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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4 : 어긋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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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극한 생존 판타지! 네 번째 이야기

저자 에린 헌터는 자연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야만성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영감들 받아 이 책을 탄생시켰습니다.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하는 저자가 새롭게 탄생시킨 매력적인 개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사나운 본성을 지닌 강아지 릭을 돌보며
야생의 무리 안에서 성장해 가는 럭키.
하지만 눈앞에 드러난 적과 보이지 않는 적들의
위협은 점점 더 거세지는데.......
숲 곳곳에 드리워진 죽음의 냄새,
오염된 공기와 강물, 모든 걸 태워 버리는 비,
게다가 언제 공격해 올지 모르는 적들에 둘러싸인
럭키의 무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전 세계 천만 독자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Warriors]작가 에린 헌터의
극한 생존 판타지! 네 번째 이야기


에린 헌터는 자연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야만성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영감들 받아 이 책을 탄생시켰다.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하는 저자가 새롭게 탄생시킨 매력적인 개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난 운이 좋았어. 그리고 지금도 그래. 나를 같은 멤버로서 존경하고 좋아하는 개들과 함께 무리를 이루었으니까. 그리고 난 자신의 운명을 헤쳐 나가는 어린 개를 돕고 있어. 그 개가 무리의 일원이 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지. 고귀하고, 가치 있고, 사랑 받는 개가 되는 법을.'

"영원히 끝나지 않을 전투,
서로가 서로를 물고 뜯는 개들의 대결전,
폭풍우가 곧 시작될 것이니......."


금빛 털을 가진 럭키는 도시의 개로, 생존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도시의 개들이 대부분 줄에 묶여 인간에게 길들여진 애완견으로 살아가는 것과 달리, 럭키는 혼자 떨어져 지내는 고독한 개로 살아왔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늘 본능에 의지해 문제를 헤쳐 나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으르렁거림(대지진)이 도시를 휩쓸면서 땅이 갈라지고 집이 부서지고 도시의 모든 긴 발(인간)들도 사라져 버립니다. 도시에서 살아남은 개들은 무리를 이루어 비교적 안전한 숲으로 향하고, 야생에서 새로운 터전을 잡게 됩니다.
숲으로 간 럭키와 애완견들은 늑대 개가 이끄는 야생 무리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 무리에 흡수됩니다. 하지만 야생 무리의 우두머리인 알파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럭키를 견제하는 동시에 애완견들을 무시하며 배척합니다. 또 다른 무리인 사나운 개들이 나타나면서 럭키와 알파는 불안하게나마 평화 상태에 놓이지만, 사나운 개의 강아지인 릭을 둘러싸고 둘 사이의 긴장감은 다시 커지고 맙니다.
새롭게 연합한 개들의 무리는 사나운 개들이 있는 곳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 캠프를 꾸리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그 어떤 곳도 완벽하게 안전한 곳은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숲 곳곳에 드리워진 죽음의 냄새, 오염된 공기와 강물, 모든 걸 태워 버리는 비, 게다가 언제 공격해 올지 모르는 적들에 둘러싸인 럭키의 무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숲에 더 많은 개들이 있어. 우리보다 많은 개들이 살아남았나 봐. 과연 좋은 녀석들일까? 어쩌면 지금 만난 개들 중에 가장 위험한 녀석들일지도 몰라!"

전 세계 천만 독자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Warriors]의 작가
에린 헌터가 탄생시킨 개들의 극한 생존 판타지!


