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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자존감 : 교사의 시선이 학생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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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풍부한 실례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우선 낮은 자존감으로 나타나는 우울증, 자살, 자해 등 학생의 다양한 증상들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자존감이 무엇이며, 학교에서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 자존감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3부와 4부에서는 조회와 종례시간 10분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교실을 따듯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법, 교사와 학생들 간에 신뢰 관계를 쌓는 법, 상대에게 관심을 갖게 해 주고 왕따를 근절하는 게임, 감정을 표현하도록 해 주는 "SEL 교육법", 얽힌 감정과 화를 푸는 놀이 등 교실 속 자존감을 높이고, 학생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다양한 방법을 이론, 경험, 소그룹으로 진행할 수 있는 풍성한 실례와 함께 들려준다. 마지막 5부에서는 교사로서 자존감을 체크하고 학생을 살리는 교사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교사가 이렇게 위대할 수 있구나!"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교실을 만드는 것,
그 핵심이 '자존감'이다.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자아존중감' 편에 출연해 한국에 자존감의 중요성을 알린 하버드대 조세핀 교수의 교실 속 자존감 처방전이다. 저자는 8세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동양 아이가 몇 가정 안 되던 시절에 영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모르던 저자는 첫 학기 성적표에 미술만 빼고 전 과목 F 학점을 받았다. 그 이후 스스로 '나는 아무 희망이 없는 아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랬던 저자가 4학년 때 '한 선생님'을 만났다. 저자의 내면에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 주는 선생님이었다. 그 선생님은 저자에게 시간과 노력, 관심과 에너지를 투자했다. 어둠을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 같은 존재였던 그 선생님 덕분에 저자는 6개월 만에 영어를 마스터했고 조용했던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아이로 바뀌었다. 30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전 세계의 많은 교사와 부모, 상처받은 아이를 살리고 치유하는 사람이 되었다.

단 한 명의 교사가 학생을 살린다
반면에 2007년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조승희를 보자. 그도 아마 어린 시절에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조승희는 중학교 때부터 말 안 하는 병, 즉 육체적, 정신적 장애가 없음에도 말을 하지 않는 선택적 함묵증과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조승희 같은 학생에 대한 교사의 판단은 대부분 이럴 것이다.
"문제가 있긴 하지만 공부 잘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까. 상관하지 말자."
이것이 문제다. 사람을 때리고 물건을 던지는 학생들은 오히려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조승희 같이 '조용한 우울증' 학생들은 교사의 돌봄을 거의 받지 못한다. 이런 학생은 그냥 '패스'하게 된다. 저자는 교육 시스템이 엉망이고, 학부모가 꼴통이어도 아이를 진심으로 돌봐 주는 '단 한 명의 어른'(one caring adult)만 있으면 그 아이는 변한다고 말한다.
자존감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8세 이전에는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적인 세계지만 8세 이후 학교에 입학하고 나면 학교가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일상이다. 자존감은 가정에서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키워드가 되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영향력을 지녔다. 그 영향력의 시작은 학생의 자존감 향상에서 시작된다.

교사의 따듯한 시선으로 학생을 살리라
폭력, 왕따, 자살로 아파하는 학교를 안전, 존중, 희망의 무대로 바꾸는 방법이 무엇일까? 우선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누군가 시무룩해 보이면 "내가 너를 봤어.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면 언제든지 선생님에게 오렴"하며 다가가야 한다. 학생에게 시선을 돌리고 따듯한 관심을 보이면 그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진다. 자존감은 오뚝이의 힘과 같아서 아무리 흔들려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자존감이 높아진 학생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학습 능률도 높아진다.
교사는 학생이라는 나무에 햇살 같은 존재요, 가물 때 비와 같은 절대적인 존재다. 교사의 역할은 쓰러진 학생을 일으켜 주는 게 아니다. 쓰러진 아이가 자존감이라는 기둥을 붙들고 스스로 일어서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 학교를 행복의 무대로 만들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교실을 만드는 것, 이것이 교사가 학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다.
교사로서 '첫 마음'을 회복하게 해 주며 '교사가 이렇게 위대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 주는 이 책은 모든 교사들의 필독서다.

