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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과학 이야기

원제 : 怖くて眠れなくなる科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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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싹한 공포를 타고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로!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이야기』는 일본에서 2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우수도서로 선정돼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청소년 과학 스테디셀러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일본 각종 매체에서 사랑받고 있는 저자 다케우치 가오루가 ‘공포’라는 소재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흥미롭게 스토리로 풀어냈다.

이 책은 ‘공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감정부터 진화 생물학적 관점으로 차근차근 짚어가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뉴스에서 나오는 범죄 뒤 숨은 심리과학부터 우주와 은하를 넘나드는 지구과학까지, ‘공포’의 시선을 통해 그 속에 숨겨진 과학을 엿본다. 더불어 영화《설국열차》에서 본 차갑게 동결된 지구의 원리, 영화《그래비티》에 나온 우주유영에 관한 이야기 등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다른 일상적인 사건 속에서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발견하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한국과 일본 청소년의 과학 필독서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
이번엔 오싹하고 기이한 ‘공포 체험’이다!


일본에서 2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우수도서로 선정돼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청소년 과학 스테디셀러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읽는 과학 이야기》가 출간됐다. 과학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 일본 각종 매체에서 사랑받고 있는 저자 다케우치 가오루가 ‘공포’라는 소재를 과학의 시선으로 날카로우면서도 재기발랄하게 풀어냈다.
기존의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가 교과 중심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라면, 이 책은 ‘공포’로 하나의 주제를 잡아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흥미롭게 풀어쓴 스토리 중심의 과학책이다. 스토리이기에 더 쉽고, 공포이기에 더 흥미진진하고 기이하다. 태초의 우주, 인류의 시원부터 거슬러 올라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 책의 여러 스토리와 상상력은 자연스럽게 청소년 독자들을 기꺼이 과학의 세계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할 것이다.

잠자고 있는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번쩍 깨워 과학 공부에 불을 지핀다

영화 《그래비티》의 조지 클루니처럼 맨몸으로 우주에 나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 혹시 얼어 죽거나, 질식해 죽거나, 압력 때문에 터져 죽지는 않을까? 가장 거대한 쓰나미는 얼마만큼 클까?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면 내 몸의 모양도 바뀔까?
공포만큼 눈 돌리고 싶으면서도 끊임없이 궁금해지는 소재가 또 있을까? 이 책은 청소년이 호기심을 끌 만한 소재와 질문들로 무장해 청소년들이 솔깃할만한 과학 이야기를 펼쳐간다.
“공포는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감정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의 주제인 ‘공포’라는 감정부터 진화 생물학적 관점으로 차근차근 짚어가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물에 빠져 죽지 않기 위해 물 공포증이, 높은 곳에 떨어져 죽지 않기 위해 고소 공포증이 생겨났다는 등의 각종 공포증이 그 예다. 그렇게 시작한 이야기는 뉴스에 나오는 범죄 뒤 숨은 심리과학부터 우주와 은하를 넘나드는 지구과학까지, ‘공포’의 시선으로 시공을 잡아내며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영화 《설국열차》에서 본 차갑게 동결된 지구의 원리, 영화 《그래비티》에서 나온 우주유영에 관한 이야기, SF소설에 나오는 평행우주에 대한 과학적 논리까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형태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이렇게 저자가 질문을 하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들도 다른 일상적인 사건 속에서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발견하는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획일적 기준이 바로 ‘공포’다! 과학을 맹신하지 않는 과학책

이 책의 큰 특징은 수많은 스토리를 과학의 관점으로 일관되게 풀어냈음에도 과학을 맹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과학에 대한 맹신도 하나의 공포라며 날카롭게 지적한다. 공포의 감정을 연구하기 위해 아기에게 실험을 했던 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공포보다 더 무서운 것은 어쩌면 아기에게도 서슴지 않고 실험을 했던 과학자일지도 모른다" 하며 과학실험의 이면을 찌르는 것이 한 예다. 지적 호기심 때문에 전 인류를 위험에 빠트리게 한 과학자,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과학을 신성시하는 과학계, 그리고 지금 만연한 과학만능주의까지 그 어떤 것도 획일적인 기준은 위험하다고, 그것이 자신에게는 가장 큰 공포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하나의 시선을 제시하지만 그것이 세상을 보는 만능의 시선은 아니라는 저자의 주장은 가장 '합리적'이면서 '민주적'인 주장이기도 하다. 저자는 지금의 진리는 그 시대에만 유효한 사실일 뿐이며, 얼마든지 다른 진실로 전복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하나의 시각을 경계하는 저자의 태도는 청소년 시기에 가장 배워야 할 시각과 태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책이지만, 교훈적인 교양서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감수자의 글
프롤로그 공포라는 감정은 소중하다

Part 1 인간과 관련된 무서운 과학 이야기
기억은 거짓말을 한다
자유 의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포에 관한 여러 가지 실험

