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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로성가단’의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같이 해외로 다니며 기록했던 여행기들을 모아서 엮은 책. 동유럽 5개 도시 및 일본, 필리핀 등지에서의 연주 기행기와 터키 및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꿈의 무대 카네기 홀에 섰던 경험까지, 이능수 장로가 성가단과 함께한 30년의 기록이 빼곡하게 담긴 이 책이 일반 독자나 성도들에게 잘 전달되어 나누는 은혜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

“서울장로성가단의 단원으로서 30년간 세계를 여행하며 나눈 찬양의 흔적들
여행과 찬양이 함께하는 이 책이 은혜의 통로가 될 것이다!”

누구나처럼 어린 시절에는 글을 쓰겠다는 꿈을 가졌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꿈을 내려놓아야만 했던 저자에게 70 평생을 사는 동안 외국을 여행할 기회가 비교적 많이 주어졌다. 이 책은 때마침 저자가 가입·활동하는 ‘서울장로성가단’의 창단 30주년을 맞아, 그간 그에게 주어졌던 여행의 기회에 보답하며 동시에 잠시 내려놓았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교회의 신문이나 성가단 홈페이지에 등재하였던 글들을 엮어 발간한 것이다. 이 책에는 동유럽 5개 도시 및 일본, 필리핀 등지에서의 연주 기행기와 터키 및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꿈의 무대 카네기 홀에 섰던 경험까지, 이능수 장로가 성가단과 함께한 30년의 기록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여행을 하면서, 찬양을 들려주면서 가졌던 좋은 기억들이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지고 펼쳐지는 흔치 않은 기회가 주어졌음에 한없이 감사한다는 그의 인사말처럼, 이 여행기를 통해 ‘서울장로성가단’이 저자와 그때 나누었던 감동과 기쁨을 다시 반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찬양의 흔적들을 마주한 이 책이 일반 독자나 성도들에게도 여행과 찬양이 함께하는 기쁨을 같이 나누는 뜻깊은 은혜의 통로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추천사 여행과 찬양이 주는 기쁨의 가치ㆍ4
머리말 여행 속의 찬양들을 모아 담으면서ㆍ6

찬양은 강물 따라 흐르고ㆍ10
(동유럽 5개 도시 연주 여행기)

교회 설립을 염원하며ㆍ22
(일본 크레센도 여성 합창단의 초청을 받고)

남십자성의 땅에서 찬양하라ㆍ40
(필리핀 마닐라 연주 여행기)

두고 온 것, 갖고 온 것ㆍ68
(성지 터키를 다녀온 여행기)

친근하면서도 낯선 땅, 이스라엘ㆍ84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답사 기행문)

몽골, 그곳이 가고 싶다ㆍ156
(몽골로의 여행을 다시 욕심내면서)

연변에서 부른 찬송ㆍ172
(백두산과 연변 과기대를 방문한 기록)

부러운 문화유산, 우리도 있잖은가?ㆍ210
(파리와 로마를 중심한 문화유산 답사기)

교회 친구들과 함께 걸은 북경 거리ㆍ268
(북경 초청 3박 4일 여행기)

카네기 홀, 꿈의 무대에 서다ㆍ284
(창단 30주년 기념 캐나다 및 미국 동부 여행기)

평생의 숙제, 이스라엘 성지 순례

주님이 걸었던 그 길을 나도 따라 걸으며, 주님이 바라보았던 그 광야를 나도 같이 보며, 주님이 사랑했던 그 모든 것을 나도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나는 평생을 두고 꿈꾸며 기도해 왔다. 그래서일까? 주님이 성육신 하여 인간으로 사셨던 곳과 죽으셨던 길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를 비롯하여, 내가 그리도 흠모해 마지않았던 이사야 등 수많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그토록 사랑했고, 또 눈물로 외치고 다녔던 그 숱한 도성들과 광야를, 내 나이 70이 된 오늘에 그 발자취를 찾아가며 따라 걷게 되었다. 이제 그 평생의 숙제를 우리 부부는 풀게 된 셈이다. 갑작스럽게 동행을 청했음에도 흔쾌히 응해 주신 우리 세광교회 이진형 집사님, 이홍자 권사님 내외분께 감사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