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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원의를 필두로 순환기전문의, 순환기질환 관리를 담당하는 내과의, 건강검진 담당의, 임상역학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혈관내피기능의 기초 지식과 최신 임상지견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서문

혈관내피기능의 평가는 혈관 건강 상태를 진찰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혈관내피기능이 양호하다는 것은 생체가 건강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따라서 어떠한 원인에 의한 혈관내피기능부전은 단적으로 각 개체의 건강 이상 징후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혈관내피기능의 저하는 동맥경화의 초기 단계부터 발생하여, 운동과 체중 감량, 약물치료 등 여러 가지 효과적인 중재에 의해 민감하게 개선된다. 이러한 이유로, 혈관내피기능은 기존 심혈관 위험인자와는 별도로 심혈관사건의 좋은 예후 예측인자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중재에 따른 효과 판정 지표로서도 유용하다.
비침습적으로 초기 혈관기능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로는 예전부터 초음파를 이용한 상완동맥 혈류의존성 혈관확장반응(flow-mediated dilation- FMD)이 활용되어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또, 새롭게 등장한 지첨맥파를 이용한 반응성 혈류에 따른 혈관내피반응지수(reactive hyperemia-peripheral arterial tonometry index- RH-PAT index)는 검사 방법이 간편하여 일차예방을 위한 스크리닝 검사나 심혈관질환 이차예방 영역에서 치료효과 판정지표로써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 책은 개원의를 필두로 순환기전문의, 순환기질환 관리를 담당하는 내과의, 건강검진 담당의, 임상역학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혈관내피기능의 기초 지식과 최신 임상지견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이 순환기예방의학에서 혈관내피기능 검사의 확고한 자리매김에 도움이 되어 향후 임상에 활용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발행에 지도와 협력을 주신 많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특별히 노력해 주신 南山堂 Haraikawa씨에게 감사를 표한다.

기타자토대학 의료위생학부 조교수
Tojo Minako

역자 서문

혈관내피(vascular endothelium)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모든 혈관의 내측에 존재하며, 혈액응고, 혈관수축 등의 혈관의 항상성(homeostasis)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혈관내피기능은 동맥경화의 초기 단계부터 중요하게 관여하고, 치료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임상에서 연구의 중요한 주제이었다. 본 역자들도 혈관이완반응(FMD) 및 혈관내피반응지수(RH-PAT index) 등을 이용하여 건강인에서 혈관내피
기전연구, 항산화제 등 여러 약물의 혈관내피에 미치는 영향, 질병상태의 심각도 및 호전 평가 등에 활용하여 보았다. 객관적인 측정방법과 대규모 연구 등이 뒷받침된다면, 혈관내피기능 검사는 심혈관사건의 예측 및 치료반응평가를 위한 대리표지자(surrogate marker)로 임상에서 공히 활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 순환기학회 참석 중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이 책은 혈관내피의 원리에서부터 동맥경화증 등의 임상에 미치는 영향까지, 기초에서 임상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망라한 구성이 장점이며, 많은 그림을 이용하여 체계적이고 쉽게 개념을 이해하도록 서술되어 있다. 또, 대학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개원가에서 환자 진료시 혈관내피 기능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번역하기로 생각하였다. 이 책이 혈관내피 공부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에게 진료실에 두고 늘 가까이하는 읽을거리로 활용되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번역에 도움을 준 광주보훈병원 및 경희대병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2016년 10월
광주보훈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황 선 호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김 원

1. 혈관내피기능 총론
1. 혈관내피세포의 역할
2. 혈관내피기능이상의 발생 기전
1. 일산화질소
2. 내피 글리코칼릭스
3. 전단응력
4. 엔도텔린
5. 염증
6. 세포 노화
3. 혈관내피기능이상이 반영하는 것
4. 혈관내피기능측정의 실제
5. 혈관내피기능장애에서 동맥경화 발생까지
6. 변이형 협심증의 원인으로서의 혈관내피기능이상
7. 지금, 혈관내피기능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8. 순환기예방의학에서 혈관내피기능의 위상

2. 혈관내피기능 측정법
1. 플레티스모그라피
2. 혈관초음파 검사기기를 이용한 FMD
3. FMD의 대용이 될 수 있는 약간 낮은 ankle-brachial index (ABI) 검사값
4. 지첨맥파를 이용한 RH-PAT
5. FMD와 RH-PAT의 차이
6. 전완 압박과 상완 압박
7. 혈관내피기능을 반영하는 생화학표지자
1. NO 관련
2. ADMA
3. Adrenomedulin
4. hs-CRP
5. Pentraxin 3
6. von Willebrand factor
7. 그 밖의 내피 장애 관련 생화학표지자
8. 관동맥의 혈관내피기능

