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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미 교실 : 예쁘고 잘생기면 행복도 따라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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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사 속으로 뛰어든 인문학, 수상한 인문학 교실!

미인의 대명사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봐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가 점점 치열한 경쟁으로 치닫고 돈과 성공만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현실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사람에 대해 알아 가는 학문인 인문학이다.

출판사 서평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요즘에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도서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인문학 도서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하지만 인문학은 어른들도 막연하고 어렵게 느끼는 세계인 만큼 이론적으로, 학문적으로만 접근한다면 아이들은 인문학에 대해 거리감만 느낄 수 있다.
시공주니어의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는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세계사 속 인물들이 등장하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이라는 환상의 공간을 무대로, 아이들이 세계사의 주요 사건 속으로 들어가서 모험을 겪는 재미있는 동화가 펼쳐지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만나는 고민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보다 현명한 답을 찾도록 한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스스로 인문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올바른 가치관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세계사 속 인물들과 떠나는 환상 여행
수상한 인문학 교실을 방문하면 진시황, 클레오파트라, 노벨 등 세계사 속 유명 인물들이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물론 이 선생님들은 자신이 왜 갑자기 선생님이 되었는지도 모를 때가 많으며,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수업을 하지도 않는다. 단지 자신이 살고 있던 세계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뿐이다. 세계사의 인물들과 여행을 떠난 아이들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흥미진진한 모험을 겪는데, 이 모험 속에는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담겨 있다. 책, 인권, 과학, 아름다움, 돈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인문학적 주제들이다. 세계사의 주인공이 되어 겪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들은 이러한 인문학적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고민을 해결해 주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
수상한 인문학 교실을 방문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고민을 갖고 있거나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다. '책은 왜 읽어야 할까?', '과학 발달은 과연 좋은 걸까?' 등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겪거나, 살면서 한번쯤 만나게 되는 고민들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고민에 대한 답을 직접적으로 제시해 주는 대신에,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민의 해결 방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의 선생님과 역사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얻을 수 있도록 말이다. 독자들도 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고민을 자신의 고민처럼 공감하고, 현명한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사 속 사건과 인물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선생님이 되는 인물과 아이들이 모험을 하며 겪는 일들은 모두 실제 일어났던 세계사의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물론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졌지만 말이다. '책 속 인물, 책 속 사건' 코너에서는 이야기 속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전해 준다. 동화를 걷어낸 진짜 정보가 담겨 있어, 세계사 상식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의 세계사' 코너에서는 각 권의 주제에 대한 역사적 흐름이나 발전사를 보여 준다.
이러한 코너들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주제를 살펴보도록 도와주고, 책의 주제와 역사의 연관성을 함께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와 같은 배경지식을 갖고 동화를 보면, 동화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야기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즐거운 그림
이야기만큼이나 그림을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그림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에서 나온 재미있는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등장인물 캐릭터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려진 것은 물론, 즐거운 그림에 저절로 웃음이 날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은 책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너로, 주인공들의 행동에 대해 독자 스스로의 생각을 써 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인문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미 교실 -예쁘고 잘생기면 행복도 따라오는 걸까?

예뻐 보이지 않는 수상한 미녀들
새 학교로 등교하는 첫날, 다나는 자신의 평범한 외모 때문에 우울하기만 하다. 예쁘게 생겼다면 전학 첫날부터 반 친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를 얻고 행복할 텐데, 눈도 작고 코도 납작한 다나는 존재감 없는 전학생이 될 게 뻔하다는 생각뿐이다. 그렇게 도착한 학교의 이름은 '수상한 학교.' 이름만 수상한 것이 아니다. 이곳의 교과서는 '미인 백과사전'이고, 게다가 교실에는 세계 3대 얼짱 미녀들이 기다리고 있다. 양 귀비, 마리 앙투아네트, 그리고 클레오파트라는 다나에게 자기들 중 최고 미인을 뽑아 달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세 미녀를 유심히 살펴보는데, 양 귀비의 제법 통통한 몸매,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걱턱, 클레오파트라의 매부리코가 다나의 눈에 들어온다. 이들이 현대에 살아 있었다면 엄청난 미인으로 여겨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미의 기준은 이렇게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요즘에도 잘생기고 예쁘다는 외국 연예인이 우리나라 사람들 눈에는 대단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예뻐지는 비법을 알려 주마
결국 다나는 자신을 뽑아 주면 예뻐지는 비법 세 가지를 알려 주겠다고 한 클레오파트라를 선택하고,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고대 이집트로 떠난다. 알렉산드리아의 궁전에서 지내면서 다나는 클레오파트라의 지적이고 조곤조곤한 말투에 매력을 느끼고, 로마 장군 안토니우스와 함께 참전한 악티움 해전에서는 클레오파트라의 자신감과 당당함에 반한다. 자기만의 매력, 그리고 자신감과 당당함, 이것이 클레오파트라를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비법 1번과 2번이었던 것이다.
클레오파트라가 찾아 준 다나의 매력 포인트는 활짝 웃을 때 양 볼에 패는 보조개였다. 누구에게나 매력은 있다. 외적인 매력일 수도 있고, 행동이나 성격에서 나타나는 매력일 수도 있다. 다만 그것을 발견하고 마음껏 드러내지 못한다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나만의 매력이 있음을 알고 자신 있고 당당한 태도를 갖는 것은 아름다워지고 싶은 사람의 필수 요건이다. 반면 아무리 예쁜 외모를 가졌어도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해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면 이 또한 아름다움을 반감시킬 것이다.

