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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또는 한 분야에서 사고 리더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경력을 위한 가장 든든한 보험이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실행한다면 어렵지 않게 사고 리더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도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맡은 일을 성실하게 처리하다 보면 경력을 인정받고 성공하게 되리라는 문화적인 믿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사고 리더가 되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하고, 실행함으로써 맡은 일만 처리하며 성공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앞지르라. 당신의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잠자고 있도록 내버려 둘 여유는 없다. 지금 당장 스탠드 아웃하라.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인정받는 시대는 지나갔다.
성공을 꿈꾼다면 지금 당장 스탠드 아웃하라!

2015 『Inc.』 매거진 리더십 도서 Top 1
2016 『포브스』 비즈니스 도서 Top 10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고 인정받던 시대는 끝났다
스탠드 아웃: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필요한 아이디어 경영의 기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처박고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을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믿음은 이제 진실이 아니다. 안전한 일자리는 나날이 사라지고 있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은 예전의 노력을 의미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성공하고 세상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제 우리는 자신만의 고유한 아이디어를 사람들과 나누고, 다른 사람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 그러나 한 해에도 수십만 권의 책이 쏟아지고, 1분 사이에 100시간 가까운 동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되고, 하루에도 5억 건이 넘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 자신의 생각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모두가 시끄럽게 외쳐대는 세상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2013년, 2014년 『허핑턴포스트』에 의해 《꼭 팔로우해야 할 100명의 트위터리안》으로, 2015년 『포브스』지에 의해 <눈여겨봐야 할 네트워킹 전문가 25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도리 클라크는 위의 질문에 대한 처방을 내놓았다. 사업가, 벤처 투자 전문가, IT업계 종사자, 교수, 베스트셀러 저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대가들과 나눈 인터뷰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생산, 유통, 실행에 대한 현실적인 전략을 우리에게 건네고 있다.
특히, 클라크는 아이디어를 세상에 퍼뜨리고 그것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넓혀 나가는 《아이디어 전파》가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쳐 성공한 사람을 《사고 리더thought leader》라고 정의한다. 동시에 이 전략들은 의지와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성공의 기술임을 보여 준다.

아이디어를 세상으로 꺼내고 가능성을 확인하라
아이디어를 전파시킬 추종 세력을 만들라

클라크는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일단 세상에 내놓으라고 말한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시장에 내놓고 어느 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그 관심의 크기는 얼마인지 계속해서 실험해 보라는 것이다.
책을 쓰려고 준비하던 저자도 어떤 것을 써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지 알 수 없었던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전략으로 승부를 보았다. 대통령 후보 대변인, 비영리 단체 운영,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온 그녀는 여러 가지를 주제로 블로그에 글을 계속 게재해 나가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그녀는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린 경력 전환에 관한 게시글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았고, 그것은 다시 저작권 에이전트와의 출간 계약으로 이어졌다.
가능성이 보이는 아이디어를 확보했다면, 클라크는 아이디어를 다듬고 확산시키는 데 참여할 동료들을 찾으라고 말한다. 특히, 인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라고 한다. 그 가운데서도 당신의 아이디어와 관련된 분야에서 이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기존의 인물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은 아이디어의 발전과 확산에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이자 비즈니스 자문가인 존 코코런은 비즈니스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대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팟캐스트, <스마트 비즈니스 혁명>을 운영하면서 인맥을 형성해 왔다. 그의 활동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인터뷰할 인사의 배경과 글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은 물론,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단발성 인맥을 진정성 있는 장기적 관계로 전환해 나간 것이다. 가령, 그는 자신의 동네로 이사를 계획한 인터넷 기업가에게 동네 주민을 소개시켜 주고 지역 레스토랑 등의 생활 정보들을 알려 주었다. 별것 아니지만 이사 오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다. 현재 그 둘은 비즈니스적 조언을 서로 주고받으며 부부 동반으로 식사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꾸물거릴 여유는 없다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사고 리더가 되라

아이디어를 발굴, 전파, 실행함으로써 성공한다는 것은, 곧 <사고 리더>가 된다는 것이다. 즉, 한 분야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애플을 경영했던 스티브 잡스, 인간의 욕구를 다섯 단계로 나눠 보여 준 에이브러햄 매슬로 등은 모두 사고 리더의 표본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사업가나 권위 있는 학자만이 사고 리더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소속된 곳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해 나간다면 누구든지 사고 리더로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차드 멍 탄은 구글에서 일하는 수많은 엔지니어 중 한 명이었지만, <내면의 자아 찾기>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함으로써 현재 세계적인 명상 전문가로 거듭났고, 그 성공을 바탕으로 책도 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설득의 심리학』의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가 심리학계의 사고 리더로 떠오른 이유도 비슷하다. 실험실 밖에서 연구하길 꺼렸던 다수의 심리학자들과 달리, 치알디니는 실험실 문을 열고 나가 현장 연구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관리해야 할 실험 조건들도 많고 시간도 3배나 더 걸렸지만 그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열정적으로 실행해 나갔다.

조직에서, 또는 한 분야에서 사고 리더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경력을 위한 가장 든든한 보험이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실행한다면 어렵지 않게 사고 리더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도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맡은 일을 성실하게 처리하다 보면 경력을 인정받고 성공하게 되리라는 문화적인 믿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사고 리더가 되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하고, 실행함으로써 맡은 일만 처리하며 성공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앞지르라. 당신의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잠자고 있도록 내버려 둘 여유는 없다. 지금 당장 스탠드 아웃하라.

