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한일협정 50년사를 재조명하는 기획연구서 『한일협정 50년사의 재조명』 제5권. ‘한일협정 50년의 성찰과 평화공동체의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일협정 체결 50년의 성찰, 일제 식민지 책임의 국제법적 검토, 한일협정체제와 남겨진 과제, 동북아 평화공동체의 모색과 전망 등 총 4부로 구성하여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심도 있는 검토와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한일 간 역사갈등의 본질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극복방안뿐만 아니라 평화공동체를 향한 미래지향적인 모색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2015년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후 및 광복 70년 그리고 한일협정 50년이 중첩된 ‘역사의 해’였다. 더불어 2005년 을사늑약 100년과 2010년 한일강제 병합 100년이라는 역사적 계기를 통해 제고된 학문적 성찰과 역사적 후속과제로 집약된 역사정의 추구의 전기(轉機)로서 자리매김하는 해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이러한 한일협정 50년사를 재조명하는 기획연구서로, ‘한일협정 50년의 성찰과 평화공동체의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일협정 체결 50년의 성찰, 일제 식민지 책임의 국제법적 검토, 한일협정체제와 남겨진 과제, 동북아 평화공동체의 모색과 전망 등 총 4부로 구성하여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에 걸친 『한일협정 50년사』 시리즈(1~5)의 완결판(5권)이다. 집필진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대표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심도 있는 검토와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한일 간 역사갈등의 본질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극복방안뿐만 아니라 평화공동체를 향한 미래지향적인 모색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모쪼록 한일강제병합 100년의 역사와 남겨진 후속과제로서 한일협정 50년의 역사에 대해 역사학·국제법·국제정치학 등 여러 학제적 시각에서 넓고 깊게 재조명한 이 책을 통해 한일 양국이 역사정의를 향한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진정한 역사화해와 평화공동체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머리말

제1부 한일협정 체결 50년의 성찰
한일협정 50년의 성찰과 한일조약체제의 과제 도시환
일본의 식민 책임, 역사와 국제법에서의 '위안부' 문제 알렉시스 더든
일제 식민지배와 전쟁 책임, 미완의 청산과 과제 오타 오사무
일제 피해자 권익구제의 한국 판결이 중국에 주는 시사점 마광

제2부 일제 식민지 책임의 국제법적 검토
한일강제병합과 한일협정, 미제의 일제 식민지 책임과 청산 도츠카 에츠로
국제형법에서의 식민지 범죄와 인도에 대한 죄 마에다 아키라
일제 식민지 불법행위에 대한 국제사법적 검토 석광현
민간 전쟁 피해자 권익구제의 권리와 의무 주체의 연구 관젠창

제3부 한일협정체제와 남겨진 과제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과제 지익표
한일협정 문서공개를 요구한 10년에 걸친 재판 이양수
간토대학살의 기억과 냉전, 식민주의의 망령 이진희
역사수정주의와 배외주의 히구치 나오토

제4부 동북아 평화공동체의 모색과 전망
한일협정 50년의 현재와 미래지향적 과제 아라이 신이치
유럽의 역사화해와 평화공동체의 교훈 베르너 페니히
일본 대학의 평화교육 현황과 과제 이영채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동북아시아 평화공동체의 모색

부록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