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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미국의 「카리스마」 라는 잡지에 한 기사가 실렸는데, 카리스마 잡지의 주필이며 기독교 칼럼니스트인 캐닝험 목사가 목회자의 윤리를 다룬 한 책에 대한 날카롭고 매서운 비판을 가하는 서평이 있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 『목회자가 타락하면』이었다. 역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고 목회자 자신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제1부 목회자가 타락하면 / 9

제1장 도대체 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10
제2장 성적으로 타락한 목회자가 치러야 할 대가 / 19
제3장 왜 목회자들이 성범죄에 빠지는가? / 47
제4장 목회자가 타락하는 진정한 이유 / 91
제5장 어떻게 해야 성적인 유혹을 피할 수 있는가? / 108

제2부 그들은 회복될 수 있을까? / 129

제6장 목회자가 타락했을 때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나? / 130
제7장 성경은 목회자의 회복에 대해 무엇이라 말하고 있나? / 147
제8장 하나님께서 두 번째의 기회를 주신 성경의 인물들 / 156
제9장 회복에 관한 기독교 지도자들의 의견 / 170
제10장 개인적인 의견 / 223
제11장 타락한 목회자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법 / 239
제12장 목회자를 회복시킨 어느 교회 / 262

미주 / 270

1980년대 미국 교회는 목회자의 도덕성의 문제로 인하여 진통을 겪어야 했던 시기였다. 역자 역시 미국에 거주하며 매스컴을 통하여 보도되는 짐 베커(Jim Bakker) 목사와 지미 스와갓(Jimmy Swaggart) 목사의 부도덕성과, 그들을 따르고 사랑했던 수많은 성도들의 좌절하는 모습과 죄를 범하고 괴로워하는 당사자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렇게 유명한 텔레비전 설교자(tele-evangelist)라는 물음이 계속되었고 목회자 윤리에 대한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1990년, 미국의 「카리스마」(Karisma) 라는 잡지에 한 기사가 실렸는데, 카리스마 잡지의 주필이며 기독교 칼럼니스트인 캐닝험(Caningham) 목사가 목회자의 윤리를 다룬 한 책에 대한 날카롭고 매서운 비판을 가하는 서평이 있었다. 그 책이 바로 본서 《목회자가 타락하면》 (If ministers fall, can they be restored?)이었다. 역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고 목회자 자신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독자들이 잘 아시는대로 저자 팀 라헤이(Tim LaHaye) 박사는 가정생활 세미나와 결혼 생활 상담가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분이다. 라헤이 박사는 이 책에서 2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1부에서는 목회자의 타락의 요인과 원인에 대하여, 2부에서는 타락한 목회자의 대한 처리 문제와 각계 교계 지도자의 의견과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지루한 번역작업에 위로를 준 아내와 만날 때마다 늘 우정어린 격려를 해 주는 김정도 목사, 그리고 이 책을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물심 양면 힘쓰신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감사드린다.

미국 Trinity College 도서실에서 역자 황승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