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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새로운 예언 3 : 밝아 오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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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세계 천만 독자가 열광한 에린 헌터의
베스트셀러 [Warriors전사들], 그 두 번째 이야기!


“더 이상 고양이들을 위한 숲은 없다! 떠나지 않으면 파괴와 굶주림으로 멸망할 것이다!”
모험을 떠났던 젊은 전사 고양이들은 무시무시한 예언과 함께 마침내 고향 숲에 돌아옵니다. 예언대로 두발쟁이들이 숲을 파괴하면서 네 종족은 생존을 위협받지만, 고양이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합니다. 그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별족의 계시는 오지 않고, 네 종족 사이에는 분열이 생깁니다.
코앞까지 닥친 위험, 계속되는 굶주림과 안타까운 죽음들! 과연 별족은 늦기 전에 그들의 길을 안내해 줄까요? 고양이들은 그들의 새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운명에 맞선 전사 고양이들의 성장 판타지! 새로운 예언과 함께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젊은 전사 고양이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 35개 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3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
[신비한 동물 사전]의 데이빗 헤이먼 감독과 중국 알리바바 픽쳐스와 공동 제작 발표!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 사전의 제작을 맡은 데이빗 헤이먼이 중국의 알리바바픽처스와 전사 고양이를 다룬 판타지 시리즈를 공동으로 제작한다고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헤이먼은 시리즈는 실사와 CG가 결합이 되는 하이브리드 영화로 제작이 되며 3D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16주 동안 머무른
에린 헌터의 화제작[Warriors전사들], 그 두 번째 이야기
운명에 맞선 용기 있는 전사 고양이들의 성장 판타지!


[Warriors]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입니다. 그 두 번째 이야기인 ‘새로운 예언’ 편은 젊은 고양이 전사들의 성장담을 다룬 이야기로, 전사들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야생 고양이 사회, 종족 간의 갈등과 그 갈등을 넘어서는 전사의 규약, 전사와 의무관이 되기 위한 훈련병들의 노력,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젊은 세대의 태도와 대처, 선택받은 고양이들 사이의 갈등과 화해, 예언에 대한 답을 찾아나서는 모험 과정에서 키워 가는 우정과 서로에 대한 믿음 등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시리즈의 첫 편에 등장했던 영웅적인 고양이들은 물러나고, 이제 그들의 후손들이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흥미진진한 후속편인 [Warriors: 새로운 예언]에서 새롭게 전사가 된 젊은 고양이들은 숲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앙에 직면하게 됩니다.
시리즈의 첫 권인 [암흑의 밤]과 두 번째 권인 [떠오르는 달]에서 종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여정을 떠났던 젊은 전사들은 세 번째 권인 [밝아 오는 새벽에서 마침내 종족들에게 돌아와 예언을 전달합니다. 선대 조상들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뿌리를 떠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땅으로 떠나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숲의 고양이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다시 한 번 장대한 판타지라는 고전적 주제를 바탕으로, 흡인력 강한 새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가득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Warriors] 첫 6부작의 애독자라면 결코 놓쳐선 안 되는 [Warriors: 새로운 예언]! 아직 [Warriors] 종족들의 세계에 발을 들이지 않은 독자들도 이번 편을 통해 어려움 없이 야생 고양이들의 세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Warriors] 시리즈에는 각 6부작으로 구성된 개성 있는 다섯 개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야기마다 몇 세대에 걸친 전사들이 영역과 명예,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험의 대장정이 펼쳐집니다. 기나긴 여행과 무자비한 적들, 배신과 비탄에도 불구하고, 종족들의 삶을 지탱해 주는 전사의 규약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는 시험이 이어집니다. 위대한 문학적 전통에 기반을 둔 섬세한 필치와 야생적인 자연에 대한 열정이 공명하여 탄생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천만 부가 넘게 판매되어 모든 독자들이 평범한 고양이들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현재도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2017년에는 [Warriors]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역시 6부작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살아남은 자들]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한 에린 헌터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자연계의 잔인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갖는 동시에 동물 행동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즐깁니다. 면밀한 관찰에 신화적 상상력을 덧붙여 탄생시킨 야생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에린 헌터는 사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입니다. 이들은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합니다. [워리어스] 시리즈의 집필에는 다음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케이트 캐리
저는 아이였을 때부터 고양이들을 사랑했어요. 아버지는 제가 여섯 살 때 작고 상냥한 검정색 아기고양이를 선물해주셨어요. 저를 쫓아서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제가 자리에 앉으면 냉큼 무릎에 올라와 가르랑거렸지요. 그때부터 쭉 고양이와 함께 지냈어요. 심지어 대학에 다닐 때도 기숙사에 살고 있던 검정색 수고양이를 만나서 애정을 쏟았지요. 그 녀석은 방에 슬그머니 들어와서 제 침대에서 잠을 자곤 했어요. 제가 학교를 떠나 집을 구했을 때,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은 고양이를 입양하는 거였어요. 지금은 고양이 세 마리가 함께 살고 있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윌로우는 무뚝뚝한 할아버지 고양이에요. 욱신거리는 몸을 달래느라 집에서 가장 따뜻한 곳을 찾아가곤 한답니다. 동물보호소에서 데려온 플라워와 미우미우는 훨씬 더 어린 고양이들이에요.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하면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키보드 앞에 앉으면 윌로우가 서재에 있는 라디에이터 밑에 자리를 잡고, 플라워는 제 뒤쪽 의자에 몸을 말고 앉아요. 미우미우는 책상에 올라와 발로 키보드를 누르며 노곤하게 기지개를 켜고요. 고양이들은 제 파트너 제프와 일곱 살짜리 아들 조슈아와 사이좋게 생활하고 있어요. 조슈아는 저만큼이나 고양이들을 사랑하고요. 윌로우와 플라워와 미우미우는 온순한 집고양이들이지만, 밤에 제가 잠자리에 들면 자기들만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는 걸 전 알아요.
[전사들]을 집필하면서 그 세계를 상상해보게 되었어요. 어둠 속에 외롭게 있을 고양이들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천둥족 고양이들이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신나는 모험만이 있다는 것을 제게 가르쳐주었어요.

