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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큰 나무들』제2권.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명선교회 배성태 담임목사가 펴낸 신앙에세이이다. 큰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난 위대한 성경 인물을 중심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은 신앙인은 어떤 모습인지 성도와 함께 고민하며 소소한 일상 속 발견한 믿음의 소유자들을 보며 저자가 느낀 기쁨과 희열, 깨달음과 반성, 사색적인 이야기를 성경 말씀을 토대로 담아냈다.

하나님의 물가에 뿌리 튼튼한 큰나무들처럼
큰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성경 이야기

살며 사랑하며 오직 하나님만 신앙하며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을 붙드는 일상 이야기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명선교회 배성태 담임목사가 명선교회 재직 29년 목회 생활 중 처음으로 신앙 에세이를 펴냈다. <물가의 큰나무들>(전2권)은 큰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난 위대한 성경 인물을 중심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은 신앙인은 어떤 모습인지 성도와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또한 소소한 일상을 통해 발견한 뜨거운 믿음의 소유자들을 보며, 목사이지만 하나님의 성도로서 함께 느낀 기쁨과 희열, 깨달음과 반성, 사색적인 이야기를 성경 말씀을 토대로 하나하나 기록했다. 저자는 하나님의 물가에 뿌리 튼튼한 큰나무들처럼 위대한 신앙인의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참 그리스도인은 매사에 어떤 거룩한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하나님이 주신 성직을 일터에서, 사업장에서 어떻게 발현해야 하는지, 위대한 신앙 인물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일상 생활에서 얻은 신앙적 깨달음을 성경말씀과 함께 깊이 사색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의 믿음은 참된 믿음인가요?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습관을 통해 우리 모두 위대한 신앙의 이력서를 만들어나갑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신앙 행위는 궁극적으로 위대한 신앙 이력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각기 주신 달란트를 통해 주님의 복음을 세상 만방곳곳에 알려야 하는 의무를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주님을 향한 뜨거운 믿음을 갖아야 하는데, 주님께서 요구하는 믿음은 어떤 모양과 형식이 아니고, 잠시 뜨거웠던 믿음의 한순간도 아니라고 한다. 또한 지난날 내 안에서 경험했던 이적과 경험도 아니고, 지금 우리 안에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느냐를 중요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성경 속에서 뜨거운 믿음의 소유자를 발견한다. 노아는 믿음으로 오랜 시간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오직 믿음으로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났으며, 모세는 믿음으로 절대 군주인 바로왕 앞에 섰고, 갈렙또한 절대 믿음으로 85세 나이에 아낙자손의 땅을 취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믿음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이며,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가는 신앙의 가장 큰 힘인데, 우리 안에 이런 뜨거운 믿음이 있는지 함께 돌아보자고 강권한다.

우리의 일상은 늘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나요?
두려움은 가장 큰 적.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 앞에 서게 한 하나님의 뜻을 새깁시다!
저자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두려움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는 분이라며, 우리가 믿음을 놓지 않는 한 절대로 당신을 버리지 않고 천국으로 안내하는 분이라고 강조한다. 홍해 앞의 이스라엘 백성을 예로 들며, 7일이면 갈 수 있는 길을, 40년이란 시간동안 가도록 하신 것은 그 많은 시간을 허비하도록 내버려 두신 게 아니라 그 순간마다 만나게 되는 여러 상황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알아가기 원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허락하신 모든 상황도 그냥 주신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통해 하나님을 끝없이 경험하기 바라신다는 것. 대한민국 교회가 물욕을 좇고, 주시옵소서만 간구하는 무속신앙에 빠져 있다며 이 책을 쓴 또다른 이유를 밝혔다.

주님의 공생애를 돌아보며, 카타콤의 성도들을 보며,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을 돌아보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저자는 우리 모두 위대한 성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습관을 통해, 하나님의 물가에 뿌리 튼튼한 큰나무들처럼 굳센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숨 걸고 복음을 전파한 위대한 신앙 선배들을 보며, 카타콤의 성도와 메시아익 쥬들을 보며, 한국 기독교가 초기 기독교의 뜨거운 시절로 되돌아가길 간구한다. 그 오랜 세월을 핍박 속에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 내가 세상 떠나는 날 나는 곧바로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된다.’ 이런 큰소망이 기쁨이 되고 이곳에서 살아갈 삶의 용기를 주었다는 것.

