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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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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덕주, 이정숙
  • 출판사 : IVP
  • 발행 : 2013년 04월 17일
  • 쪽수 : 26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328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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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한국 교회 여성들의 자유와 해방을 향한 갈망과 실천
    종교성과 의식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본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교회, 한국 교회를 위한 탐구’를 모토로 각종 연구 활동과 자료 간행을 위해 설립된 한국교회탐구센터(The Research Center for the Korean Churches)와 한국 IVP가 함께 만드는 무크지 “교회탐구포럼” 2탄 출간!


    교회탐구포럼에서 ‘한국 교회와 직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다룬 주제는 ‘한국 교회와 여성’이다. 자칫 광범위한 주제일 수 있지만, 사회적 역사적 맥락에서 한국 교회 여성들의 역할과 자리를 되짚어보고, 그들의 탁월한 종교성 발현의 연원을 고찰함으로써 한국 교회가 보다 발전적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이에 대해 먼저 이덕주는 한국 교회사가로서 ‘자유’와 ‘해방’, ‘실천’을 화두로 한국 기독교 초기의 여성들이 한국 사회와 교회에 기여한 바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정숙은 여성으로서 겪은 자신의 경험은 물론 지난 30-40년 동안 이루어진 한국 교회 여성들의 의식 변화에 주목하면서, 교회의 양성 평등 문화를 위해 ‘젠더 타협’이라는 흥미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송인규는 남성에 비해 훨씬 풍부한 여성들의 ‘종교성’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사회심리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여성이 한국 교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제시한다.
    내 인생에 일어난 그 다행스러운 일. 이 세찬 세상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를 하나님께서 만나 주셨다. 예수님이 친구가 되어 주셨다. 큰 바람막이가 되어 주셨다. 세상의 거칠고 치열한 바람이 부드러운 바람으로 바뀌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그 바람은 성령의 바람으로 바뀌었다. 나로 하여금 가장 자연스럽게 펄럭이도록 했다. 나는 더 이상, 이 세상 바람 때문에 상처 받지 않는다. 더 이상 이 세상 바람이 나를 흩날리도록 하지 않는다.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롭게 휘날리고 있다. 134cm의 내 작은 키가 성령의 바람으로 가장 나답게 펄럭이고 있다. 나는 하나님으로 가슴이 펄럭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목차

    머리말: ‘한국 교회와 여성’을 내며 _송인규
    1. 자요와 해방, 그리고 실천: 초기 한국 기독교 여성사 이해(1887-1920) _이덕주
    2. 우리의 딸들이 즐겁게 예배하기 위해: 기독교 여성의 자기 이해와 교회 사역 _이정숙
    3. 교회에는 왜 여성들이 더 많을까: 여성, 남성, 종교성 _송인규

    본문중에서

    “제1세대 교회 여성들의 종교 및 역사 체험과 신앙 가치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위기에 처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시급히 회복해야 할 신앙 가치이기 때문이다.…한국 교회의 ‘할머니’ 세대가 보여 준 복음과 진리를 향한 순수한 신앙 열정, 교회와 민족을 위한 자기희생적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pp.12~13)

    “초기(1세대) 한국 교회 여성들에게 기독교는 자유와 해방의 가치를 깨닫고 누리게 만들어 준 ‘은총의 종교’였고, 그 가치를 교회와 사회에서 실천하도록 만들어 준 ‘십자가 은총’이었다. 그러했기에 초기 기독 여성들은 그리스도 복음과 교회, 그리고 민족과 사회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 p.96)

    “젠더 타협(gender negotiation)은 기존의 가부장제와 연대하는 복음주의 기독교 여성들이 자신들의 방법으로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는 한 방편이 되는 듯 보인다. 여성들은 가부장제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자신의 가족을 보살핀다. 또한 교회생활을 통해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과 시간을 가지면서 가부장제가 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 다른 여성들에게 현실적 대응방안을 배우기도 한다. (중략)다시 말해 기독교 여성들은 젠더 타협을 통해 자신의 종교성과 가정의 안정을 함께 지킨다는 것이다.”
    (/ pp.141~142)

    “교회에 참여하거나 활동하는 이들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이것은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회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 p.157)

    “오늘날의 여성은 과거만큼 공동주의적이지 않고 개인주의적이라서, 비록 여전히 남편과 자녀를 챙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관심 ―흔히 자애(自愛, self-regard)라는 말로 표현되는데― 또한 필수 요소로 여기고 있다. 이렇게 다차원적으로 변화된 상황 속에서 목회자의 복음 제시와 가르침이 종래 해 오던 식의 감상주의적 양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제 여성들조차 더 이상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 p.226)

    “한국 교회 내 여성의 역할은 극히 중요하고 동시에 긴박히 요청된다. 여성이 본유적으로 견지한 관계 중심적 특성과 유전적·후천적 요인에 의해 준비된 ‘상관감각’(sense of interconnectedness)이 공동체의 삶에 부어진다면, 그것은 마치 갈하고 메마른 광야에 생수의 샘이 터져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은 남성적 특성―이 경우에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사항들을 의미함―으로 인해 ‘빡빡해진’ 신앙 공동체에 윤활유를 붓고, ‘비인간적’ 풍토로 뒤덮인 지도자들의 인간관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정신을 공급할 수 있다.”(/ p.259)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8종
    판매수 146권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신학박사)하고, 기독교문사 편찬실장을 역임했으며, 서울 신암교회와 광서교회에서 목회했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역사신학)로서 한국 교회사와 아시아 교회사를 강의하면서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 교회 처음 이야기], [한국 교회 처음 여성들], [기독교 사회주의 산책](이상 홍성사), [초기 한국 기독교사 연구], [한국 토착 교회 형성사 연구],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개종 이야기], [스크랜턴: 어머니와 아들의 조선 선교 이야기] 등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M.Div)과 프린스턴 신학교(Ph.D)에서 공부했다. 현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이자, 세계칼빈학회 아시아 대표 중앙위원, 아시아신학연맹(ATA) 한국 대표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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