*체리스 볼드리
농장에서 자라나 고양이들과도 늘 함께 지냈어요. 집과 헛간에 쥐들이 돌아다니는 걸 막는 임무를 맡은 고양이들이었죠. 하지만 장난을 치고 무릎에서 애교를 떠는 친구들이기도 했어요. 제가 결혼한 뒤에 첫 번째로 길렀던 톰린은 회색 얼룩무늬 고양이였어요. 샴과 아프리카 부시 캣의 잡종이었는데,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 대학교에서 강의를 할 때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우리가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도 물론 데리고 왔어요. 검역 때문에 여섯 달이나 떨어져 지내야 했지만, 우리를 잊지 않았죠. 우리가 방문했을 때 어찌나 반갑게 달려들어 털을 부비고 가르랑거렸는지 몰라요.
그 다음으로 키운 고양이는 오스트리아 물리학자 이름을 따서 슈뢰딩거라고 불렀답니다. 남편 피터가 과학자였거든요. 황갈색과 흰색이 섞인 슈뢰딩거는 아주 장난꾸러기였고, 제 두 아들인 윌과 애덤의 어린 시절을 함께 했지요. 아마 아이들의 가슴 속에 아주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거예요. 피터는 몇 년 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윌과 애덤은 이제 다 큰 어른이 되었답니다. 지금 저는 브램블과 소렐과 함께 살고 있어요. 소렐은 흰 바탕에 얼룩무늬가 있는 아주 작은 고양이인데 앙증맞고 까다로워요. 브램블은 짙은 색 얼룩고양이로 조용하고 기품이 있는 진짜 신사에요. 제가 일을 할 때면 브램블은 무릎에 올라와 앉아요. 소렐은 책상에 올라오죠. 그리고 둘은 브램블클로와 소렐테일이 되어 비밀스러운 생활을 즐긴답니다. [전사들]을 쓸 때는 고양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즐거워요.
고양이들에게는 언제나 뭔가 신비로운 면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고양이들을 사랑하지요.

*빅토리아 홈즈
농장에서 고양이를 비롯한 온갖 동물들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개와 말을 사랑했지요. 이런 경험은 고양이들이 최후를 맞는 장면을 쓸 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마 개나 말이 죽는 장면이었다면 마음이 아파서 더 힘들었을 거예요. 제가 에린 헌터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새로운 이야기를 구상할 때는 숲을 가로질러 달리는 한 마리 고양이가 되는 꿈을 꾸기도 해요.