3. 혈관내피기능 측정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
1. 스크리닝 검사로서 혈관내피기능 측정
2. 동맥경화 진행 평가지표로서 혈관내피기능 측정
3. 관동맥질환의 예측과 예후예측
4. 변이형 협심증 진단
5. 심장 미세혈관장애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
6. 심부정맥혈전증의 스크리닝
7. 말초동맥질환에서 예후 예측

4. 혈관내피기능이상에 따른 질병 발생의 기전
1. 일산화질소
2. 염증
3. 산화스트레스
4. 자율신경

5. 혈관내피기능의 문헌 근거
1. 혈관내피기능에 관한 기초 연구
2. 혈관내피기능에 관한 임상 연구
1. 일차예방의 문헌 근거
2. 이차예방의 문헌 근거
3. 치료평가 지표로서 혈관내피기능



6. 심혈관질환과 혈관내피기능에 관련된 인자
1. 관동맥질환의 가족력
2. 저염식
3. 흡연
4. 고혈압
5. 당뇨병·당대사이상
6. 이상지질혈증
7. 고요산혈증
8. 만성콩팥병
9. 비만·대사증후군
10. 수면 무호흡 증후군
11. 운동 신체활동
12. 노화와 성별
13. 부정맥
14. 동맥경화성 질환
1. 기질적 관동맥 협착
2. 변이형 협심증
3. 미세혈관 협심증
4. 말초동맥질환
15. 정맥혈전색전증
16. 심부전
17. 폐고혈압
18. 혈행 동태
19. 우울증
20. 비타민·미네랄
1. 비타민 C, 비타민 E
2. 엽산
3. 비타민 D
4. 마그네슘
21. 불포화지방산
1. 지중해식 요리
2. 어유

7. 진료 현장에서 혈관내피기능 활용의 실제
1.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 지도
2. 동맥경화 진행 예방을 위한 순환기질환 관리
3. 심장 재활에서 위험도 층별화와 효과 판정 지표
4. 허혈성 심질환 재발 예방을 위한 중재 효과 판정
5. 심부전에서 치료효과 판정
6. 심혈관사건 발생 예측

약어 목록
찾아보기

1. 혈관내피기능 총론
1. 혈관내피세포의 역할
2. 혈관내피기능이상의 발생 기전
1. 일산화질소
2. 내피 글리코칼릭스
3. 전단응력
4. 엔도텔린
5. 염증
6. 세포 노화
3. 혈관내피기능이상이 반영하는 것
4. 혈관내피기능측정의 실제
5. 혈관내피기능장애에서 동맥경화 발생까지
6. 변이형 협심증의 원인으로서의 혈관내피기능이상
7. 지금, 혈관내피기능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8. 순환기예방의학에서 혈관내피기능의 위상

2. 혈관내피기능 측정법
1. 플레티스모그라피
2. 혈관초음파 검사기기를 이용한 FMD
3. FMD의 대용이 될 수 있는 약간 낮은 ankle-brachial index (ABI) 검사값
4. 지첨맥파를 이용한 RH-PAT
5. FMD와 RH-PAT의 차이
6. 전완 압박과 상완 압박
7. 혈관내피기능을 반영하는 생화학표지자
1. NO 관련
2. ADMA
3. Adrenomedulin
4. hs-CRP
5. Pentraxin 3
6. von Willebrand factor
7. 그 밖의 내피 장애 관련 생화학표지자
8. 관동맥의 혈관내피기능

3. 혈관내피기능 측정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
1. 스크리닝 검사로서 혈관내피기능 측정
2. 동맥경화 진행 평가지표로서 혈관내피기능 측정
3. 관동맥질환의 예측과 예후예측
4. 변이형 협심증 진단
5. 심장 미세혈관장애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
6. 심부정맥혈전증의 스크리닝
7. 말초동맥질환에서 예후 예측

4. 혈관내피기능이상에 따른 질병 발생의 기전
1. 일산화질소
2. 염증
3. 산화스트레스
4. 자율신경

5. 혈관내피기능의 문헌 근거
1. 혈관내피기능에 관한 기초 연구
2. 혈관내피기능에 관한 임상 연구
1. 일차예방의 문헌 근거
2. 이차예방의 문헌 근거
3. 치료평가 지표로서 혈관내피기능