이 책은 베스트셀러인 [Warriors]와 [Seekers]의 작가 에린 헌터가 탄생시킨 [Survivors]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권인 [텅 빈 도시]와 2권 [숨어 있는 적], 3권 [또 다른 시작]에서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탈출해 줄에 묶인 개들을 이끌고 야생 무리로 들어간 럭키가 네 번째 이야기인 [어긋난 길]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올까요?
늑대 개가 이끄는 야생 무리의 일원이 된 럭키는 어미 개 없이 버려진 사나운 개의 강아지, 릭을 돌보면서 야생 무리에 점차 적응해 나갑니다. 하지만 사나운 개의 강아지를 무리에 들이는 걸 반대하는 알파와의 갈등이 끊이질 않지요. 게다가 뒤를 바짝 쫓는 사나운 개들을 피해 안전한 캠프를 찾아 헤매면서, 무리 전체에 위기가 닥칩니다. 또한 큰 으르렁거림을 겪고 살아남은 다른 개들을 만날 때마다 럭키는 그들과 동료로서 힘을 합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럭키의 바람과 달리 무리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적들의 위협은 점점 더 거세지기만 합니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어긋난 길]은 럭키의 이야기인 동시에 럭키가 돌보는 강아지 릭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릭은 럭키의 가르침에 따라 무리의 일원이 되는 법을 배우지만,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사나운 본성을 스스로도 주체하지 못합니다. 그런 릭을 보며 럭키는 릭을 돌보기로 한 자신의 결정이 옳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지요. 릭 역시 마찬가지로 충직한 무리의 일원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무리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사나운 무리에 남아 본성에 따라 살기로 한 한배 형제 그런트를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뒤를 바짝 쫓는 사나운 개들의 추격, 그리고 숲 곳곳에 숨어 있는 적들의 위협과 럭키의 꿈을 통해 되풀이되는 '개들의 대결전'의 소용돌이 가운데에서 럭키와 릭, 무리의 개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인간이 모두 떠나 버리고 폐허가 된 도시와 거친 숲 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극한 상황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독자들은 야생의 개와 사람 손에서 보호받던 애완견 사이의 갈등을 지켜보며 과연 진정한 개의 본능과 삶이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긴 발(인간)', '날카로운 발톱(고양이)', '시끄러운 막대기(총)', '시끄러운 우리(자동차)', '음식의 집(식당)', '으르렁거림(지진)', '거대한 털(곰)' 등 개의 시선에서 해석한 새로운 단어들이 계속 등장하여 추측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에린 헌터는 베스트셀러인 [Warriors]와 [Seekers] 시리즈의 작가입니다. 에린 헌터는 자연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야만성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영감을 받아 이 책을 탄생시켰습니다.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하는 저자가 새롭게 탄생시킨 매력적인 개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무리의 개
화해
작명식
사라진 릭
강물이 향하는 곳
긴 발의 마을
음식의 집
두려움의 개
쥐 사냥
도전
그물
붙잡힌 피어리
알파의 결정
둘로 나뉜 무리
뒤를 쫓는 적
개의 정원으로
긴 발의 감옥
구출
깨어난 괴물
격렬한 전투
전사의 본능
새로운 이름

