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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찬송이야기』는 <기뻐하며 경배하세>(헨리 반 다이크), <예수 우리 왕이여>(폴 카일), <천부여 의지 없어서>(찰스 웨슬리), <갈보리산 위에>(조지 베나드), <여기에 모인 우리>(낸시 프라이스) 외 60편의 찬송들이 작사ㆍ작곡된 사연을 담고 있다.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_시편 104편 33절

구원의 기쁨이 우리가 찬송하는 이유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은 도저히 찬송하지 못할 상황에서
주님께 흠뻑 빠져 믿음을 지켜낸 선진들의 고백이자 노래다.

<기뻐하며 경배하세>(헨리 반 다이크), <예수 우리 왕이여>(폴 카일), <천부여 의지 없어서>(찰스 웨슬리), <갈보리산 위에>(조지 베나드), <여기에 모인 우리>(낸시 프라이스) 외 60편의 찬송들이 작사ㆍ작곡된 사연을 들어보자. 그리고 그 선진들의 고백이 오늘날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자.
용서받을 자격 없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시다!

머리글
1. 귀머거리 천재 작곡가 - 기뻐하며 경배하세(새 64, 통 13)
2. 나가! 이 더러운 맨발아! - 달고 오묘한 그 말씀(새 200, 통 235)
3. 부부의 콜라보레이션 -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새 570, 통 453)
4. 겨우 그거야- - 예수 우리 왕이여(새 38)
5. 옛 제자의 편지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새 405, 통 458)
6. 하나님의 출석부 - 하나님의 나팔 소리(새 180, 통 168)
7. 온화한 미소를 지은 사형수 - 천부여 의지 없어서(새 280, 통 338)
8. 정신병자인가 하나님이신가- - 저 들 밖에 한밤중에(새 123, 통 123)
9. 동화 속의 왕자님처럼 -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복음성가)
10. 3D 십자가 - 갈보리산 위에(새 150, 통 135)
11. 사춘기 남학생을 위하여 - 만복의 근원 하나님(새 1, 통 1)
12. 시각장애인이 본 빛 -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새 550, 통 248)
13. 왜 하필이면 나냐고요! -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새 458, 통 513)
14. 망치를 든 사역자 - 이 몸의 소망 무언가(새 488, 통 539)
15. 무대 공포증을 가진 목사님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새 429, 통 489)
16. 테텔레스타이! - 십자가 그늘 아래(새 415, 통 471)
17. 내 속에 숨어있는 우상 - 내게 있는 모든 것을(새 50, 통 71)
18. 노예가 남긴 유산 -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새 484, 통 533)
19. 달콤한 길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새 516, 통 265)
20. 금지된 찬송가 - 거룩한 밤(새 622)
21. 엄마의 철저한 계획 - 주님의 시간에(새 623)
22. 유흥업소 가수의 찬송 - 내 맘에 한 노래 있어(새 410, 통 468)
23. 편이 갈린 교회 - 여기에 모인 우리(새 620)
24. 삶에 어떤 변화가 있나요-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새 289, 통 208)
25. 길거리전도에 나선 가족밴드 - 내 진정 사모하는(새 88, 통 88)
26. 아내의 짤막한 편지 - 예수가 함께 계시니(새 325, 통 359)
27. 부드럽고 다정하게 -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새 528, 통 318)
28. 괴로워하는 여인 - 죄 짐을 지고서 곤하거든(새 538, 통 327)
29. 미국 찬송가 ‘아리랑’ - 주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니(미국 장로교찬송가 346)
30. 교만 테스트 - 겸손히 주를 섬길 때(새 212, 통 347)
31. 제발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새 407, 통 465)
32. 반전의 왕, 예수 - 무덤에 머물러(새 160, 통 150)
33. 네안데르탈인 - 다 찬양하여라(새 21, 통 21)
34.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새 452, 통 505)
35. 5일간의 기적 - 나의 생명 드리니(새 213, 통 348)
36. 손잡이 없는 문 - 주 예수 대문 밖에(새 535, 통 325)
37. 언제나 기분 좋은 청소부 - 주 안에 있는 나에게(새 370, 통 455)
38. 벙어리의 내려놓음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새 545, 통 344)
39. 행복한 시각장애인 - 오 놀라운 구세주(새 391, 통 446)
40. 젊은 엄마의 고백 - 나 주님을 사랑합니다(새 618)
41. 한인 교회에서 내린 결단 -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새 323, 통 355)
42. 부흥강사의 권태 - 내 주의 보혈은(새 254, 통 186)
43.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허락하신 새 땅에(새 347, 통 382)
44. 삶을 뒤집어놓은 한마디 - 예수는 나의 힘이요(새 93, 통 93)
45. 긴급 상황 -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새 500, 통 258)
46. 오, 해피 데이 - 주의 말씀 받은 그 날(새 285, 통 209)
47. 가슴을 두드린 메시지 -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새 456, 통 509)
48. 하늘나라 시민권 - 저 높은 곳을 향하여(새 491, 통 543)
49. 결혼생활 10년 -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새 250, 통 182)
50. 어린 병사 - 빈 들에 마른 풀같이(새 183, 통 172)
51. 의사가 된 목사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새 546, 통 399)
52. 주인을 용서한 노예 - 신자 되기 원합니다(새 463, 통 518)
53. 아버지의 세계를 보러 갑니다 - 참 아름다워라(새 478, 통 78)
54.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새 540, 통 219)
55. 샌프란시스코의 일본인 - 지금까지 지내온 것(새 301, 통 460)
56. 보험설계사 - 오 신실하신 주(새3 93, 통 447)
57. 그리워라, 애니 로리 - 하늘 가는 밝은 길이(새 493, 통 545)
58. 못생긴 목사님의 고백 - 웬말인가 날 위하여(새 143, 통 141)
59. 복남이네 어린아이 감기 걸렸네 - 마귀들과 싸울지라(새 348, 통 388)
60. 핑계하지 못할 증거 - 아름다운 하늘과(새 593, 통 312)
61. 추수감사절과 상관없는 찬송 - 넓은 들에 익은 곡식(새 589, 통 308)
62. 하나님의 영광 -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새 67, 통 31)
63. 바닥에 떨어진 메모지 - 내 영혼의 그윽이 깊은 데서(새 412, 통 469)
64. 솔리 데오 글로리아! - 천사들의 노래가(새 125, 통 125)
65. 헐리우드의 작곡가 - 하늘에 계신(주기도문)(새 635)
주
참고문헌