추천사

흥미진진하다.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어떤 멋진 꿈을 꾸고 있는지 궁금하게 여긴 적이 있는 어린 독자라면 누구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 퍼블리셔 위클리

계속 읽어나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모험담.
- 미국 도서관 협회 추천 도서

본문중에서

“스파티드리프!”
리프포는 숲 속을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대답이 없었다. 이 현명한 의무관 고양이는 꿈에서 벌써 여러 번 그녀를 이끌어 준 적이 있었다. 바로 지금이 리프포에게 스파티드리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였다.
“스파티드리프, 어디 있어요?”
리프포는 다시 불렀다.
나무들은 바람에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그늘에는 먹잇감의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침묵이 리프포의 가슴을 발톱처럼 할퀴었다.
갑자기 낯선 고함 소리가 귓가에 울리면서 꿈속으로 들이닥쳤다. 리프포는 눈을 번쩍 떴다. 잠시 동안 그녀는 자신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 털은 차가운 바람에 일렁였고, 발밑에는 부드럽게 이끼가 깔린 보금자리 대신 이상하고 차갑고 반짝거리는 거미줄 같은 망이 있었다. 당황한 그녀가 일어서자 또 다른 반짝이는 망이 귀를 스쳤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디든 그곳은 아주 작은 공간으로, 높이는 그녀의 키보다 클락 말락 한 곳이었다. 리프포는 깊은 숨을 들이키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자신이 어디 있는지, 왜 이곳에 있는지 기억이 순식간에 밀려왔다.
리프포는 벽과 바닥과 천장이 차갑고 단단한 망으로 만들어진 아주 작은 굴에 갇혀 있었다. 겨우 몸을 펴고 설 수 있을 정도의 공간만 있었고 그 이상은 없었다. 그 공간은 나무로 만든 작은 두발쟁이 보금자리의 모든 벽마다 줄지어 있는 다른 굴들과 함께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리프포는 별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별족이 그녀를 지켜본다는 것을 느끼면서 위안을 얻고 싶었다. 하지만 위로는 가파르게 경사진 지붕만이 보일 뿐이었다. 빛이라고는 보금자리의 한쪽 벽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한 줄기 달빛뿐이었다. 리프포의 굴은 다른 굴들의 맨 위에 있었다. 바로 아래 굴은 비어 있었고 그 아래에는 어두운 색깔의 털 뭉치만을 알아볼 수 있었다.
다른 고양이일까? 냄새가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숲에 사는 고양이는 아니었다. 그 형체는 움직임이 전혀 없었으므로 잠을 자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만일 살아 있다면. 리프포는 냉정하게 생각했다.
다시 고함 소리가 들리는지 귀 기울여 보았지만 소리를 질렀던 고양이는 이제 조용했고, 다른 굴에 갇혀 있는 고양이들이 가냘프게 울면서 발을 끄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코도 킁킁거려 보았지만 아무 냄새도 알아낼 수 없었다. 두발쟁이의 매캐한 악취가 보금자리를 채웠고, 거기에 두려운 기운이 물들어 있었다. 리프포가 발톱을 드러내자 반짝이는 망이 걸리는 것이 느껴졌다.
‘별족이시여, 어디 계신가요?’
자신이 이미 죽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언뜻 스쳤지만, 리프포는 이내 몸서리를 치고 발톱으로 바닥을 할퀴면서 그 생각을 떨쳐 버렸다.
“드디어 깨어났네.”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렸다.
리프포는 벌떡 일어나 목을 길게 빼고 어깨 너머를 살펴보았다. 옆쪽에 있는 굴에서 얼룩무늬 털 뭉치가 움직였고, 두발쟁이한테서 물든 것이 분명한 애완 고양이의 냄새가 났다. 암고양이의 목소리에는 친절함이 묻어났지만 리프포는 너무 비참한 기분이 들어 대답할 수가 없었다. 소렐테일과 사냥을 하는 동안 두발쟁이들에게 잡혀 이 끔찍한 장소에 끌려온 씁쓸한 기억이 밀려왔다. 그녀는 종족에게서 떨어져 암흑 속에 갇혀 버렸다. 절망감에 휩싸인 그녀는 코를 발밑에 파묻고 눈을 감아 버렸다.
더 멀리 떨어진 굴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너무 작아서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리프포는 주둥이를 들고 공기를 맛보았지만 신더펠트가 상처를 소독할 때 쓰곤 하던 약초를 떠오르게 하는 톡 쏘는 냄새만을 맡을 수 있을 뿐이었다. 그 목소리가 다시 말을 했고 리프포는 귀를 기울였다.
“우리는 여기서 나가야 해.”
그 고양이가 말했다.
또 다른 고양이가 보금자리의 저쪽에서 대답했다.
“어떻게? 나가는 길이 없다고.”
“여기 가만히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순 없어!”
첫 번째 목소리가 강하게 말했다.
“여기 다른 고양이들도 있었어. 그 고양이들 냄새랑 그들이 풍기는 두려움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뭐든 두려움에 벌벌 떨게 만들었던 일인 게 분명해. 우리도 냄새 흔적만으로 남기 전에 여기서 나가야 한다고!”
“나갈 길이 없잖아, 쥐 대가리야. 잠 좀 자게 닥치고 있어.”
거친 대꾸가 들려왔다.
대화를 들은 리프포는 두려움과 슬픔으로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여기서 죽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안전하게 잠을 자려고 발톱을 세운 채 귀를 납작하게 눕히고 눈을 감았다.
(/ pp.198~199)