본문중에서

그때 럭키가 나섰다.
"알파,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수없이 많았다. 이 중에 어느 길로 가야 안전할 수 있을까?
알파는 꼬리를 움찔거릴 뿐 지평선에 눈을 고정한 채 있었다.
"조용히 해. 생각하고 있으니까."
알파가 마침내 입을 열었지만, 모두들 그 목소리에 확신이 없음을 눈치챌 수 있었다.
'알파도 애를 쓰고 있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르고 있어.'
럭키는 생각했다.
갑자기 스위트가 자신 있게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오더니 개들을 향해 섰다. 귀와 꼬리는 쫑긋 서 있었고, 목소리는 차분하면서 단호했다.
"너희 모두 조용히 기다리도록 해.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할 때야. 모두 인내심을 가져."
그 우아한 개는 자연스럽게 알파의 2인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 럭키는 그 모습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안타까웠다.
'나도 스위트와 긴밀하게 지내던 때가 있었지.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하지만.......'
스위트가 알파의 충직한 베타가 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스위트는 개들 한 마리 한 마리와 눈을 맞추며 천천히 지나갔다.
개들은 감히 그녀에게 대들지 못했다. 럭키가 보기에 스위트에겐 예전의 모습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스위트는 자기 입으로 올가미 집 이야기를 꺼냈지만, 더 이상 그때 만났던 온순한 개가 아니었다. 스위트는 럭키의 배신을 비난했다. 스위트는 릭을 싫어하는 알파의 옆자리를 택했다. 스위트는 알파가 럭키에게 평생 갈 상처를 남기려고 할 때 럭키를 바닥에 눕히고 꼼짝 못하게 했었다.......
하지만 적어도 스위트에겐 알파가 허둥지둥하고 있을 때 앞에 나설 수 있는 배짱과 빠른 판단력이 있었다. 럭키는 그 사실이 고마웠다.
'스위트도 깨달은 거야. 알파가 곤란해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거지.'
지금 스위트는 나뭇가지처럼 뻗어 가는 개울의 냄새를 맡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진흙에 발을 담가 보기도 하고 머리를 들어 계곡의 냄새를 맡기도 했다.
스위트의 콧구멍이 벌렁거렸다. 그러더니 불쑥 앞으로 뛰어 나가 오른쪽에 있는 개울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긴 다리로 우아하고 빠르게 달려 나간 스위트는 나지막한 언덕 뒤로 모습을 감췄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스위트가 신이 나서 소리쳤다.
"이쪽이야! 강에 물고기가 있어. 노란 거품도 없이 깨끗해. 물고기가 있다는 건 우리가 가기에도 안전한 길이라는 뜻일 거야."
"맞아."
알파가 자신감을 되찾고 소리쳤다.
"날 따라와."
알파가 다른 개들을 훑어보더니 자신만만하게 앞으로 걸어 나갔다. 다른 개들이 모두 그를 뒤따랐다.
럭키는 그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 저들은 자신들의 우두머리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걸 눈치채지 못했단 말인가? 왜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알파 뒤를 따르고 있는 거지? 정작 자신감과 빠른 판단력으로 개들을 구한 것은 스위트인데.
스냅이 럭키 옆을 성큼성큼 지나가며 즐거운 미소를 보냈다. 럭키는 스냅을 쫓아갔다.
"뭐가 그렇게 재밌어, 스냅?"
럭키가 짜증 내며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네가 뒤에서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더라고. 하지만 봐, 모든 게 다시 좋아졌어! 알파는 정말 좋은 우두머리야, 럭키. 강하기도 하고. 우린 모두 그를 믿어. 안 믿을 수가 없지. 우리 모두 다. 너도 그렇지?"
스냅은 속도를 내서 앞으로 튀어나갔다.
럭키는 그 자리에 멈출 수밖에 없었다. 럭키는 스냅을 좋아했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장점이 많은 친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럭키는 야단을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알파를 의심하고 있다는 걸 스냅이 어떻게 알았을까?'
무리라는 건 이런 걸까? 말하지 않아도 서로 느낄 수 있는 걸까? 럭키는 신기하기만 했다.
럭키는 한숨을 푹 내쉬며 몸을 푸드득 털고 스냅을 쫓아갔다.
'스냅 말이 맞을지도 몰라. 괜한 걱정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무리는 나지막한 언덕을 빙 돌아 사라졌다. 럭키는 속도를 높여 그들을 쫓아갔다. 그때 누군가 경고하듯 큰 소리로 짖는 게 들렸다.
럭키는 복잡한 마음은 다 벗어던지고 언덕을 돌아 달려갔다. 무슨 일인지 개들이 모두 멈춰 서 있었다. 럭키는 눈앞의 광경을 확인하고 깜짝 놀라 숨이 턱 막혔다. 목덜미 털도 서는 게 느껴졌다.
긴 발의 집이었다!
너무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아파지는, 바위처럼 단단한 긴 발의 도로들이 보이고, 그 도로 중 한쪽 끝에 작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줄지어 있었다.
'이 길 끝에 마을이 있어.'럭키는 언덕 아래 소나무 숲 가장자리에 있는 계곡 안으로 몸을 숨겼다. 빨간색과 회색 지붕이 덮인 나지막한 긴 발 집 앞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심어 놓은 나무들이 있었고 딱딱한 돌로 만든 길, 긴 발이 늘 곁에 두는 표지판과 빛이 있었다. 지금 그 빛은 모두 죽었는지 반짝거리지도 변하지도 않았다. 도시와는 달리 투명한 돌로 된 높은 건물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저 멀리 언덕도 다 보였다. 럭키가 살던 도시보다는 훨씬 작은 마을 같았다.
(/ pp.95~99)

저자소개

에린 헌터(Erin Hunt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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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헌터는 사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다. 이들은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한다. [전사들] 시리즈의 집필에는 다음 작가들이 참여했다.
-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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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미학과 고고미술사학을 공부했어요. 어린이들이 번역을 통해 좋은 책을 만나기를 바라지요.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젤 유명한 그림 : 흐름이 보이는 명화 이야기], [과학 속 슈퍼스타], [살아남은 자들 1~6], [나쁜 쥐들], [뒤죽박죽], [엄마가 참 좋아]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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