[추천사]
세계 최고의 다양한 인물들에 관한 인상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도리 클라크는 정보와 영감을 동시에 던져 주고,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내놓았다.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의 저자

지금 개인적인, 업무적인, 혹은 사회적인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면, 이 책은 바로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혁명은 공식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마이클 포트, 『배짱으로 서비스하라』의 저자

『스탠드 아웃』에서 도리 클라크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더 많은 기회와 수입을 얻고, 세상에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확실하고 실질적인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패멀라 슬림, 『Body of Work』의 저자

그저 또 한 권의 마케팅 책이 아니다. 든든한 지지 기반과 영향력을 갖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력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라이언 홀리데이, 『이겨내는 용기』, 『그로스 해킹』의 저자

도리 클라크는 오늘날 시장에서 스스로를 차별화하기 위한 매력적인 자원을 개발했다. 전문 영역에서 빅 아이디어, 그리고 청중 기반에 이르기까지, 클라크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의 시선을 편안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
-키이스 페라지, 『혼자 밥먹지 마라』, 『혼자 일하지 마라』의 저자

여러분이 블로거이거나, 로켓 설계자, 혹은 세탁기 검수자이든 간에,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돋보이게 만드는 분명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A. J. 제이콥스,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의 저자

들어가며

1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라
1장 빅 아이디어
2장 전문 영역 창조
3장 새로운 연구 조사
4장 다양한 아이디어의 결합
5장 기반 구축

2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아라
6장 인맥 쌓기
7장 지지 세력 구축
8장 공동체 조직

3부 실행하라
9장 사고 리더십 실천

강의와 독서 모임을 위한 토론 주제
감사의 글
주

사고 리더십은 단지 책을 팔거나, 순회강연을 다니거나, 혹은 고위 인사들이 모인 콘퍼런스에서 잡담을 나누는 일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_20면

그렇다면 다음에 무엇이 올 것인지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한 가지 비밀은 연구와 혁신이 이루어지는 현장에 가능한 가까이 머무는 것이다. 물론 신문을 읽거나 간접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얻음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서 나아가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직접 나서서 관찰을 하는 등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_47면

스티븐 존슨은 자신의 저서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에서 <느린 직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때로 그 모습을 분명하게 드러내기까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고 그 시간은 몇 년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찰스 다윈은 진화론을 최종적으로 완성하기까지 수개월 동안 그 이론의 핵심적인 개념들을 개략적으로 메모하고 있었다. _55면

여러분도 연구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더 넓은 팬층을 확보하기를 원한다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홍보할 수 있는 형태로 글과 동영상, 사진 및 오디오 파일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유튜브나 비미오Vimeo에 올린 상당한 분량의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짧은 분량의 동영상을 제작해서 바인Vine에 올리는 노력도 필요하다.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서 가치를 창조했다면 이를 흥미진진한 콘텐츠로 만드는 일은 여러분의 몫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목표로 했던 청중들이 여러분의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_99면

많은 사람들은 인터뷰를 하고 그렇게 관계를 끝낸다. 초대를 받았던 유명 인사들은 6개월이나 1년 후에 그들의 이름을 어렴풋이 기억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전부다. 그러나 코코런이 지적하듯이 비밀은 초기의 연결을 진정한 관계로 전환하는 기술에 있다. _171면

그녀는 지금도 동문회 한 곳에만 집중하고 있다. 만일 다양한 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행사에 참석하고,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스탠퍼드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함으로써 리더로서 인정을 받고 동문들을 단지 일대일 관계로 만나지 않아도 될 만큼 높은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 _186면

<그것은 아마도 세대 차이일 겁니다. 모든 것을 다 배우고 나서 비즈니스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불과합니다. 이제 우리는 아주 다양한 일들을 수행하고 자주 방향을 전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생존에 필요한 새로운 태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즉,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_251면

<장기적인 차원에서 창조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강력한 수준의 시간 압박을 피해야 합니다.> 극단적인 스트레스는 창조적인 통찰력에 필요한 긍정적이고 연상적인 사고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피로하게 한다.) (……) 결정적인 순간의 긴장감은 산만함을 없애고 처리해야 할 일에 곧바로 집중하게 한다. 하지만 성과는 오히려 더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두뇌는 심사숙고를 위한 여유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생각들을 간과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_275~276면

스스로 <운이 좋다>고 평가하는 사람들, 그래서 다양한 기회에 여유롭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들은 <파티장에서 파트너를 찾지 못한 상대를 발견한 사람들이며, 나중에 그러한 관계로부터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찬은 말한다. 열심히 일하고 스스로 기회를 발굴해 내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을 통제할 필요는 없다는 이해로부터 우리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_282면

아무런 대가 없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자비를 들여 인턴십 프로그램을 열었던 세스 고딘 역시 정당한 상황에서는 당당하게 돈을 요구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일이 있습니다.> 그는 말한다. 첫째, <누군가의 요청으로 강연을 하는 일과 같은 경우로, 그럴 때 저는 높은 보수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높은 강의료 덕분에, 그는 두 번째 종류의 일, 즉 자선적인 열정을 실행에 옮김으로써 보답을 되돌려 주는 사치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 _286~287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지 않고 아이디어를 세상과 공유하지 않고 있다. 갑작스레 행운이 찾아오길 기다리지만 그러한 행운은 노력하는 자들에게만 열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여러분이 자신의 비전을 믿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다. 세상은 여러분의 목소리를 원하고 있다. _30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