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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이야기』는 현실에서 자주 활용되는 논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엮은 책이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일상의 논리를 소개한다. 이 책에는 취재 현장과 신문·방송에서 접한 주요 인사, 주위 인물들의 말과 글, 연설, 주장, 행위 등을 기초로 한 논리들이 담겨져 있다. 책은 ‘전략 관계 논술 조직 센스 싸움 인식 비즈’라는 8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뇌섹남 이야기』는 현실에서 자주 활용되는 논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엮은 책입니다. 국내외 주요 인물을 포함해 1천여 인(人)의 논리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 책입니다. 이 논리들은 한편으로는 평범해 보이기도 하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무릎을 칠 정도로 번뜩이는 논리일 수도 있습니다.
논리와 논술, 글쓰기가 일상의 기본으로 여겨지지만 늘 딱딱하게 다가오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따라 다양한 논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각 항목에는 이미지를 수록했습니다. 이들 이미지는 세계적 디자인회사인 프리픽(designed by Freepik.com)에서 제공된 것입니다. '이미지'는 그 자체로 또다른 '세계'를 열어주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미지는 색칠, 그리고 글은 습작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색칠과 습작은 각 논리의 핵심을 단박에 독자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 앞표지 뒷면에 ' 님 이야기'라는 문구를 넣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독자들께서는 자유자재로 논리를 활용하거나 변형하고, 주위 사람들의 논리를 이해하고 간파하는 수단으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뇌섹남이란? '뇌가 섹시한 남자'를 줄여 이르는 말. 주관이 뚜렷하고 언변이 뛰어나며 유머가 있고 지적인 매력이 있는 남자(국립국어원)

프롤로그
‘뇌섹남 이야기’는 현실에서 자주 활용되는 논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엮은 책입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일상의 논리를 소개한 책입니다. 이 책에는 취재 현장과 신문·방송에서 접한 주요 인사, 주위 인물들의 말과 글, 연설, 주장, 행위 등을 기초로 한 논리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논리들은 한편으로는 평범해 보이기도 하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무릎을 칠 정도로 번뜩이는 논리일 수도 있습니다.
책은 ‘전략 관계 논술 조직 센스 싸움 인식 비즈’라는 8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카테고리의 세부 항목에는 여러 논리들이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부 사례는 ‘계책’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일상에서 상시적으로 활용되고 목격할 수 있는 사례이기에 함께 담았습니다.
특히 표지와 각 항목에는 이미지를 수록했습니다. 논리와 논술, 글쓰기가 일상의 기본으로 여겨지지만 늘 딱딱하게 다가오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논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이미지를 넣었습니다.
이미지는 색칠, 그리고 글은 습작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색칠과 습작은 각 논리의 핵심을 단박에 독자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 앞표지 뒷면에 ‘ 님 이야기’라는 문구를 넣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독자들께서 자유자재로 논리를 활용하거나 변형하고, 주위 사람들의 논리를 이해하고 간파하는 수단으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세계적 디자인회사인 프리픽(designed by Freepik.com)에서 제공된 것입니다. 이미지 사용을 허락해준 프리픽(www.freepik.com)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프리픽은 스페인 남부 말라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 도시는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뇌섹남’은 “뇌가 섹시한 남자”로 통상 알려져 있지만 이 책에는 “뇌가 섹시한 남(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이라는 의미도 가미됐습니다. 곧,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논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뇌섹남 이야기’의 일부 콘텐츠는 지난해 출간된 ‘이념을 넘어 이성의 시대로’라는 책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21세기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지식혁명 시대에 이 책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쓸모 있는 ‘소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CHAPTER 01 전략
01 이중 신호 보내기 *10
02 비상구 만들기 *12
03 일정 짜기 *14
04 ‘살라미’ 전술 *16
05 ‘큰 파이’ 도모하기 *18
06 ‘그때그때 달라요’ *20
07 반사이익 얻기 *22
08 악역 앞세우기 *24
09 이중 플레이 *26
10 편 가르기 *28
11 ‘전략적’ 단어 붙이기 *30
12 속도 조절하기 *32
13 우회로 찾기 *34
14 자세 낮추기 *36
15 국면 전환 *38
16 신비주의 전략 *40
17 팔색조 연기 *42

CHAPTER 02 관계
01 논란 덮기 *46
02 양쪽에 호감 사기 *48
03 세게 나가기 *50
04 위로의 기술 *52
05 환상 심어 주기 *54
06 ‘역이용’ 하기 *56
07 편하게 말하지 않기 *58
08 비싸게 행동하기 *60
09 덮어씌우기 *62
10 오리발 내밀기 *64
11 ‘노 코멘트’ 방법 *66
12 ‘꼬드긴 뒤 차 버리기’ *68
13 ‘상큼’ 거절 *70
14 원칙대로 하기 *72
15 ‘고래도 춤추게’ *74
16 꿍꿍이 알아보기 *76
17 ‘입맛대로’ *78

CHAPTER 03 논술
01 이중 부정으로 말하기 *82
02 자존감 높이기 *84
03 과거·현재·미래식 논리 전개하기 *86
04 ‘빵’ 터뜨리기 *88
05 화법 다양하게 구사하기 *90
06 제스처로 말하기 *92
07 묶어주기 *94
08 ‘청개구리’ 역설 *96
09 ‘강력한 단어’로 강조하기 *98
10 흑백 논리 *100
11 쐐기 박기 *102
12 양비론 *104
13 ‘강력 긍정은 강한 부인’ *106
14 말로써 선수 치기 *108
15 ‘사실상’ 활용하기 *110
16 ‘오픈·비오픈’ 가리기 *112

