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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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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 저 : 이은희
  • 출판사 : 살림Friends
  • 발행 : 2014년 06월 30일
  • 쪽수 : 42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52228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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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미래에 의학계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어렵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의학 분야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과학 교양서


    현대 의술의 발달로 수많은 병의 원인이 규명되었지만, 인간의 질병 원인은 더욱 진화되기도 한다. 위 속에서는 세균이 살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배리 마셜 박사는 스스로 헬리코박터균을 마셔 정설을 반박할 자료를 얻었다. 세균도 점차 진화하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점막을 뚫고 들어가 위산을 피해 숨어 있다가 질병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과학자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인류는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이 책은 신념을 관철시킨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사례를 통해 그들이 어떤 연구과정을 통해 질병의 근원을 찾아냈는지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과학분야 전문작가, 베스트셀러 '하리하라'의 저자 이은희의 신작!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보는 재미있는 의학의 세계!

    21세기 과학 패러다임을 이끈
    과학자들의 치열한 연구 그리고 도전!

    113년간 인류를 구원해낸 의학사를 한눈에 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뜨거웠던 연구와 뒷이야기!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등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과학작가 '하리하라' 이은희의 신간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1901년부터 114년에 이르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중에서, 과학사적으로나 인류사적으로나 의미 있고 관심이 높은 25개 분야를 선정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냈다.
    지금껏 다양한 과학교양서를 출간하며 단연 베스트셀러 과학저술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은희 작가는 의학사에서의 과학적 발견 및 세균학, 유전학 등 여러 분과의 학문 탄생이 바로 인류가 멸종하지 않은 가장 중요한 이유라는 것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불치병이라 생각했던 질병에 과학적 이론을 세우고 접근하여 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진단부터 다양한 치료법을 알아내고, 인류의 생명을 구한 업적이 훗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의학사를 알아가는 것을 넘어 어떻게 인간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나가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최초의 발견을 이뤄 인간의 병을 정복해내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인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목숨으로 잃어야 했다. 대표적으로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병이자, 가장 많은 인명을 앗아간 질병으로 꼽힌다. 결핵은 기원전 7세기경에 만들어진 점토판에도 등장하며, 기원전 5000년경에 살았던 고대 이집트 시대 미라에서도 결핵을 앓았던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오래된 질병이다. 현재도 매초 1명의 비율로 감염자가 발생할 정도이지만 로베르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하면서 면역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또한 말라리아의 경우, 현재도 해마다 3~4억 명이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이 중에서 200만 명 정도가 사망한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결핵에 이어 두 번째로 꼽히는 '아직도 무서운' 질병인 것이다. 로널들 로스가 말라리아의 진염 매개체가 모기라는 사실을 밝힌 덕분에 수백, 수천만 명이 목숨을 구했다. 실제로 스리랑카에서는 연간 약 200만 명이 말라리아에 걸렸지만 모기를 박멸한 이후엔 말라리아 환자가 17명으로 줄었다.
    현대 의술의 발달로 수많은 병의 원인이 규명되었지만, 인간의 질병 원인은 더욱 진화되기도 한다. 위 속에서는 세균이 살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배리 마셜 박사는 스스로 헬리코박터균을 마셔 정설을 반박할 자료를 얻었다. 세균도 점차 진화하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점막을 뚫고 들어가 위산을 피해 숨어 있다가 질병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과학자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인류는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이 책은 신념을 관철시킨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사례를 통해 그들이 어떤 연구과정을 통해 질병의 근원을 찾아냈는지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의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기초의학서

    2012년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업을 조사한 것을 보면, 2위가 의사였다. 게다가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의대 정원이 50%나 확장되어 의대 입시준비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과학에 대한 관심의 확장으로 의학까지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사실 지금껏 청소년들이 제대로 기초의학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은 없었다.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청소년들에게도 익숙한 25가지 주제를 선별하였으며, 생리학, 병리학, 유전학 등 여러 분야의 의학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쾌한 문체로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은 미래에 의학계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어렵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의학 분야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과학 교양서가 될 것이다.

