매고 방황할 때 우리 사회는 그들을 너그러이 보아줄 여유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긴장한 채 목전의 과제와 걱정 때문에 옆으로 눈을 돌리지 못한다. 헤세처럼 고통을 겪은 후 몬테베리타 공동체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이런 글을 통해서라도 젊은 세대에게 자연과 이완의 경험을 주고 싶고 자아에 대한 길을 찾으라 말해주고 싶다. [헤르만 헤세, 여름]은 그래서 느끼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느낌이 있다.
    - 최윤영 / 서울대학교 독문과 교수, 한국헤세학회 회장

    본문중에서

    독일이 낳은 20세기의 대문호이며 시인이자 노벨상 수상 작가인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독일 작가이기도 하다. 또 그는 독일 작가이면서도 가장 비독일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작가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여러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한편으로는 ‘독일의 내면성’을 그의 소설들 속에서 가장 잘 표현하고 있어 독일 최후의 낭만주의자로 간주되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동양 정신을 많이 알고 거기에 동조해온 작가이며 일반 독일인의 눈으로 볼 때는 아웃사이더이자 비정치적인 작가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그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으니, 여러 편의 소설과 특히 많은 시와 수필을 썼지만 그 어떤 작품도 자신의 체험과 관찰을 토대로 하지 않은 것은 거의 없었다. 헤세는 1877년 7월 2일 독일 남부의 울창한 숲인 슈바르츠발트(흑림)가 있는 슈바벤(Schwaben) 지방의 작은 도시 칼브(Calw)에서 태어났다. 작은 계곡이 있고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이곳은 헤세를 어려서부터 자연 속으로 이끌면서 그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 잡았다. 그곳의 자연은 유년 시절부터 그에게 꿈과 예리한 관찰력,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근원에 대해 사색하도록 해주었다. 특히 이곳을 소재로 하여 자연과 청춘을 다룬 그의 초기 작품들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훗날 나이가 들어서는 보통 밀짚모자를 쓰고 뜨거운 햇볕이 쪼이는 남쪽 지방을 홀로 배회하면서 소박한 농부나 정원사가 되어, 구름과 안개와 햇빛, 산과 호수와 같은 자연을 끔찍이 사랑하면서 시와 산문을 많이 쓴 서정적인 작가가 되었다.
    유년 시절의 헤르만 헤세는 상상력이 풍부했으며 음악을 좋아하고 풀, 나무, 시냇물 등 자연에 애착을 가졌으나 아주 고집이 세고 반항심도 있었다. 그는 부모를 따라 1881년부터 스위스의 바젤(Basel)로 가서 살다가 1886년에 다시 칼브로 돌아왔다. 이처럼 어릴 적부터 독일과 스위스를 넘나들며 살았던 그는 결국 훗날 독일을 떠나 그리 어렵지 않게 스위스에 정착하게 된다. 칼브에 돌아온 후에 헤세의 어머니는 그를 열세 살 때인 1891년 가을에 신학자로 키우기 위해서 마울브론(Maulbronn) 신학교에 보냈다.
    그러나 헤세는 열네 살 때인 1892년 3월 어느 날 갑자기 신학교를 탈출했으며, 그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갔으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미 학업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 있어서 신학교를 포기했다. 다시 공부하려는 생각으로 1892년 11월에 칸슈타트(Cannstatt)의 김나지움에 1년간 다녔지만 역시 그곳의 주입식 교육과 규율, 속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다시 그만두면서 그의 학교 교육은 끝이 났다. 짧은 학창 생활, 특히 마울브론 신학교 생활은 그로 하여금 학교 교육에 대해 몹시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했다.
    근본적으로는 자기주장이 강했던 그는 남보다 일찍 자신의 길을 찾아가려고 갈구했는데, 그것은 바로 시인이 되려는 것이었다. 그는 훗날 쓴 [요약한 이력서(Kurzgefaßter Lebenslauf)](1925)에서 "내가 열세 살이 되던 해부터 한 가지 사실이 분명해졌다. 그것은 내가 시인이 되든가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는 사실이었다."라고 밝혔다. 헤세는 마울브론 신학교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 학업을 중단하고 말았지만, 그때의 체험을 나중에 그의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1906)에서 아주 잘 묘사하였다.
