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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옥스퍼드 대학은 “20~30년 뒤에는 미국?영국 내 화이트칼라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즉,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창의력과 감성을 활용한 직업군만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이제 20년 후 청소년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력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이 책은 미국 교육계의 최신 창의력 교육법을 담고 있다. 또한 동기부여에서 실습까지 현장에 꼭 필요한 핵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창의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수단이다!
20년 후 우리 청소년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력 교육법!

2013년, 옥스퍼드 대학은 “20~30년 뒤에는 미국?영국 내 화이트칼라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즉,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창의력과 감성을 활용한 직업군만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이제 20년 후 청소년의 미래를 책임질 창의력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이 책은 미국 교육계의 최신 창의력 교육법을 담고 있다. 또한 동기부여에서 실습까지 현장에 꼭 필요한 핵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뇌의 건강한 발달을 연구하고 교육할 때 늘 핵심으로 언급되는 키워드는 ‘창의성’이다. 인간 뇌의 가장 독특한 고등 정신 기능이기에 교육 현장에서 창의성을 촉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국내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사용 창의력 참고서인 이 책은, 뇌교육학 전공자가 보기에 정말 반가운 책이다. 이 책이 제자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하시는 우리나라 많은 선생님들에게 창의성 교육의 실용서로서 널리 활용되었으면 한다.
_ 하태민(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

이 책이 교사들에게 친근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기쁘다. 또한 창의력 교육과 학습에 관한 모든 최신 연구와 새로운 관점들을 통합했기에 무척 반갑다. 스타코 교수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새내기 교사들을 위해 이렇듯 훌륭한 창의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_ 마이클 매튜(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교수)

스타코 교수의 이 책은 창의성의 기초를 이루는 이론들을 교육 현장에서 실현할 방법을 교사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표준화된 교과 과정과 평가로 이루어진 이 시대에는 교사가 창의적 교육과 학습 전략을 통합할 방법을 이해하고, 자신이 맡은 학생들이 가진 고유한 창의성을 인정하며, 그것을 가치 있게 여겨야만 한다. 바로 이 책에는 교육 기술, 창의성 평가, 공통 학습 기준을 다루는 것에 더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학생들을 대하는 방법 등, 창의성 교육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이 들어 있다.
_ 스튜어트 옴달(노던콜로라도 대학교 교수)

2003년, 마크 주커버그는 하버드 대학교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학생증 사진들을 다운받았다. ‘멋진(HOT)’ 또는 ‘구린(NOT)’이라는 버튼으로 비교해보라는 웹사이트에 올리기 위해서였다. 넉 달 후 그는 ‘페이스북’ 서비스를 시작했고, 그날부터 IT 분야 역사와 사회과학사의 새 장을 쓰기 시작했다. 페이스북 창업자의 이렇듯 놀라운 창의력은 어디서 왔을까? 교사의 어떤 행동이 주커버그 같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드러나게 하거나 창의력을 향상시켜줄까? 혹은 우리 교실에서 일어나는 어떤 행위가 그 위대한 창의력의 싹을 짓밟아 죽여버리고 있는가?
자신의 제자들을 제2의 마크 주커버그로 육성하려는 교사들을 위한 지침서인 이 책은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의 이론적 구조를 이루는 제1부는 창의력/창의성을 정의하면서 그 개념에 대해 교사가 직접 생각해보게 한다. 창의력/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어디에서 오는가?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가? 창의력을 어떻게 향상시켜줄 것인가? 교사들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창의력/창의성이나 두뇌계발, 감성지능을 전공하는 연구자들, 이론가들과 함께 논쟁과 미스터리의 세계로 안내를 받을 것이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교사들은 창의력 육성을 위한 교실 실습을 해볼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와 닿는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삼아 교사로서 전문적인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제2부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조직적 전략을 다루었다. 즉, 교실 활동, 실습 그리고 학생들이 창의성을 드러내게끔 도와줄 활동과 격려 방법 등이 바로 그 전략이다. 학생이 가진 어떤 측면의 창의성을 일깨울지, 그 과정에서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마지막 부분인 ‘문제-발견 수업(Problem-Finding Lessons)’은 제1부와 제2부에서 배운 이론과 전략과 기법을 교사들이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실무 워크북(Work-book)이다.
이 책으로 창의력 교육을 배우면서 교사들은 이런 질문도 스스로에게 해볼 수 있다. ‘이 과정이 우리 학생들에게 어떻게 작용할까?’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워주고 창의성을 밝혀주는 학습 전략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특히, ‘필수 과목을 가르치면서 창의력 향상 교육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마지막 질문에 교사들은 “우리 학생들은 훨씬 더 창의적인 사람이 됨으로써, 대한민국의 마크 주커버그로 기록될 것이다!”라는 답을 내놓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2015년 2월 10일,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은 로봇이 전 세계 제조업의 10%를 담당하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그 비율이 2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특히 인건비를 줄이는 데 적극적인 한국은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2025년까지 인력을 33% 감축할 것이라고 했다.
[허핑턴포스트]도 3월 19일 자 기사에서 한국에 있는 세계 최대급 타이어 공장 업무 중 98%를 로봇이 맡으면서 사람에게는 검수?관리 같은 최소한의 업무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도 이보다 2년 앞서 “앞으로 20~30년 뒤에는 미국?영국 내 화이트컬러 직업 중 47%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장이 ‘인쇄에 쓴 잉크 값만큼이라도 버는 데도 도움이 안 된다’는 지금 상황은 현재의 청소년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가 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의미다.
어느 비타민 정제 광고에서는 “인간보다 무능하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퇴출당하는 인간형 로봇”이 등장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피스 업무를 인간보다 훨씬 더 잘하는 로봇에 밀리면서 대다수의 인간은 20여 년간 큰돈과 노력을 들여 배운 지식을 써먹을 곳도 없어지게 된 것이다.
그럼 어떤 직업이 20년 후의 세상에서 존재할 수 있을까? 첫째는 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일, 둘째는 리더나 지휘관의 업무 같은 아주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직책, 마지막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나 콘텐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신개념 서비스 상품, 스마트폰 같은 혁신적인 공산품을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직업이라고 한다. 결국 창의력 개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특히 지금 현재 청소년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단인 것이다. 즉, 국?영?수 위주의 암기식 교육법만 고집한다면 현재의 교사는 훗날 길거리에서 참담한 모습의 옛 제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제자들을 진정 사랑하는 스승이라면, 학생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사라면 반드시 창의력을 향상시켜줄 교육에 나서야 한다. 그렇기에 미국 교사들도 일부러 최신판까지 찾아서 공부하는 이 책은, 우리 교사들도 그리고 교직 이수를 준비하는 교육대학생들도 반드시 봐야 할 교과서이다.