CHAPTER 04 조직
01 특혜 주기 *116
02 시행착오 *118
03 복병 *120
04 ‘똑똑한 후배’ 픽업 *122
05 설거지 떠안기 *124
06 조직 굴리기 *126
07 소나기 피하기 *128
08 재탕·삼탕 우려먹기 *130
09 ‘야누스’ 두 얼굴 *132
10 ‘핑계는 아프다’고 *134
11 총대 메기 *136
12 현장에서 정답 찾기 *138
13 봐주기 *140
14 단결 촉진하기 *142
15 모드 전환하기 *144
16 엄포 놓기 *146

CHAPTER 05 센스
01 ‘그들만의 리그’ *150
02 핑계 잘 대기 *152
03 존중해주고 사로잡기 *154
04 변화에 호흡 맞추기 *156
05 ‘그러려니’ 넘기기 *158
06 정치적 행보하기 *160
07 유연하게 대응하기 *162
08 롤모델과 벤치마킹 *164
09 퍼포먼스 *166
10 세 수 앞 보기 *168
11 ‘순간 센스’ 작동 *170
12 깍쟁이 행동 *172
13 케이스 바이 케이스 *174
14 ‘불쌍한 척’ *176
15 ‘요령껏’ 하기 *178
16 ‘기다림’의 미학 *180

CHAPTER 06 싸움
01 감정 찌르기 *184
02 ‘똘똘한 적 스카우트’ *186
03 치고 빠지기 *188
04 딜레마 빠져나오기 *190
05 ‘김빼기’ 전술 *192
06 ‘무시하기’ 효용성 *194
07 ‘띄워주기’ 역대응 *196
08 ‘아등바등’ *198
09 퇴로 주기 *200
10 몰아가기 *202
11 비밀 병기 *204
12 벼랑 끝 전술 *206
13 ‘이중 잣대’ 비판하기 *208
14 사과 요구하기 *210
15 ‘곤혹스러운 말’ 이렇게~ *212
16 유화 제스처 *214
17 퍼즐 맞추기 *216

CHAPTER 07 인식
01 허수 간파하기 *220
02 상대성 논리 *222
03 ‘적’ 인식하기 *224
04 머피의 법칙 *226
05 학습 효과 *228
06 ‘단순화’ 임팩트 *230
07 스텝 바이 스텝 *232
08 ‘동일화’ 오류 *234
09 아이러니 *236
10 ‘표면과 이면’ 꿰뚫기 *238
11 ‘원인·현상·전개·결말·파장’ *240
12 ‘스펙’의 함정 *242
13 징크스 깨기 *244
14 ‘신속’이 무기 *246
15 확신과 착각 *248
16 ‘보고서’ 허점 *250
17 ‘반작용’ 필연 *252

CHAPTER 08 비즈
01 ‘제3자·제4자’ 활용 *256
02 쉬운 표현 쓰기 *258
03 ‘간접 광고’ 파괴력 *260
04 ‘윈-윈’ 하기 *262
05 ‘서프라이징’ 연출하기 *264
06 방패막이 활용하기 *266
07 ‘이미지’ 메이킹 *268
08 ‘고객 생각’ 움직이기 *270
09 ‘신뢰’ 마케팅 *272
10 출구 전략 *274
11 ‘밴드 왜건’ 효과 *276
12 ‘분노’ 마케팅 *278
13 애드벌룬 띄우기 *280
14 사용설명서 만들기 *282
15 ‘실리’ 코멘트 *284
16 ‘노이즈’ 마케팅 *286
17 ‘미소’의 경제학 *288

비즈-05 서프라이징 연출하기
본심과 반대로 연기한 뒤 놀라움 안겨 _ ‘순간 값어치 급등’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연인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한 쪽이 화해를 하기 위해 악수를 청하거나 포옹을 하려 할 때 순간적으로 밀쳤다가 수 초 후 껴안아 준다. 다른 쪽은 감동과 놀라움이 절정에 달한다. 반대되는 상황을 순간적으로 연출해 놀라움과 감동을 주는 논리다. ‘서프라이징’은 시청자들도 블랙홀처럼 빨아 들인다. 드라마나 영화의 값어치가 급상승하는 것이다. 이러한 장면이 잇따르면 흥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64쪽, Section 05 서프라이징 연출하기

전략-01 이중신호 보내기
한 사람에 상반된 두 가지 말 _ ‘엇갈린 가치 동시 충족’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할 때 통상 한 가지 주장을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두 가지 신호를 동시에 보낼 때도 있다. 특히 상반되는 주장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희망 사항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논리이다. 엇갈린 신호를 접수한 사람은 헷갈려 하기도 한다. 연인 사이의 문자 메시지에서 ‘미운데 보고싶어’라는 문구는 단순화한 ‘이중 신호’로 볼 수 있다. ‘시원섭섭’, ‘달콤살벌’ 등의 문구도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발산하고 있다.
-10쪽, Section 01 이중신호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