    고향 칼브로 되돌아온 헤세는 그 일에도 만족하지 못해 얼마 후 그 도시에 있는 페로(Perrot) 탑시계 공장에 견습생으로 들어갔으나 약 일 년 동안 일하다가 그만 두고 열아홉 살 때 튀빙겐(Tubingen) 시로 가서 서점 점원이 되었다. 거기에서 그는 틈나는 대로 독서할 기회를 얻어 많은 책을 읽었고 자유롭게 마음껏 사색하면서 동양의 문화와 종교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헤세의 외가 사람들과 어머니는 이미 인도에서 선교를 하면서 기독교뿐만 아니라 불교와 노자에도 관심을 가졌기에 그 영향으로 헤세도 자연스럽게 여러 나라의 문화와 사상을 접할 수 있었다. 그 후 그는 틈나는 대로 습작을 하여 스물두 살 때 처녀 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1898)를 자비로 출판했으나 호응을 얻지 못하다가, 후에 산문집 [자정 뒤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1899)을 출간하였다. 이윽고 스물일곱 살 때인 1904년에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를 출판하여 큰 명성을 얻고 본격적으로 작가 생활을 하게 되었다. 풍부한 자연 감정과 서정으로 채색된 이 소설은 시민적이고 우수(憂愁)에 찬 감정을 바탕으로 하는 자전적 소설로, 처음으로 작가로서 그의 이름을 알린 출세작이 되었다.
    이번에 출간하게 된 헤세의 시집이자 산문집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위에서 소개한 헤세의 여러 시집과 산문집, 소설 등에서 각각의 계절과 관련되고 그의 자연관을 잘 말해 주는 내용들을 선정하여 엮는 것이다. 헤세는 스위스의 산골 마을에서 생활하는 동안 작품을 쓰고 정원을 가꾸고 하는 일 외에도 취미와 심리적 병 치료를 위해 많은 수채화를 그렸는데, 그 작품들 가운데 일부도 여기에 함께 실었다. 우리는 앞서 헤세의 삶과 작품들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듯이, 그의 삶이 결코 평탄하지 않았으며 평생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많은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연’을 잊지 않고 고난에 처할 때마다 자연으로 돌아가서 거기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에, 결국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평화를 느끼면서 살고 또 작가로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우리는 여기에 실린 그의 잔잔하고 포근한 시와 산문들을 읽으면서 헤세의 인생관과 자연관, 예술관, 그리고 인품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전달하려고 애썼듯이, 우리가 삶 속에서 느끼는 모든 고통과 절망은 결국 자연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거기에 우리의 마음을 두었을 때, 우리의 삶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고 고통을 벗어나 의연해지고 평화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독자분들께서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헤세의 시와 산문집 [봄]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 [겨울]을 차례로 읽으면서 헤세가 절묘하게 묘사한 각 계절의 느낌을 함께 느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77.07.02~1962.08.09
    출생지 독일
    출간도서 345종
    판매수 126,900권

    1877년 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헤세는 명문 마울브론 신학교에 입학하지만, 기숙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퇴했다. 그 후 서점의 견습사원이 되면서부터 독서에 몰두하며 문학수업을 쌓았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는 릴케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문단에서 헤세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1904년에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는 그의 출세작이 되었다.
    그 후 1906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수레바퀴 아래서 ]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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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명지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과 철학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서강대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학, 독일문화사 강의를 하면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시간이란 무엇인가], [타이타닉의 침몰], [디지털 보헤미안], [거대한 도박], [의사결정의 함정], [레아],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여름의 마지막 장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데미안],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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