6. 심혈관질환과 혈관내피기능에 관련된 인자
1. 관동맥질환의 가족력
2. 저염식
3. 흡연
4. 고혈압
5. 당뇨병·당대사이상
6. 이상지질혈증
7. 고요산혈증
8. 만성콩팥병
9. 비만·대사증후군
10. 수면 무호흡 증후군
11. 운동 신체활동
12. 노화와 성별
13. 부정맥
14. 동맥경화성 질환
1. 기질적 관동맥 협착
2. 변이형 협심증
3. 미세혈관 협심증
4. 말초동맥질환
15. 정맥혈전색전증
16. 심부전
17. 폐고혈압
18. 혈행 동태
19. 우울증
20. 비타민·미네랄
1. 비타민 C, 비타민 E
2. 엽산
3. 비타민 D
4. 마그네슘
21. 불포화지방산
1. 지중해식 요리
2. 어유

7. 진료 현장에서 혈관내피기능 활용의 실제
1.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 지도
2. 동맥경화 진행 예방을 위한 순환기질환 관리
3. 심장 재활에서 위험도 층별화와 효과 판정 지표
4. 허혈성 심질환 재발 예방을 위한 중재 효과 판정
5. 심부전에서 치료효과 판정
6. 심혈관사건 발생 예측

약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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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혈관내피기능의 평가는 혈관 건강 상태를 진찰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혈관내피기능이 양호하다는 것은 생체가 건강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따라서 어떠한 원인에 의한 혈관내피기능부전은 단적으로 각 개체의 건강 이상 징후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혈관내피기능의 저하는 동맥경화의 초기 단계부터 발생하여, 운동과 체중 감량, 약물치료 등 여러 가지 효과적인 중재에 의해 민감하게 개선된다. 이러한 이유로, 혈관내피기능은 기존 심혈관 위험인자와는 별도로 심혈관사건의 좋은 예후 예측인자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중재에 따른 효과 판정 지표로서도 유용하다.
비침습적으로 초기 혈관기능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로는 예전부터 초음파를 이용한 상완동맥 혈류의존성 혈관확장반응(flow-mediated dilation: FMD)이 활용되어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또, 새롭게 등장한 지첨맥파를 이용한 반응성 혈류에 따른 혈관내피반응지수(reactive hyperemia-peripheral arterial tonometry index: RH-PAT index)는 검사 방법이 간편하여 일차예방을 위한 스크리닝 검사나 심혈관질환 이차예방 영역에서 치료효과 판정지표로써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 책은 개원의를 필두로 순환기전문의, 순환기질환 관리를 담당하는 내과의, 건강검진 담당의, 임상역학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혈관내피기능의 기초 지식과 최신 임상지견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이 순환기예방의학에서 혈관내피기능 검사의 확고한 자리매김에 도움이 되어 향후 임상에 활용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발행에 지도와 협력을 주신 많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특별히 노력해 주신 南山堂 Haraikawa씨에게 감사를 표한다.

기타자토대학 의료위생학부 조교수
Tojo Minako

역자 서문

혈관내피(vascular endothelium)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모든 혈관의 내측에 존재하며, 혈액응고, 혈관수축 등의 혈관의 항상성(homeostasis)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혈관내피기능은 동맥경화의 초기 단계부터 중요하게 관여하고, 치료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임상에서 연구의 중요한 주제이었다. 본 역자들도 혈관이완반응(FMD) 및 혈관내피반응지수(RH-PAT index) 등을 이용하여 건강인에서 혈관내피
기전연구, 항산화제 등 여러 약물의 혈관내피에 미치는 영향, 질병상태의 심각도 및 호전 평가 등에 활용하여 보았다. 객관적인 측정방법과 대규모 연구 등이 뒷받침된다면, 혈관내피기능 검사는 심혈관사건의 예측 및 치료반응평가를 위한 대리표지자(surrogate marker)로 임상에서 공히 활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 순환기학회 참석 중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이 책은 혈관내피의 원리에서부터 동맥경화증 등의 임상에 미치는 영향까지, 기초에서 임상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망라한 구성이 장점이며, 많은 그림을 이용하여 체계적이고 쉽게 개념을 이해하도록 서술되어 있다. 또, 대학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개원가에서 환자 진료시 혈관내피 기능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번역하기로 생각하였다. 이 책이 혈관내피 공부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에게 진료실에 두고 늘 가까이하는 읽을거리로 활용되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번역에 도움을 준 광주보훈병원 및 경희대병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2016년 10월
광주보훈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황 선 호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