<물가의 큰 나무들>(전2권)은 이처럼 끝까지 사랑하는 주님을 붙들고, 큰믿음의 사람들로 거듭나는 과정에 필요한 이야기를 묶어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그 속에서 저자가 느끼고 깨달은 것, 일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큰 사랑을 체험한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도인을 비롯한 이 책의 독자는 하나님 물가의 뿌리 튼튼한 큰나무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참된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1장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 / 인생 가이드 / 인생의 장벽 앞에서 / 믿음만 있으면 딱인데 / 감사하는 마음 / 참 예쁜 사람들 / 스타일 한 번 바꿔 보시죠 / 명문 가문 / 고난은 점프할 기회 / 은혜 안의 승리 / 관광객과 순례자 /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우리를 살리시려고 / 영토(領土)와 영토(靈土) / 하나님 봤어요? / 온 산천을 덮은 진달래처럼 / 하나님의 선물, 가족 / 사랑하면 다 믿어집니다

2장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백금률 / WWJD / 바보 빅터 / 산 소망의 신앙 / 인생 라운딩 / 주님과 잘 통하십니까? /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믿음을 주는 사람 / 그 사람은 정말 포기하고 싶다? / 인생의 판을 새롭게 / 인생의 반전을 원하신다면 / 진짜 진한 사랑 / 절망을 절망하지 않으려면 / 인생 장부의 잔고 / 삶의 중요한 원칙들 / 페이스메이커 /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자

3장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
렘브란트 인생의 전환점 / 존 밀턴과 [실낙원] /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 자격지심 / 세상을 세워가는 사람들 / 걸림돌을 디딤돌로 / 반전의 반전 / 지독한 편견 / 슬럼프(Slump)

4장 믿음의 본보기가 된 부모들
참 그리스도인 / 자녀를 위한 최고의 축복 / 감사의 신비 / 내리사랑과 치사랑 / 복음적 신앙 / 모소같은 믿음 / 섬김의 기회 / 아버지의 기도

5장 두려움은 인생의 블랙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 하나님 나라 / 진정성으로 승부 / 전도 명령 / 충격과 변화 / 최고의 메이크업 / 인생의 블랙홀, 두려움 / 이 모습 이대로 / 행복을 노래할 힘 / 두려움의 파괴력 / 여호사밧 효과

6장 자랑스러운 신앙 이력서
긍휼이 긍휼을 낳고 / 믿음의 병사들 / 하나님의 영적 터치 / 자랑스러운 이력서 / 하나님께 감동된 사람들 / 그라운드 제로에서 / 메시아닉 쥬 / 절대 절망은 절대 희망 / 권위와 존경이 무너지는 사회 / 몰상식 / 정죄 또 정죄 / 자발적 헌신 /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 / 천당과 지옥 / 메가톤 급 믿음의 사람 / 하나님을 공경하라 / 예수님이 주인 되신 가정 / 이방의 구원 / 부모공경 / 비상(飛上) / 카드라 뉴스 / 신앙 수명 / 꽃보다 사람 / 삶의 문제 앞에서 / 자발적 리콜 / 호펜하겐 / 하나님의 경제학 / 영생의 길

구약성경은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며 살 것을 율법을 통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주님께서도 섬김의 삶에 대해서 자주 말씀하셨고, 그 뜻을 이어받은 초대 교회 역시 섬김의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듯 섬기며 살아가는 것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섬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데, 잘 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부 생략)
섬김도 타이밍입니다. 무명의 여인이 깨트린 향유 옥합은 300데나리온의 가치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 섬김은 어떤 가치로도 환산할 수 없는 섬김이 된 것입니다.
소돔성 가던 천사를 놓치지 않고 친절을 베푼 아브라함과 롯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의 극심한 가뭄 가운데 마지막 남은 떡과 기름으로 하나님의 선지자를 대접했던 사르밧 과부도 그렇습니다. 당시 많은 부자가 있었지만 예수님의 시체를 빌라도에게 구하고 예수님의 무덤을 준비한 아리마대 부자 요셉도 섬김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잘 섬겨야 합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거나 많은 물질과 투자가 있는 섬김을 기뻐하지만 우리 주님은 세상의 관점과 다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가족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되 섬김의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섬김도 타이밍입니다. 샬롬!
-섬김의 타이밍 중에서-

영적 궁핍함을 느낄 수도 없을 만큼 우리는 무뎌 있고 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내가 영적으로 굶주려 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 아이들이 영적으로 굶주리는 게 어떤 것인지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일부 생략)
그런데 과연 우리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걸까요? 바쁘고 분주하다고, 내 아이를 위해 하루 한 번 기도할 시간도 내지 못하고, 내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할 수 있는 거룩한 용기도 내지 못하고, 하루 한 번 하나님의 말씀에 나를 비추어 볼 ‘하나님의 거룩한 지경’을 내 삶에서 완전히 빼앗기고 사는 우리가 말입니다.
우리는 남편 혹은 아내가 나와 함께 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당신은 나와 커피 한 잔 할 시간도 없어?’, ‘당신은 나와 잠깐 얼굴 보고 이야기할 시간도 없어?’하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왜 주님의 신부된 교회인 나는 신랑 되신 주님과 함께할 시간을 내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일부 생략)
우리가 그렇게 사랑하고 사랑받길 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 하시며, 하나님은 우리와 사랑에 빠지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 없이는 하루 한 순간도 견딜 수 없는 그런 깊은 사랑에 빠진 사람을 하나님은 찾고 계십니다.
다른 많은 것들에 마음이 쏠려 그것들을 찾는다고, 아침저녁 틈만 나면 인터넷을 검색하고 여기저기 찾으면서도, 하나님과 대면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그런 무관심한 우리를,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해 돌려놓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샬롬!
-하나님의 지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