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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길』은 존 C. 라일의 설교집으로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사회적ㆍ교회적 상황과 비전과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갈 길을 감동과 큰 도전으로 전해준다. 각 설교마다 교회론과 인간론과 예배학과 제자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성경적인 깊은 해석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적용, 그리고 신학적이고 역사적인 지식을 담고 있다.

본서는 존 C. 라일의 설교집으로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사회적ㆍ교회적 상황과 비전과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갈 길을 감동과 큰 도전으로 전해준다. 각 설교마다 교회론과 인간론과 예배학과 제자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성경적인 깊은 해석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적용, 그리고 신학적이고 역사적인 해박한 지식으로 가득 차있다. 목회자들은 본서를 통해 목회에 필요한 지침들과 통찰을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설교에 대해 다루고 있는 네 번째 설교를 비롯해서 각 설교문은 목회자들이 설교의 교본으로 삼을 만하다.

■ 추천사
라일 목사의 저서를 읽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의 위대한 저술들을 새롭게 묶어 내놓은 라일 『신앙강좌 시리즈』에 깊은 감사를 느낄 것입니다. 내가 20년 전 이 책을 중고 책방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읽으며 받았던 영적, 정신적 만족은 잊혀지지 않는 영적 감격으로 남아 있습니다. 라일 『신앙강좌 시리즈』는 어떠한 서문도 머리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독자가 라일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제시하는 그의 서문을 읽게 되는 것은 아주 값진 일입니다
- D. M. 로이드 존스 박사,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 / 웨스터민스터 교회 목사

내가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라일 『신앙강좌 시리즈』를 읽게 되었고, 신앙과 신학의 골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 귀한 저서의 추천사를 쓰며 하나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라일은 스펄전과 동시대 사람이었는데, 스펄전은 그를 “잉글랜드 국교회가 배출한 최고의 인물”이라고 묘사했습니다. 20세기 청교도적 신학의 계승자인 패커(J. I. Packer) 역시 최고의 평가를 했습니다.
- 정원태 박사, 개혁신학연구원 신약학 교수

추천사 1 (D. M. 로이드 존스 박사 ) 5
추천사 2 (정원태 박사) 7
발간사 (박영호 박사) 9
머리말 11

1장 다락방 15
2장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 31
3장 단순하게 설교하라 41
4장 근본적인 진리들 63
5장 선한 길 79
6장 한 혈통 99
7장 누구든지 내게로 와서 마시라 117
8장 승리 143
9장 아덴 167
10장 인간의 다양한 초상들 193
11장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211
12장 우리가 믿는 도리 231
13장 많은 사람 259
14장 구름 없는 아침 283
15장 주의 동산 297
16장 부모의 책임 313
17장 평신도의 권리와 의무 363
18장 중생에 관한 궁금증들 395
19장 청년들에게 417
20장 성찬 497
21장 왕들을 위하여 535

부록: 존 C. 라일의 생애와 사상 551

그 작은 다락방은 로마 제국을 뒤흔들어, 이교 사원을 텅 비게 하고, 검투 시합을 중단시켰고, 여자들의 지위를 향상시켰으며, 유아 학살을 근절시켰고, 새로운 도덕기준을 확립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이 틀렸음을 입증하고, 온 세상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능력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최초의 기독교 신앙 공동체가 지녔던 하나됨, 견실한 믿음, 거룩함, 그리고 기도와 서로를 돌아보는 것 등 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결여되면 가장 웅대한 교회 건물도 가장 화려한 예식도 병든 세상을 고치는 데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힘을 주는 것은 그리스도와 성령의 임재뿐입니다. - 27쪽

그리고 이들 두 직업에는 공통점이 많은데 의사는 사람의 육신을 돌보고 목사는 사람의 영혼을 돌봅니다. 우리 목사들은 절대로 성공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심방이나 간구, 충고, 설교 등은 종종 아무런 결실도 얻지 못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살고 죽는 것은 우리보다 더 높으신 분의 손에 달렸음을 깨닫게 됩니다. 의사들이 가장 뛰어난 기술을 동원해도 환자가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되듯, 목사들이 아무리 훌륭한 가르침을 베풀어도 많은 청중들이 양심에 감동을 받지 못하여 죄 가운데서 죽는 것을 보게 됩니다. -39쪽

마찬가지로 소위 그럴듯한 주제를 선택하여 성경본문을 왜곡하여 성령께서 그 말씀 속에 부여해 주시지도 않은 의미를 끄집어내려고 해서도 안되겠습니다. 성경에서 평이하게 가르치고 제시하는 것만이 영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마치 치과 의사가 이를 뽑아내듯 성경 본문으로부터 그 말씀이 지닌 문자적인 의미 이외의 그 무엇을 끄집어내려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그래서는 안됩니다. 또 설교가 때로 화려하고 훌륭하게 들려서, 사람들이 설교를 듣고 돌아가면서 “정말 훌륭한 설교자야!”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봤을 때 만약 그들이 설교에서 성경 말씀을 발견치 못한다든지 혹은 설교의 근거를 성경에서 찾지 못한다면, 그들은 당황할 것이며 성경이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설교에서 간결성을 견인하려면 성경 본문을 왜곡하지 말아야 합니다.-46쪽

그러나 당신이 도시에 살건 시골에 살건, 부유하건 가난하건 간 에, 당신의 처지를 막론하고 당신은 선을 행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이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의 하나는 죄의 짐에 눌려 그래서 슬픔에 싸이고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영혼들을 돕는 것임 을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그 때가 오면 이 말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선을 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도 바울의 모범을 따라 계속 반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해 살아나셨으며, 하나님 우편에 앉아 우리를 용납하시 고 용서하시고 참아주시며, 장차 다시 오셔서 믿는 자들을 영광스럽게 부활시키시리라는 진리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이 진리는 성령께 서 전에도 축복하셨고, 이제도 축복하시며, 주님 오실 날까지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는 또한 사도 바울이 ‘먼저’ 전파한 것입니다. 하나님 의 은혜로 이 진리를 당신의 것으로 삼기를 결단하십시오.-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