아름다움이 행복을 보장해 줄까?
예상과 달리 악티움 해전에서 패배하고 연인 안토니우스마저 죽게 되자, 언제 적군에게 잡힐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빠져 클레오파트라의 아름다움은 점점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마는 클레오파트라의 불행한 삶을 지켜보며 다나는 외모의 아름다움이 반드시 행복을 약속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비록 세 번째 비법은 알아내지 못했지만, 현실로 돌아온 다나는 클레오파트라가 찾아 준 자신의 매력을 기억하며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새 학교에서의 첫날을 시작하기로 한다. 다나는 이전보다 한층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해 갈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여기서 말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단지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뜻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알게 될 것이다.

교실지기의 특별 수업
클레오파트라의 미 교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교실지기의 특별 수업'이 기다리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만난 주제를 더욱 상세하게 알아보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코너이다.
'미의 세계사'에서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미의 기준에 대해 알아본다. 구석기 시대 유물인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통해 당시에는 다산을 상징하는 풍만한 몸매를 아름답게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반면, '밀로의 비너스'를 보면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수학적인 조화와 비율에 맞는 몸매를 아름답게 여겼음을 알 수 있다. 현대에도 미얀마와 타이 국경에 사는 소수 민족 카얀 족은 여성들의 목에 고리를 여러 개 끼워 길게 늘이고 이를 아름답다고 여기는 풍습이 있지만, 다른 문화권에 사는 우리들의 눈에는 아름답기보다는 기이한 모습일 뿐이다. 이처럼 시대에 따라 변하고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미의 기준을 볼 때, 외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아름답다'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뜻하는 내용도 있지만 '하는 일이나 마음씨 따위가 훌륭하고 갸륵한 데가 있다'라는 뜻도 있다. 따라서 아름다움을 가꾼다는 것은 절대적인 미의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외모를 가꾼다기보다는 내면을 성숙하게 가꾸고 자신만의 매력을 발전시켜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이룰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책 속 인물, 책 속 사건'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7세, 고대 로마의 두 장군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벌어진 악티움 해전을 상세히 다룸으로써 본문에서 만난 인물들과 사건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돕고, 세계사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각을 키우는 인문학'에서는 본문의 내용을 되짚어 보며 독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 정리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추천사

인문학은 상상력이 그 원천이며, 인문학적 상상력은 곧 창의성의 굳건한 기반이 된다. 인문학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상상력과 창의성은 타고난 능력이라기보다 연습과 훈련 그리고 체험을 통한 학습으로 길러지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은 이러한 인문학을 초등학생의 교육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로, 아이들의 언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시리즈이다. 아이들을 인문학적 주제에 흥미롭게 빨려들게 하여,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 줄 것이다.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전 교육부 장관

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문이지만, 설명하려 들면 도리어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깊은 생각과 산뜻한 아이디어로 인문학을 손에 쥐여 주듯이 즐겁게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고운기/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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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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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어요. 제3회 SBS TV문학상을 받았고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으로 제9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받았어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놀이터에 앉아 있는 걸 좋아하고, 더 많은 아이가 북적이는 마을을 꿈꾸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동화로 《장준하 아저씨네 사진관》 《그 여름의 덤더디》 《채채의 그림자 정원》 《팥쥐 일기》 《나도 서서 눌 테야!》 《광모 짝 되기》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마법에 걸린 학교》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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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아무도 지지 않았어》, 《까칠한 아이》, 《데굴데굴 콩콩콩》,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먹고 보니 과학이네?》,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솔직함의 적정선》, 《그리고 먹고살려고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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