서문_ 교실에서는 왜 창의성이 필요한가?

Part Ⅰ 창의적 인물과 창의적 과정의 이해 _ Understanding Creative People and Process
1.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_ What Is Creativity?
정말, 왜 괴로운 걸까?
시작하기: 창의성의 정의
왜 창작을 할까?
창의력 향상 교육 VS 창의적 교육
진정한 문제 그리고 과정
기준이 되는 시대의 창의력 향상 교육
이 책의 구조
2. 창의적 과정의 모델_ Models of Creative Process
창의적 과정
문제의 발견
문화를 가로지르는 창의성
3. 창의성 이론-개인_ Theories of Creativity-The Individual
초기의 관점
정신분석 이론
행동주의 이론
인본주의 이론
창의성 개발과 사회적 상호 작용
창의성, 지능, 인지
4. 창의성 이론-문맥 속의 체계_ Theories of Creativity-System in context
체계적인 접근법
사이먼턴과 진화 모델
아마빌레, 동기 부여와 창의성 모델
창의성, 협력, 조직
5. 창의적인 사람들_ Creative People
창의성과 연관된 특징
일대기적 특징: 인생 이야기로부터 배우기
창의성과 재능 계발: 교사는 무엇을 하는가?
과목, 성, 문화의 차이
어린 시절 그들은 어땠을까?

Part Ⅱ 창의성과 교실 생활_ Creativity and Classroom Life
6. 창의적 사고 기술과 습관, 교육_ Teaching Creative Thinking Skills and Habits
교실에서의 창의성에 대한 세 가지 핵심
창의적 사고를 위한 도구
문제의 발견
확산적 사고 전략
은유와 유추의 사용
시각화와 창의적인 연출법
상업적이고 경쟁적인 프로그램
7. 콘텐츠 영역에서의 창의성-언어, 사회 그리고 예술_ Creativity in the Contents Area-Language Arts, Social Studies, and the Arts
창의성과 공통 핵심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모델
언어 과목에서의 문제 발견과 해결
사회 과목에서의 문제 발견과 해결
8. 콘텐츠 영역에서의 창의성-과학, 수학 그리고 일반적인 교육 전략_ Creativity in the Contents Areas-Science, Math, and General Teaching Strategies
과학 과목에서의 문제 발견과 해결
수학 과목에서의 문제 발견과 해결
내용 교육을 위한 추가 전략
9. 동기 부여, 창의성 그리고 교실 조직_ Motivation, Creativity, and Classroom Organization
심리적 안전, 내적 동기 부여 그리고 흐름
교실 조직, 동기 부여 그리고 자발성: 독립성을 위한 교육
10. 평가와 창의성_ Assessment and Creativity
창의성과 학습 평가
창의성 평가

문제-발견 수업_ Problem-Finding Lessons
Lesson 1: 사람들은 문제가 필요하다
Lesson 2: 문제를 찾는 발명가들
Lesson 3: 저자들은 문제를 찾는다
Lesson 4: 흥미로운 물건 찾기
Lesson 5: 흥미로운 캐릭터 찾기
Lesson 6: 문제를 찾는 과학자들
Lesson 7: 비교하기
Lesson 8: 무슨 일이 일어날지 추측하기
Lesson 9: 당신의 아이디어에 덫 놓기
Lesson 10: 궁금증과 경탄