추천사

나는 한 초등학생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 일그러진 자아상이 치유되는 것을 보았다. 그 학생은 나중에 대학 교수가 되었다. 좋은 선생님은 낮은 자존감을 치유해 주는 약이라는 생각을 했다.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자존감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드물다. 독자는 이 책에서 자존감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무석 / 정신분석가,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 저자

어느새 대한민국의 학교가 안전한 공간이 아니라, 폭언과 폭력이 잠재되어 있는 무서운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라, 그들의 자존감 형성에 무감했던 우리 기성세대의 불찰일 수 있다. 조세핀 김 교수의 [교실 속 자존감]은 교실을 모두 함께 다시금 행복이 무성한 장소로 만들 수 있는 기초 작업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초보 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행복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모든 교사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일독을 권한다.
- 권수영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 [공감육아] 저자

한 교사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학생의 자존감은 꽃 피게 되는데, 이 책을 읽노라면 그 꽃에서 풍기는 아름다운 향기를 맡게 된다. 그리고 감탄한다. "교사가 이토록 위대할 수 있구나!" 이 책은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 속에서 학생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알게 해 준다.
- 박상진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아이들이 울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쳐 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만들어 나가야 할 미래의 주인공들이, 힘차게 일어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그들이 주저앉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조세핀 김 교수는 말합니다. 선생님, 당신이 희망이라고, 아이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 주라고, 당신이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바로 그 한 사람'이라고요.
- 이금희 / 방송인

교육은 내 앞에 있는 한 아이의 상황과 필요를 깊이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한 아이의 인생에 있어서 교사가 의미 있는 원 케어링 어덜트(one caring adult)가 된다는 말이 이 시대의 교사들이 자신의 소명과 역할이 무엇인지를 성찰하는 데 많은 영감과 도전을 줄 것입니다.
- 임종화 / 좋은교사운동 공동 대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하버드대학교에 계시는 조세핀 김 교수님을 뵈었을 때 "하버드대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의 자살 시도 비율이 높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자존감이 높지 않다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어도 결국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죠. '학생을 살리는 교사 되기 10계명' 등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까지 꼼꼼히 기록한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아이와 교사 모두 행복한 학교로 만들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 안소진 / EBS 교양문화부 PD

조세핀 교수님의 수업 첫 날, 저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불러 주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조세핀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 직접 교실에서, 삶 속에서 실천하고 가르치시는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박예슬 /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생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_'학생들'이 아닌 '한 학생'으로 보기

Part 1 우울한 학생들, 자존감이 문제다
01 패스하지 말고 안테나를 세우라
02 자존감이 낮은 학생의 증상들
03 문화를 알아야 치유가 시작된다

Part 2 교실 속 자존감, 왜 중요한가?
04 자존감은 오뚝이의 힘과 같다
05 자존감 vs 자존심, 자부심, 자기애
06 나이별 자존감 형성 단계
07 학생의 미래는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Part 3 교실 속 자존감을 높이는 법
08 친밀해야 자존감이 높아진다 "안전한 교실 만들기"
09 신뢰 관계를 쌓으라 "학생과 소통하는 툴, 조해리 창"
10 조언에 앞서 칭찬을 "샌드위치 이펙트"
11 학생의 마음을 열어라 "조회와 종례, 10분의 기적"
12 소속감을 높이라 "따듯한 교실 만들기"
13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라 "이름 불러 주기 게임"
14 연대감을 만들라 "선 넘어가기와 빙고 게임"
15 감정을 표현하도록 가르치라 "SEL 교육법"
16 왕따를 근절하라 "왕따 금지 원칙 세우기"
17 건강한 정서를 키우라 "지성보다 감성을 키우는 법"

Part 4 교실 속 상처를 보듬어 주는 법
18 상처를 보듬어 주는 공간, 학교
19 고립된 학생을 회복시키는 스킬
20 대화할 때 유용한 솔러 경청법
21 얽힌 감정과 화를 푸는 놀이들
22 참기 힘든 현실, 마술 지팡이 활용하기
23 학생이 그린 그림으로 대화하기
24 이해의 차원을 높이는 다문화 스티커 놀이

Part 5 자존감 높은 교사가 학생을 살린다
25 당신은 어떤 교사입니까?
26 교사의 자존감 체크
27 학생을 살리는 교사 되기 10계명
28 자존감의 힘을 아는 교사

