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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걸

원제 : The American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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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기억을 잃은 소녀, 잃어버린 기억과의 숨바꼭질을 시작하다!

“마지막 게임을 할 시간이야, 퀸. 숨바꼭질.” 마지막까지 영리하게 독자를 속이는 소설, 첫 장부터 단숨에 사로잡힌다!출간되자마자 영미권 출판서평지들과 유명 스릴러 작가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소설 [아메리칸 걸]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 첫 번째 소설이 유명 소설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케이트 호슬리의 최근작 [아메리칸 걸]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묘사와 연출로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장악하며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기억을 잃어버린 소녀 퀸의 진술과 기억을 잃기 전 그녀 스스로 블로그에 기록한 일기, 그리고 사건을 파헤치는 기자 몰리의 서술을 시간 순서를 교묘하게 뒤섞으며 진행되는 이 소설은 마지막 순간까지 독자를 영리하게 속이며 책을 내려놓지 못하게 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그리고....발소리가 날 쫓아와요”
피투성이가 된 채 맨발로 숲속에서 걸어 나온 소녀
잃어버린 기억에서 시작되는 숨 막히는 진실과의 숨바꼭질


어느 여름날 아침, 숲에서 비틀거리며 맨발로 걸어 나온 소녀는 피투성이가 된 채 길 위를 헤매다 뺑소니를 당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모든 기억을 잃었다.

프랑스 지방 소도시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의문의 사고를 당한 17세 미국 소녀 ‘퀸’의 이야기는 빠르게 SNS를 통해 퍼져 나가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뺑소니 사고가 아님을 직감한 인터넷 방송 기자 몰리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퀸의 고모라고 거짓말을 하고 몰래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퀸을 교환학생으로 받아 준 홈스테이 가족이 퀸이 사고를 당한 시기와 맞물려 실종되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퀸은 순식간에 뺑소니 피해자에서 살인 용의자 선상에 오르고 마는데…….

퀸이 뺑소니 피해자에서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퀸은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인가, 아니면 교활한 거짓말로 살인죄를 피하려는 살인자인가? 진실 공방에 계속되는 가운데, 사건을 추적하던 몰리는 작은 도시를 둘러싼 끔찍한 비밀과 맞닥뜨린다.

‘시작했다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다’
스릴러 작가들이 추천하는 2017년 여름 최고의 심리스릴러!


출간되자마자 영미권 출판서평지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릴러 소설 [아메리칸 걸]이 드디어 한국에도 소개된다. [아메리칸 걸]은 전통적인 출판서평지들 외에도 유명 스릴러 작가들이 강력추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독특한 서술 방법과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력이 첫 페이지부터 강렬하게 독자를 매혹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단 두 가지 선택만을 제시한다. ‘아예 시작하지 않거나, 시작했다면 끝까지 읽거나.’

알프레드 히치콕을 연상시키는 영화 같은 소설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눈은 숨 가쁘게 다음 문장을 쫓을 것이다!


[아메리칸 걸]은 생동감 있는 묘사와 독특한 연출로 마치 한편의 스릴러 영화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수많은 미스터리 팬들에게 “접근 면에서 알프레드 히치콕을 연상시키는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전적인 스릴러의 법칙을 따라가면서도 SNS와 스냅챗 등의 어플을 사건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매혹시키는 데 성공했다.

소설은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온 어린 미국 소녀 퀸을 통해 낯선 환경에 홀로 남겨진 사람의 불안감과 이방인에 대한 지방 소도시의 묘한 배척을 드러내며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기억을 잃은 퀸의 불완전한 진술과 퀸을 바라보는 관찰자 몰리의 진술만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더듬어 가는 이 소설은, 퀸의 블로그 기록을 통해 시간 순서를 뒤바꾸어 배치함으로써 진실을 추적해 가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준다. 화자 본인조차 스스로가 범인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자들은 퀸의 진술 중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어디부터 기억을 잃고 또는 무엇을 기억하는지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 보게 된다. 작가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 긴장감 넘치는 거짓말 게임 속에 예상치 못한 여러 개의 반전을 준비해 두었다. 만약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게임에 참여할 생각이라면, 당신은 모든 등장인물을 의심해야 할 것이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본문중에서

핑크색 네모를 누르니 어떤 비디오가 재생되더라고요. 어두워서 잘 안 보였지만 식식대는 숨소리 같은 게 들렸어요. 그리고 억눌린 듯한 고함 소리에 깜짝 놀라고 말았죠. 난 전화기를 꽉 붙들었어요. 어떤 여자애 얼굴이 나타났어요. 너무 가까워서 모공까지 보일 정도였죠. 화면이 자꾸 흔들리고 너무 빠르게 지나가서 뭐지 하며 보고 있는데, 오른쪽 위에 있는 타이머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어요. 여자애는 숨을 몰아쉬었고 뭔가가, 무슨 비닐봉지 같은 게, 그 애 얼굴 위로 팽팽하게 당겨졌어요. 3…… 2…… 1, 화면이 까매지더니 비디오는 스냅챗에서 완전히 삭제되었어요. 그 여자애도 함께요. -20~21p

“그래요, 마크를 직접 봤다는 사람들이 있다니까. 오래된 학교 건물 옆 숲에서, 동굴 근처에서, 또 한번은 저쪽 교회에서 봤다는 사람도 있었죠.”
나는 의심 어린 눈초리로 커피 잔 너머 마를렌을 응시했다.
“마크가 뭘 하고 있었대요?”
“찾더래요.”
마를렌은 겁먹은 표정으로 말했다.
“뭘 잃어버린 사람처럼.” -168p

나머지도 기억해 내고 싶은데, 기억은 마치 악몽처럼 얽히고설켜 있어요. 내 정신은 어두운 곳으로 향하고 심장 박동이 엄청나게 커지죠. 그 악몽 속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져요. 소리를 질러 보지만, 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아요. 내가 아는 건, 거기가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 장소라는 것뿐이에요. 나는 거기 혼자 있고요.

[퀸이 얼굴을 가리는 바람에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발소리가 날 쫓아와요. -183~184p

저자소개

케이트 호슬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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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를 전공했어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했고,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우리는 어떤 나라를 꿈꾼다』, 『세계의 별별 크리스마스』, 『릴리의 어느 멋진 날』, 『북극곰』, 『안녕!우리나라는 처음이지』, 『치카치카 동물원 대소동』, 『코끼리』,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다』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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