    ▶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과학 총서' 시리즈 소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matics) 교육에 맞는, 융합형 사고를 키워 주는 과학 교양서!
    이 시리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넘나들며 여러 가지 지식들을 융합하면서 쓰인 책들입니다. 수학과학을 기초로 하여 인문학적 상상력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는 도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노벨의 유언장 일부

    제1부 - 노벨상, 여명을 열다
    제1장 비밀을 핏속에 있다 폰 베링과 면역학
    제2장 질병의 원인을 모기에게서 찾다 로스와 말라리아
    제3장 인간 심리 발견의 기초를 만들어 내다 파블로프와 조건 반사
    제4장 결핵균을 발견한 위대한 연구 로베르트 코흐와 세균학
    제5장 당뇨병을 불치병에서 난치병으로 바꾼 발견 프레더릭 밴팅과 인슐린
    제6장 영양 결핍의 비밀을 밝혀내다 에이크만과 각기병
    제7장 당신의 피는 무슨 형인가요? 란트슈타이너와 혈액형
    제8장 흰 눈 초파리가 밝힌 신화의 세계 토머스 모건과 유전학
    제9장 우연히 날아든 곰팡이에서 발견한 항생제 플레밍과 페니실린
    제10장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 DDT 뮐러와 DDT

    제2부 - 유전자와 질병, 베일을 벗다
    제11장 생명의 근본적인 비밀을 밝혀내다 왓슨과 크릭, DNA 구조를 밝혀내다
    제12장 오징어가 알려준 신경세포의 비밀 호지킨과 신경세포
    제13장 바이러스, 정체를 드러내다 바이러스 연구
    제14장 기러기 아빠, 동물과 함께한 일생 로렌츠와 동물행동학
    제15장 DNA를 원하는 대로 자를 수 있다면 네이선스와 스미스, 제한효소를 발견하다
    제16장 뛰어다니는 유전자, 인생을 쥐락펴락하다 매클린톡과 도약 유전
    제17장 내 몸에 타인을 이식하다 조지프 머리와 장기 이식
    제18장 작은 돌연변이가 알려준 커다란 비밀 초파리를 통해 생물 발생의 비밀을 파헤치다, 뉘슬라인폴하르트

    제3부 21세기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제19장 센트럴 도그마를 무너뜨리다, 감염성 단백질 스탠리 프루지너와 프리온
    제20장 세포도 자살한다 브레너와 세포 사멸
    제21장 연구를 위해서라면 위궤양쯤이야! 배리 마셜 박사의 헬리코박터균 발견기
    제22장 바이러스 발견을 둘러싼 최대의 음모론 몽타니에와 바레시누시와 추어하우젠, 에이즈 바이러스의 발견
    제23장 암을 일으키는 '꼬리'를 발견하다 엘리자베스 블랙번과 텔로미어 이야기
    제24장 모든 부모에게 생명의 축복을 로버트 에드워즈와 시험관 아기
    제25장 줄기 세포의 발견 존 거던과 야마나카 신야, 유도만능줄기세포 개발