리프포는 어색하게 발을 바꾸어 섰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기뻤지만, 별족이 종족의 의무관 고양이가 아닌 자신과 교감할 거라 생각했다는 사실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별족은 왜 아무 말이 없는 거지? 종족들이 함께 숲을 떠날 게 아니라 각 종족이 저마다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려는 걸까?”
파이어스타가 화를 내며 차가운 돌바닥에 발톱을 드러냈다.
“두발쟁이들에게 잡혔을 때 저도 같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그 냄새나는 우리에 갇혀 있는 동안 별족은 한 번도 꿈에 나타나지 않았거든요. 완전히 혼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종족 동료들이 저를 구하러 왔잖아요.”
그녀는 아버지의 침통한 눈빛을 마주 보았다.
그녀가 이야기를 계속하자 파이어스타가 눈을 크게 떴다.
“별족은 종족들이 함께하는 데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을 거예요. 그럴 필요가 없어요. 우리는 이미 마음속에서 네 종족 중의 하나인 존재가 되어 있어요. 둘도 셋도 아니고 넷이나 되는 종족들 중의 하나 말이에요. 그건 마치 먹잇감을 쫓아가서 숲 그늘에 몸을 숨기는 것처럼 본능적인 거예요. 다른 종족들이 뭐라고 말하든 그들은 우리를 묶어 놓는 경계선과 차이와 경쟁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우리를 바람족과 강족으로부터 갈라놓는 그 경계선이 바로 우리를 연결하는 선이기도 해요. 별족은 이 사실을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 연결선을 믿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는 일이에요.”
파이어스타는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은 눈빛으로 딸을 바라보았다.
“네가 스파티드리프를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너를 보니 스파티드리프가 생각나는구나.”
말할 수 없이 감동을 받은 리프포는 눈길을 낮추었다. 지금은 아버지에게, 사실은 스파티드리프가 꿈에서 여러 번 나타나 이야기를 해 주었다는 말을 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그녀를 스파티드리프와 친구가 될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준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스파티드리프는 지치지 않고 별들 사이를 걸어와 종족 동료들을 보살펴 준 옛 천둥족의 의무관 고양이였기 때문이었다.
리프포는 종족들이 마침내 숲을 버리고 떠날 때 스파티드리프와 다른 선대 전사들이 함께해 주기만을 온 마음으로 바랐다.
(/ pp.19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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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헌터(Erin Hunt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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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헌터는 사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다. 이들은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한다. [전사들] 시리즈의 집필에는 다음 작가들이 참여했다.
-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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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니언즈 무비스토리북][미니언즈 슈퍼 악당을 찾아라!][예술가로 살아남기][전사들:새로운 예언(2)1-6권][전사들:예언의 시작(1)1야생으로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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