Part 2 질병과 관련된 무서운 과학 이야기
뇌를 절제하는 로보토미 수술
식인 박테리아가 우리의 목숨을 노린다
기요틴에 숨어 있는 과학
히틀러가 믿었던 우생학
강독성 인플루엔자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떨다
약에 감춰진 무서운 비밀

Part 3 우주와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
우주복을 입지 않고 우주 공간을 헤엄치면 어떻게 될까
입을 쩍 벌리고 우주 비행사를 기다리는 함정, 블랙홀
외계인이 진짜로 있다면?
무한 우주와 유한 우주

Part 4 지구와 관련된 무서운 과학 이야기
인류 멸망을 불러올 사건들-자극의 역전·운석 충돌·전 지구 동결
지진과 쓰나미가 원자력 발전소를 덮친 사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활화산의 공포
물이 부족한 나라의 미래는?
초거대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은

Part 5 과학자와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
정치·군사적으로 이용당한 과학자들의 계보
숨겨진 과학사의 진실

못다 한 ‘무서운’ 과학 이야기
하늘에서 쇠막대기가 떨어진다
물질과 반물질의 충돌을 이용한 폭탄
혈액형 성격론의 허구
믿으면 무서운 사이비 과학

본문중에서

전 지구 동결이 일어나면 원생생물조차도 대량 멸종을 피할 수 없다. 원생생물이란 조류(藻類), 물곰팡이, 아메바, 짚신벌레, 점균 등 동물도 식물도 아닌, 분류할 수 없는 것들이다. (…) 전 지구 동결은 어떻게 해서 일어났을까? 그리고 어떻게 해서 끝났을까? (…) 전 지구 동결이 일어나서 지구 표면 전체가 하얀 얼음이 된다. 하얀 얼음이 되면 태양빛이 흡수되지 않고 반사된다. 따라서 지구는 더욱 차가워진다. 요컨대 일단 얼어붙으면 다시는 녹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현재의 지구는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듯이 얼어붙어 있지 않다. 어째서일까? 그 원인으로는 화산 폭발을 생각할 수 있다. 지구 표면은 얼어붙더라도 지구 내부는 활동하고 있으므로 화산 폭발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화산이 폭발하자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었고, 이것이 온난화 가스가 되어 지구 온난화가 일어났다. 그 결과 ‘전 지구 동결’이 해제되었다는 가설이다. - <인류 멸망을 불러올 사건들-자극의 역전?운석 충돌?전 지구 동결> 중에서


우리와 똑같은, 즉 지구와 완전히 똑같은 곳이 어딘가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무한한 패턴이 있다는 것은 그런 의미다. 패턴은 곧 분자의 배열이다. 인간의 몸도 지구도 분자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그 배열은 유한하다. 우주가 무한히 크고 거기에 무한히 많은 별이 있다면 이 지구와 똑같은 분자 배열, 혹은 나 자신과 똑같은 배열도 나타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주가 무한히 크다면 패턴도 무한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 게다가 문제는 그런 나의 ‘화신’들이 무작위로 분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무조건 절대로 관측할 수 없는 먼 우주에 살고 있다는 보장은 없다. 또 다른 내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만을 생각해 봐도 세상에는 나와 쌍둥이처럼 닮은 사람이 어딘가에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주가 무한히 크다면 거의 확실하게 우주 어딘가에 여러분의 화신이 살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 <무한 우주와 유한 우주> 중에서


현대 사회에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혈액형 성격론이나 별점이 텔레비전에서 방송되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과학자가 ‘비과학적이니 방송하지 말라’고 지적할 수는 없다. 그런 판단은 의외로 어려운 문제다. 자칫하면 과학 지상주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종교 지상주의도 무섭지만 과학 지상주의 역시 무섭다. 학계의 허가가 있어야 방송할 수 있다거나 잡지에 쓸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은 지나친 검열이 되어버린다. (…) 나는 텔레비전에서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는 것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라는 설명은 달아줬으면 좋겠다.
표현의 자유는 과학적인 올바름과 양립하지 못할 때가 있다. 설령 과학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해도 표현의 자유는 있다. 안 그러면 정말 무서운 사회가 된다. 과학적으로 옳다는 것은 그 시대의, 그 나라의 과학자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진실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가령 뉴턴의 시대에는 뉴턴 방정식으로 모든 것을 예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뉴턴 이후에 양자 역할이 발견되자 자연계에는 뉴턴 역학적인 계산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불확정성이라는 도저히 알 수 없는 한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 과학이 지닌 본질적인 두려움은 ‘과학적으로 올바른’ 것만이 절대 기준이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을 과학이 결정하게 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무서운 일이다. - <혈액형 성격론의 허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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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다케우치 가오루(竹內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60

1960년에 태어났다. 도쿄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의 맥길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과학 작가인 동시에 유카와 가오루라는 펜네임으로 미스터리 작품도 쓰고 있다. 활짝 웃는 얼굴 덕분에 얻은 ‘꽃 아저씨’라는 별명답게 늘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소문이 있다. 저서로는 '세계가 바뀌는 현대물리학', '호킹 허시간의 우주' 등 다수가 있다.

김정환 [역]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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