참고문헌
저자명 색인
주제별 색인

핵심 딜레마는 누구에게 새로운가 하는 것이다. 미시간 대학교의 한 연구자가 특정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유전자 도입을 조작하려고 노력했다면, 그런데 스탠퍼드 대학교의 다른 연구자가 불과 2주 전에 같은 기술을 공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미시간 대학교 연구자의 작업은 창의적이지 않은 것일까? 그들의 노력이 창의적인 것으로 간주되려면, 초등학생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는가? 이런 질문은 결국 의미상, 또는 가치에 관한 이슈이다. _ 32쪽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순간들, 즉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거나, 문제를 풀고, 미술이나 문학 작품을 창조했던 순간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것은 아마도 당신이 새로운 학제 간의 단위를 계획하고 있던 시간, 클립으로 가전제품을 고정하거나, 아이들이 학교로 가져온 그림, 예를 들어, 고통 때문에 좌절한 자신을 표현한 그림을 완성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어떻게 그 아이디어가 나왔는가? 모차르트가 자신의 영감에 대해 설명한 것처럼 갑자기 나타났는가, 아니면 차이콥스키의 ‘냉정한 정신노동’이 필요했는가? 여러분이 읽은 창의적 과정에 대한 설명에 따라, 자신이 경험한 창의성과 그것이 일치하는지 생각해보자. _61쪽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에 사람들은 관습적인 사회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성적 욕망을 억제해야만 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성적 충동을 초자연적인 방어에 대항해야 하는 특별히 강력한 힘으로 봤다. 이런 방어기재의 대부분은 그 결과로 건강하지 못한 행동과 다양한 노이로제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창의성은 채워지지 못한 무의식의 욕망을 생산적 목표를 위해서 사용하는 건강한 형태의 승화로 나타난다. 창의적인 작가에 대해 토론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_ 105쪽

사이먼턴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정신 요소의 무작위 결합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개인에 따라 그들의 무의식 속에서 나타나는 정신 요소의 숫자나 생산되는 연결망의 조합이 다르다. 조합되는 숫자가 다양하고 크면 클수록, 창의적 아이디어의 가능성도 커진다. 최상의 아이디어는 더 충분한 숙고를 위해 의식의 표면에 떠오르고, 그 결과 ‘살아남는다’고 그는 주장했다. 사이먼턴은 수많은 탁월한 창작자가 중요한 창의적 성공 사이의 기간을 늘려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이것이 무작위 조합의 기초를 형성하는 경험과 아이디어의 데이터베이스를 쌓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우연한 만남, 경험 그리고 기억이 덧붙여지면 창의적 조합이 등장하는 데 필요한 재료가 제공되는 셈이다. _ 150쪽

실제적이고 정밀한 스타일이 지배적인 시대에 작업하는 화가는 성공을 위해 추상적인 즉흥화, 즉 날것의 정서가 필요한 시대의 화가와는 다른 특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것은 다른 학문 분야에도 마찬가지다. 전통적으로 창의성과 연관된 특별한 성격은 다른 영역에서는 물론 다른 시대에 더 크거나 작은 정도로 발견될지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다양한 상황에서 창의적 개인과 관련된 특징을 공부하면, 젊은이들의 창의적 행동을 식별하고 도우려는 노력을 시작할 만한 장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_ 180쪽

창의적인 개인이 새로운 창의적인 노력의 추구에 대해 쓴 저술을 읽으면서, 나는 몇 가지 주제를 식별할 수 있었다. 흥미를 동반한 탐구, 놀이와 놀라움 그리고 문제의 포착이다. 흥미를 동반한 탐구는 놀라움을 가지고 세계에 접근하는 것이다. 새롭고 낯선 벌레는 혐오가 아니라 호기심을 위한 기회다.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장소에 뚝뚝 떨어진 페인트는 난장판이 아니라 하나의 발견일 수 있다. 레이 브래드버리(1996)는 이렇게 썼다. “아이디어는 떨어지는 사과처럼 어디에나 있고, 아름다움을 위한 눈과 혀를 가진 도보 여행을 하는 낯선 이가 없기 때문에 풀숲 사이에서 녹아버린다. 부조리하든, 끔찍한 것이든, 우아한 것이든 간에.”(p8) 새로운 날이 올 때마다, 새로운 장소마다 생각할 만한 뭔가를 가져온다. _ 246쪽

진짜 문제를 추구하면서, 학생들은 가능한 한 확실한 방법론을 사용해야만 한다. 즉, 그 문제를 전문가들이 하는 것처럼 다루어야 한다. 학교 식당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싶은 학생들은 '조사 설계'에 대한 것을 배워야만 한다. 콩과 식물을 가지고 있는 1학년 학생은 가설과 통제 그룹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비록 실제 방법론의 몇 종류가 다른 것보다는 실행하기 쉽더라도, 프로젝트의 각 측면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직업의식으로 뻗어나갈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먼 곳에 대한 프로젝트보다는 지역의 역사 프로젝트에서 실제 역사 조사 기술을 사용하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그러나 비록 중요 원천이 제한되어 있더라도, 학생들이 그 과목에 적합한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데 전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