전쟁이 끝나고 남편 장수철은 아내와 자녀들을 한국에 남겨둔 채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시카고에 있는 무디성경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했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았기에 온갖 궂은 일을 하며 유학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있는 아내에게서 편지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편지봉투를 뜯었습니다.
아내의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장수철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정신을 잃을 뻔했습니다.
12세의 큰딸 혜경이가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장수철은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던 딸과 함께 있어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몹시 고통스러웠습니다. 계속 읽어보니 편지 끝에는 아내가 지은 위로의 시가 적혀 있었습니다. 시는 장수철에게 크나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장수철은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작곡을 배우던 장수철은 아내의 예쁜 시에 어울리도록 귀여운 멜로디를 붙였습니다.
그렇게 부부가 함께 만든 찬송가가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입니다.
- p. 23-24 “3. 부부의 콜라보레이션” -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새 570, 통 453) 중에서

시간이 흘러 웨이글은 사랑스러운 아내를 맞아 가정을 꾸리고 예쁜 딸도 낳았습니다.
웨이글은 생활이 안정되자 전도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 그런데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지자 아내와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 아니나 다를까 문제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 식탁 위에 아내가 남긴 짤막한 편지 한 장만 놓여 있었습니다.
“외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행복을 찾아 떠나는 나를 탓하지 마세요.” 웨이글은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몹시 괴로웠습니다. … 아내를 향한 분노와 실망은 이내 하나님을 향했습니다. “그래요. 주님의 일을 하느라 가정을 돌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어떻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이렇게 살게 하실 바엔 차라리 제 목숨을 가져가세요.”
그러고는 자살을 결심하고 비스케인 절벽으로 갔습니다. 웨이글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려는 순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가 늘 너와 함께 있단다. 지금까지도 돌보았는데 앞으로도 너를 돌보지 않겠느냐?” 그 순간 그는 잠시나마 현실만 보고 하나님의 큰 사랑을 저버렸던 잘못을 크게 뉘우쳤습니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이 진정한 평안이라는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내게 평안을 줄 수 없어. 주님만이 내 기쁨이야.’ 그는 아픔 가운데
참 평안을 찾은 신앙의 체험을 글로 써내려갔습니다. 이것이 <예수가 함께 계시니>입니다.
- p.114-115 “26. 아내의 짤막한 편지” - 예수가 함께 계시니(새 325, 통 359)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