에필로그_교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보물

본문중에서

자존감이 높은 학생들은 자신이 이룬 성과를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자랑스러워합니다. "나는 최고"라는 착각에 빠지기 때문이 아닙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네" 아니면 "기대했던 것보다 점수가 좋네. 왜지?" 하고 그 방법을 계속 발전시킵니다. 아니면 "기대했던 것보다 점수가 낮네. 왜일까?" 하고 원인을 찾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파는 것이죠. 자기가 한 것은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좋은 결과에만 집착하는 아이들과는 다릅니다. 일단 결과를 받아들이지만 결과로 비관하거나 상처를 받거나 남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 'Part 2 교실 속 자존감, 왜 중요한가?' 중에서)

나는 어떤 교사입니까? 나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살리는 교사입니까? 혹시 별 생각 없이 던진 말 때문에 학생의 자존감에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학생들은 내 앞에서 실수를 편하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학생들이 내 앞에서 실수했을 때 내 반응은 어땠는지, 내 앞에서 학생이 심하게 경직된 적은 없는지, 반 아이들을 이용해 내 자존심을 세우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교사로서 성적에만 집중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문제가 생겼을 때 귀찮으니까 교사인 내가 쉽게 해결해 버리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어떤 교사입니까?
이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당신도, 학생도 인격체(human being)이지 부속품(human doing)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못하면 인격체가 되어야 하는 아이들을 성적과 성취의 결과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부속품 취급을 당하면 자존감이 추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 'Part 2 교실 속 자존감, 왜 중요한가?' 중에서)

자존감이 낮은 학생을 대할 때 특히 기억해야 할 것은 '조언하기에 앞서 관계를 먼저 맺는 것'입니다. 학생의 단점을 지적했을 때, 그 아이가 선생님의 조언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관계 형성이 안 된 학생에게는 개인적인 단점들에 대해 조언하지 않습니다. 관계가 형성될 때까지는 말하고 싶어도 참는 것이지요.
(/ 'Part 3 교실 속 자존감을 높이는 법' 중에서)

이름 불러 주기 게임(Name Action Game)을 소개합니다. 가능하면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섞여서 둥그렇게 서게 합니다. 그 상태에서 간단한 율동과 함께 서로 이름을 불러 주는 게임입니다. 이름을 부를 때 그냥 부르지 않고 첫 번째 자음과 같은 음의 형용사를 앞에 붙여서 부르게 합니다. 예를 들어, '명화'의 'ㅁ'자로 시작하는 형용사를 앞에 붙여서 "명랑한 명화"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 이름을 외웁니다. 한 명이 자기 이름을 율동과 함께 부르면 나머지 학생들이 모두 따라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두 번째 학생이 이름을 말하면 모두가 첫 번째 학생의 이름부터 두 번째 학생의 이름까지 이어서 부르며 율동을 합니다. 이렇게 마지막 사람까지 이름 부르기를 계속 이어 갑니다. 게임을 하고 난 후에는 느낌을 물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자, 게임을 해 보니 어땠나요?"
(/ 'Part 3 교실 속 자존감을 높이는 법' 중에서)

지금부터 교사의 자존감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해당되는 부분에 체크를 하면 됩니다. '나는 자신보다 남의 생각에 의해 좌우되는 편이다'는 한국인 대다수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문항입니다. 아마도 고개를 끄덕이며'나도 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마음속에서는'이게 아니야. 잘못됐어'라고 말하지만 친구가 "날 봐서 좀 해주라"하면 친구를 위해 그냥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의 시선 때문에 자기가 진정 원하는 길을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으면 마음에 병이 생깁니다. 선생님들이 건강해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 'Part 5 자존감 높은 교사가 학생을 살린다' 중에서)

저자소개

조세핀 김(Josephine M. Kim)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5,165권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인 조세핀 김은 정신건강 상담사, 대학교 내 폭력문제 전문가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미국과 한국을 비롯, 전 세계를 다니며 사람을 살리고 치유하는 저자는 2007년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조승희의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여러 언론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오랜 연구와 수많은 상담, 강연 등을 통해 사람의 내면을 건강하게 키우는 핵심이 '자존감'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2008년 큰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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