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4/1~4/30 기간 중 1회)
우리카드 3천원/7천원/1만 5천원 즉시할인
3만원/5만원/10만원 이상 결제시
삼성카드 6% (9,31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9,41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93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92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379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1,000원

  • 9,900 (10%할인)

    5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도서산간 제외)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배송지연보상 안내
  • 이상품 포함 1만원이상 구매시 무료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

  • 사은품(3)

출판사 서평

여자 혼자 여행을 떠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혼자서 먹고 잠잘 곳을 찾아야 한다는 것만도 두렵고 서글픈데, 어디서 왔냐, 어디로 가냐고 물어댈 낯선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도 한몸에 받아야 하고, 남성에 비해 불리한 체력 조건으로 여행지에서 닥칠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을 혼자 감당해내야 한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란, 웬만큼 강단 있는 여성이 아니고서야 쉽게 엄두낼 일이 못 된다. 그러니 혼자서 국토를 걸어 종주하고, 세계를 한바퀴 도는 건 보통 사람들과는 거리가 먼 비범한 사람들이나 하는 일일 터이다.


그런데 그런 편견을 깨고 혼자 국토종단에 성공한 보통 여자가 있다.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의 저자 김남희(34)다.



김남희식 여행은 언제나 세상에 부딪히는 전투적인 도전의식 대신 한곳에 오래 머물며 사람들과 사귀는 방식을 택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삶을 떠나 나를 들여다볼 여유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 그러기에 그 여행은 언제나 느릿느릿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그는 자전거의 속도조차 부담스러워하며 느릿느릿 걷는다.


그에게 ‘걷기’는 자신이 걸을 수 있는 만큼 걸어봄으로써 자기 존재의 깊이를 확인하게 해주는 동기이며, 길의 끝까지 걸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원동력이다. 그는 이븐 파칼레의 말을 빌려 “사람은 걸을 수 있는 만큼 존재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그는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변질시키며, 지역 원래 특성과 순수성을 파괴하기 쉬운 관광산업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방식을 따라 관광화되지 않으며 도시화되지도 않은, 사람 사는 냄새 나는 시골 흙길을 따라가는 여행을 선호한다.



전남 해남에서 출발해 경상도, 강원도를 지나는 여행에서 그는 사투리 구수한 촌로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가 하면, 시골 분교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어느 마을 종가댁 맏며느리 어머님께 삶의 지혜를 배우고, 귀농해서 농사 짓고 사는 선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본다. 그러나 모든 여행이 그렇듯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물쇠 하나 없는 마을회관에서 잠을 설치는가 하면 장맛비를 피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온몸이 젖은 채로 걷기도 하고, 대관령 옛길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조난당해 119 구조대가 출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길의 끝에 다다랐을 때 그는 우리 땅과 우리 나라 사람들에 대한 좀더 성숙한 시선을 가지고 “길은 희망을 배우는 학교”이며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스승이었다”라고 이야기한다.

목차

1...길, 나의 위대한 학교

- 땅끝 마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29일간의 찬란한 국토종주기



다시 길 위에 서며

워매 징한 것, 여그서 거그가 어디라고 걸어간댜?

행여 내것을 빼앗길까 꼭꼭 문닫아 걸고 살아온 세월

사슴아, 왜 날 그렇게 쳐다보니?

사람들한테 니 자랑 할란다

하루 더 있다 가면 안 되오?

우리 아들 친궁께 밥 사 먹으라고 주는 겨

왜 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걷나?

이거 혹시 유령마을 아니야?

겨우 이 정도에 기죽을 내가 아니다

지렁이의 눈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

매일 싸워야 한다는 게 서글프지

농사 짓는 게 억수로 재밌는 기라

선배님, 벗으세요, 양말까지 모두

팥빙수도 리필이 되다니, 놀라운 걸

길 위에서 울며 보낸 오후가 저문다

완전히 시골아줌마 다 됐네

두 선녀들이 목욕한대요

숙제 안 해온 벌이 라면 먹기?

미리 연락했으면 현수막 걸었을 텐데

길은 나의 위대한 학교였다


올 여름 ‘국토종단’을 계획하셨다구요?




2...가을 흙내음의 즐거움

- 숨어 있는 우리 흙길 열 곳을 찾아서



진짜 그거 하나 보러 왔는교?

―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우리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가는 길

삶도 예술이고, 이야기 수준도 예술이네

― 정선 자개골, 아라리 한 자락에 종일토록 굽이도는 길

가다가 강가에서 요놈 한 잔씩 묵으면서 가

― 섬진강 따라 걷는 길, 새들이 날아오르는 호젓한 강변

인적 없는 산속에 내 비명소리만

― 정선 송천 계곡 백 리 길, 곳곳에 이어지는 아늑한 숲길

아, 가문의 망신이로고

― 대관령 옛길, 연인의 손을 잡고 걷고 싶은 길

한때는 꽃을 사모했으나 이제는 잎들이 더 가슴에 사무친다

― 인제 곰배령, 꽃 진 자리에 만개한 단풍 터널

‘뗏사공’들이 떼돈 벌던 옥빛 물결

― 영월 동강,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걷는 상쾌한 산행

우리는 아침가리로 간다!

― 인제 아침가리, 원시의 계곡처럼 청량한 숲길

이게 웬 떡이야? 걷다 보니 떡이 생기네

― 홍천 명개리에서 오대산 상원사까지, 단풍잎 도배지가 깔린 흙길

새들, 향기 배인 물 마시고 가라고

― 송광사 굴목이재, 잡목숲 스치는 바람 따라 걷는 길

본문중에서

지금까지 330킬로미터를 걸었다. 아직 남은 20여 일. 여전히 나는 걸을 것이며,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남길 것이다. 좀 더 편하고 싶다는, 좀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깨끗한 잠자리에 몸을 누이고 싶다는 욕망 또한 계속 내 안에서 바글댈 것이다. 그 갈등과 욕망들을 때때로 누르며, 때로는 그대로 인정하며, 내 한계와 수준 속에서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다.
( /p.76)


지친 몸과 마음으로 걷는 길. 아스팔트 위로 기어나온 여치를 피하려다 밟아 죽였다. 풀섶에 가만히 있지, 그 안에서 그냥 다른 여치들처럼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갈 것이지, 기어이 밖으로 나가다 밟혀 죽은 여치가 꼭 나 같아서 도로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길 위에서 울며 보낸 오후가 저문다.
( /p.130)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1~
출생지 삼척
출간도서 14종
판매수 17,756권

여행가. 다른 나를 찾고 싶다는 갈망, 더 많이 감사하고, 좀 더 겸손하고, 더 자주 웃는 자신을 보고 싶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멀리 갈 수 없을 때도 책을 읽고, 멀리 떠나가서도 책을 읽는 그녀는 ‘여행은 몸으로 읽는 책,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 말한다. 너무도 매혹적이라 책을 읽다 그곳으로 향하게 만든 책, 삶을 바꾸는 한 번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 오롯이 책을 위해 떠나는 여행…. 이 책은 그렇게

펼쳐보기

리뷰

8.5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