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이 책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자신의 동물에게 투약하는 약물에 정확한 복약지도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치료가 아닌 동물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면서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동물약도 약사들의 올바른 복약지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약국 동물용 의약품 취급 지침서, 약사와 약국을 위한 동물약 가이드

“강아지에게 사람이 먹는 구충약을 먹여도 되는가?” 약국에서 환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반려견을 기르는 보호자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다.
약의 전문가인 약사로서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자신의 동물에게 투약하는 약물에 정확한 복약지도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치료가 아닌 동물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면서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동물약도 약사들의 올바른 복약지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동물약을 취급하고 있는 약사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동물약 취급 절차를 비롯하여 경영정보, 관계 법령, 자주 걸리는 질병, 기생충성 질환, 다빈도 의약품 등 반려동물약 취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동물과 사람의 공존에 반드시 필요한 동물약에 대해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하는 반성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서두를 밝힌다.
특히 약국은 접근성이 매우 높아 동물약 취급에 대한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약사들이 반려동물약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하면 자연스럽게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힌다.
또한 이 책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잘못알고 있는 약에 대한 오류들을 지적하고, 약국현장에서 고객들로부터 많이 받는 질문들을 문답식으로 제시, 그 해답을 알려 준다.

프롤로그 동물약국의 사회적 책임

Chapter 1 동물용 의약품 방향과 절차
Chapter 2 동물 약국 관련 법규
Chapter 3 동물용 의약품 시장 동향
Chapter 4 동물용 의약품 판매상권 및 입지분석
Chapter 5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성 분석
Chapter 6 동물약국 성공경영 전략
Chapter 7 낙농국가 덴마크의 동물의약품 완전분업 사례
Chapter 8 동물용 의약품 복약지도
Chapter 9 약국경영자가 알아야 할 반려견 상식
Chapter 10 반려견 건강관리 정보
Chapter 11 다빈도 증상과 질병
Chapter 12 반려견 질병상식 FAQ
Chapter 13 주요 질병별 증상과 치료법
Chapter 14 다빈도 약물 (Veterinary Drug Information)
Chapter 15 동물용 의약품 Q&A

부록 1 수의사처방제 도입, 약사법·수의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주요내용
부록 2 다빈도 의약품 반려동물 투여용량
부록 3 반려동물 혈액(CBC) 수치
부록 4 반려견(Canine) 예방접종 스케쥴

2013년 8월 2일부터 1년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동물약 의약분업이 시행된다. 기존에는 없었던 처방대상의약품이 새로 지정되며 동물병원에서는 처방전을 발행할 수 있고 동물약국에서는 처방전으로 동물보호자에게 약을 조제해 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을 발행하지 않았지만, 이번 의약분업 시행이후부터는 동물보호자의 요구가 있을 때 수의사법 12조 3항에 의거 동물병원에서는 처방전을 발행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OECD국가 대부분이 동물병원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아 동물약국에서 약사가 약을 조제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동물보호자는 자신이 기르는 동물이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수의사와 약사는 각각 동물의 질병과 약에 대한 전문가로서 서로 협업하여 아픈 동물에 대해 더욱 정교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