    노벨 생리의학상 뒷이야기
    참고문헌

    본문중에서

    노벨은 자신이 일평생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벌어들인 재산 3,100만 크로네(현재 환율로 단순 환산하면 약 50억 원,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약 2,700억 원이다), 거의 전부를 유언 집행자인 솔만(Ragnar Sohlman)과 리예크비스트(Rudolf Lijeqvist)에게 위탁하고, 그들에게 '이 재산을 운용하여 해마다 인류 복지에 가장 구체적으로 공헌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고 유언장에 적어놓았다. 뜻밖의 내용이 담긴 노벨의 유언장이 공개되자 유산을 기대하고 있던 친지들은 물론이거니와 노벨의 고국이었던 스웨덴 국민 전체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심지어 몇몇 친척들은 자신들에게 유산 상속권이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고, 스웨덴 국왕은 스웨덴 사람이 벌어들인 돈이니 스웨덴 국고에 귀속해야 한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게다가 다른 노벨상과 달리 왜 평화상의 선정 주체가 스웨덴이 아니라 이웃나라인 노르웨이로 지정되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만만치 않았다(노벨은 유언장에서도 그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래, 드디어 찾았어! 드디어 찾았다고! 말라리아는 역시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것이었어!"
    1897년의 어느 날, 현미경을 들여다보던 한 남자는 희열에 가득 차 소리를 질렀다. 2년 만이었다. 말라리아라는 질병이 모기에 의해 전염된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에 착수했던 것이 2년 전이었다. 그 세월 동안 그는 수없이 많은 모기들을 잡아 수백 번 아니 수천 번도 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았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그동안 주변 사람들은 의사라는 본업은 팽개치고 하루 종일 모기를 잡으러 다니는 그를 미친 사람처럼 쳐다보기 일쑤였고, 일부 항온동물인 사람의 몸속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이 변온동물인 모기의 몸속에서는 살 수 없을 거라는 이유로 그의 연구를 비웃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보았다. 모기의 내장 속에서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원충들을 보았고, 원충들이 포자를 형성해 모기의 침샘 속으로 집결하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침샘 속에 포자를 가진 모기가 사람을 물게 되면, 포자가 사람에게로 옮겨가 말라리아를 일으킬 것이다. 로널드 로스(Sir Ronald Ross, 1857~1932)는 수천 년간이나 인류를 괴롭혀왔던 말라리아의 전염 경로를 드디어 확인한 것이다.
    (/ pp.26~27)

    1952년, 당시 영국 케임브리지의 대학원생이었던 제임스 왓슨은 우연히 로절린드 프랭클린이 찍은 X선 회절 사진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자신이 저술한 책에서 이렇게 표현했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53년 4월, 왓슨은 동료들과 함께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에 짧은 논문 한 편을 발표했다. [네이처]에 게재되는 논문들은 하나같이 훌륭한 것들뿐이었지만, 그중에서도 겨우 900단어로 이루어진 한 페이지 남짓한 이 논문이 세상에 던진 파장은 매우 컸다. 이 논문은 생명체가 지닌 유전정보가 담긴 DNA의 구조를 밝혀낸 논문이었으며, 남은 20세기의 후반기 동안 눈부시게 발전할 분자생물학의 서막을 연 기념비적인 논문이었기 때문이다.
    (/ pp.164~165 )

    1982년의 어느 날, 캘리포니아대학교의 한 실험실. 햄스터를 이용해 뇌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을 연구하던 과학자는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 의대를 갓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부속병원 신경과에서 처음 크로이츠펠트-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 CJD) 환자를 접한 뒤 뇌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1972년이었다. 그 후 10년 동안, 그는 이 특이한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중략]
    1997년, 노벨상 위원회는 감염성 단백질 입자(proteinaceous infectious particle), 다시 말해 프리온(prion)의 존재를 규명하여 뇌에 구멍이 뚫리는 다양한 질환들의 원인을 찾아낸 공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스탠리 프루지너(Stanley B. Prusiner, 1942~) 교수를 노벨 생리의학상의 단독 수상자로 발표했다. 현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으로 인해 광우병 확산 문제가 국내에 떠들썩하게 거론되면서 프리온의 존재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만, 프루지너가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던 당시만 하더라도 프리온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품는 이가 적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감염성 단백질이라는 프리온의 존재는 센트럴 도그마(central dogma)를 바탕으로 이룩된 현대 분자생물학의 기본을 뿌리부터 흔드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 p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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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7종
    판매수 59,130권

    연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경생물학을 공부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과학언론학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책, 방송, 강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과학을 알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하리하라의 몸 이야기』『하리하라의 과학 24시』『하리하라의 음식 과학』『하리하라의 눈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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