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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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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침독서 추천도서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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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베스트셀러[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작가, 오가와 요코의 첫 번째 그림책!
    방 안 구석구석, 단추의 추억 여행!
    단추가 방 안을 때굴때굴, 추억도 때굴때굴


    안나의 블라우스에 달려 있는 단추가 어느 날 톡 떨어졌다. 단추는 안나의 방을 때굴때굴 굴러갔다. 굴러가면서도 자신이 굴러가기에 적합한 모양이라며 웃는 긍정적인 캐릭터다. 단추가 멈춘 장난감 상자 뒤편에서는 딸랑이가 훌쩍 울고 있었다. 안나가 아기였을 때 딸랑딸랑 흔들어대던 딸랑이는 이제 누구에게도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고 잊혀진 것을 슬퍼했다. 단추는 딸랑이에게 안나가 딸랑이 덕분에 이제는 스스로 울음을 멈출 수 있다고 위로해 주었다.
    단추가 두 번째로 만난 아이는 꼬질꼬질한 턱받이였다. 턱받이는 안나가 더 이상 밥 먹을 때 자신을 사용하지 않자 외로워서 울고 있었다. 그러자 단추는 어렸을 때 안나를 도와줬던 턱받이 덕분에 안나가 이제 더 이상 밥 먹을 때 음식을 흘리지 않는다고, 턱받이를 위로해 주었다. 단추가 세 번째로 만난 아이는 침대 아래에서 멍하니 앉아 있는 곰 인형이었다. 곰 인형은 안나가 어렸을 때 매일밤 안나의 귓가에 이야기를 들려주며 안나를 꿈나라도 보내 주었는데, 이제는 안나가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는다며 슬퍼했다. 단추는 여전히 안나가 꿈속에서 곰 인형과 놀고 있다며 곰 인형을 위로해 주었다.
    어느 날 엄마는 딸랑이와 턱받이와 곰 인형을 발견하고 깨끗이 씻긴 뒤, 추억 상자에 넣어 주었다. 추억 상자에 들어간 세 아이들은 더 이상 울지 않고 안나가 잘 지내길 바라며 사이좋게 지낸다. 그리고 안나가 블라우스를 입을 수 없을 정도로 자라자, 단추도 추억 상자로 들어가게 된다.

    출판사 서평

    어린 시절을 함께 한 물건들,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 사회는 지금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어렸을 때 먹었던 간식, 조이스틱으로 작동하는 게임기, 당시에 유명했던 만화 캐릭터 로봇, 만화 잡지에 연재되었던 옛날 만화,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종이 인형과 불량 식품 등 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절에 나왔던 제품들이 당시의 모습 그대로 다시 시중에 나오고, 고객들은 물건을 사며 향수를 느끼고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손쉽게 추억을 공유하기도 한다. 옛 생각이 나면서 감동이 느껴지는 물건을 보며 '추억 돋다.'라는 신조어를 쓰거나, 그러한 물건을 통해 추억을 만나는 행위를 '추억 소환'이라고 부른다. 끊임없이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물건이 나오면서 자연스레 파괴적 소비가 이루어지는 시대라 더욱 더 옛날 물건들이 그리워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단추 친구]는[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고, [임신 캘린더]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해 국내에 이름이 알려진 작가, 오가와 요코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오가와 요코는 유치원에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릴 만큼 성장한 4세 이상의 유아들에게 '추억 3종 세트'를 선물한다. 우연히 블라우스에서 떨어져 나온 단추가 방 안을 구르다가 주인공 여자아이가 아가였을 때 손에 쥐고 흔들었던 '딸랑이', 음식물이 옷에 묻지 않게 도와 줬던 '턱받이', 매일 밤 행복한 꿈나라로 안내해 줬던 애착 인형, '곰 인형'을 만나는데, 의인화된 물건들은 여자아이가 더 이상 자신들을 찾지 않는다며 슬퍼하다가 '추억 상자'에 들어간 뒤로는 모두 울지 않고 여자아이가 잘 지내기만을 바라게 된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공감하는 것은 물론, 지난 시간에 대한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파스텔과 색연필로 그린 그림이 성인 독자의 감수성까지 자극할 것이다.

    본문중에서

    그런데 어느 날, 큰일이 벌어졌어요.
    단추를 블라우스에 매어 두었던 실이
    툭 끊어져 버린 거예요.
    "어머나. 도와줘!"
    단추는 울상이 된 얼굴로
    때굴때굴 굴러갔어요.
    (/pp.19~20)

    "왜 훌쩍거리는 거야?"
    단추가 물었어요.
    "왜냐하면, 왜냐하면......."
    훌쩍훌쩍 울고 있는 건 딸랑이였어요.
    안나가 아기였을 때 손에 쥐고서
    딸랑딸랑 흔들어 대던
    딸랑이 말이에요.
    (/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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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오가와 요코(Ogawa Yok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2.03.30~
    출생지 일본 오카야마
    출간도서 19종
    판매수 26,390권

    1962년에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문예과를 졸업하고, 1988년 [상처 입은 호랑나비]로 가이엔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1991년 [임신 캘린더]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2003년 [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제55회 요미우리문학상 소설상, 제1회 일본서점대상 등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브라흐만의 매장]으로 이즈미교카문학상을, 2006년[미나의 행진]으로 다니자키준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문학을 공부하고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혼자 집을 보았어요], [두껍아 두껍아], [세탁소 아저씨의 꿈]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모두 깜짝], [꼬마 바흐], [무엇일까], [비에도 지지 않고], [내가 만약 연필깎이라면], [내가 만약 팽이라면], [내가 만약 로켓이라면], [내가 만약 원숭이라면], [으리으리한 유령의 집 사실래요], [칫솔 열차 나가신다! 치카치카] 등이 있습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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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다 치아키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일본 오사카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의 섬세한 표정과 몸짓, 소소한 장면을 그림에 담아 내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엄마 손을 잡으면], [행운의 숫자 7], [도서관에서 만나요] 등이 있습니다.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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