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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 읽기가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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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찬정
  • 그림 : 이해정
  • 출판사 : 낮은산
  • 발행 : 2013년 01월 03일
  • 쪽수 : 17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89646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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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을 읽기 전에 다른 것들을 먼저 읽는 시간을 갖기를……
친구의 표정에서 슬픔을, 눈 위에 난 발자국에 실린 설렘을,
한 줄기 바람에서 계절의 변화를 읽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안학교 교사 김찬정의 독특한 책 읽기 교육
“책 읽기를 금하노라!”


책을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일이고, 온종일 책을 끼고 사는 것보다 바깥에서 뛰어놀면서 세상을 만나는 것이 훨씬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라며 책 읽기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무작정 책 읽기의 가치를 설득하려 하지 않으면서도, ‘온 감각으로 읽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인생에서 한 권의 책이 어떤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내는지 섬세하고 흡인력 있는 문체로 펼쳐 보인다. 책 읽기를 정말로 싫어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까지 책 읽기의 매력에 홀딱 빠질 수밖에 없는 이 책만의 비법을 만나 보자!

책은 ‘읽어야만 하는’ 숙제가 아니라 ‘읽어도 되는’ 놀이!
책은 간접경험을 통해 학교나 학원에서는 다루지 않는 다양한 지식과 교양은 물론이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입체적인 감수성을 가장 손쉽게 쌓을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수단이다. 특히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책을 읽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자녀가 한글을 떼기가 무섭게 책을 읽힌다. 그런데 책이 그렇게 좋은 거라면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 할 게 아닌가. 우습게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들은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채 읽지 않는다. 부모도 읽지 않는 책을 아이들이 왜 읽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 책 읽기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 채 ‘읽어야만 하는’ 의무로 강요당하는 대다수 한국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이 책의 저자 김찬정은 이런 요즘 어린이들의 처지를 공감해주면서, 정작 자신은 읽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만 책 읽기를 강요하는 어른들에게도 할 말이 많다고 운을 뗀다. 아무리 시간 없고 바빠도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틈틈이, 부지런히 놀고 있으며, 아주 짧은 시간만 주어져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식 하나쯤은 누구나 갖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책 읽기 역시 그런 ‘놀이’가 된다면 시간이나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고 얘기한다. 낮은산에서 출간된 [나는 책 읽기가 정말 싫어!]는 대안학교 교사인 저자가 반 아이들과 직접 부대끼면서, 현실에서 책 읽기가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야기가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올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풍부한 비유와 빛나는 통찰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책 읽기의 매력을 섬세하고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레이터 이해정의 그림이 읽는 맛을 더한다.

책 읽기를 금하노라!
저자가 자신이 가르치는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읽기 교육 가운데 ‘책 읽기를 금지한다’는 원칙이 눈길을 끈다. 책 읽기를 권장해도 모자랄 판에 책을 읽지 말라니? 대개의 학부모가 의아해할 법하다. 저자는 반 아이들이 3학년이 될 때까지 학교에 책을 가져오거나 책을 읽는 일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는데, 이러한 교육 방식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로부터도 상당한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교사로서 이렇게 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저자는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던 시절, 많은 아이가 방금 읽은 책 내용조차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한다. 사실,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나 문장을 읽어 내는 것이 아니라, 책의 여백에서 제 생각을 끌어내는 일이다. 따라서 아직 어린 아이들이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대다수 학부모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읽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린 친구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에 다른 것들을 먼저 읽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이를테면 친구의 표정에서 슬픔을 읽고, 눈 위에 난 발자국에 실린 설렘을 읽고, 밤하늘 별자리에서 신비로운 이야기를 읽고, 한 줄기 바람에서 계절의 변화를 읽어 내는 것들’이라는 대목은 ‘책 읽기 금지’의 깊은 속내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3학년 2학기가 되면서 책을 읽지 말라는, 선생님의 이상한 주문을 2년 반이나 견디던 아이들은 드디어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교사 김찬정은 단 한마디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강요하는 대신 이제 책을 ‘읽어도 된다’며 빗장을 풀어주었을 뿐이다. 아이들이 마음이 시킬 때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책 읽기 금지령’이 풀리자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책들을 가져와 친구들과 나누고, 쉬는 시간, 점심시간, 심지어 수업이 끝난 뒤에도 구석구석에서 책에 빠져든다. 여러 반대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런 파격적인 방식을 고수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들에 대한 나름의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오랜 시간 꾹꾹 참으며 기다려 왔어. 어쩌면 아이들보다도 더 간절하게 이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을지 몰라. 책 읽기가 금지되어 있는 동안 아이들에게 어떤 열망이 자랐을지, 그리고 금지가 풀렸을 때 그 열망이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너무 궁금했기 때문이야.
(/ 본문 중에서)

선생님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반 아이들은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에서 책에 사로잡힌 바스티안의 정열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마침내 인쇄된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아이들은 책이 주는 즐거움과 경이를 스스로 맛보게 된 것이다. 바로 오랜 기다림이 가져다준 수확이었다.

읽는 것보다는 듣는 게 먼저!
과학이 고도로 발달하고,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읽기’와 ‘듣기’가 관계 맺기의 기본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일 것이다. 심지어 언어가 없었을 때조차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읽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나 아닌 다른 것들과 깊은 관계를 맺어 왔다. 사람들은 이야기 ‘듣기’를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좋아했으며,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조차 엄마가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아하고 그것을 기억한다고 한다. 심지어 옛날에는 사람이 죽어서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집트나 티베트에서는 죽은 이들을 위한 책까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사자의 서]다. 과거보다 생활이 더 풍요로워졌음에도 마음이 병든 사람이 늘어나는 건 잘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풍부한 사례와 인용을 통해 ‘듣기’가 지닌 신비하고도 강렬한 힘을 섬세하고도 매력적인 문체로 소개하면서, 읽기보다도 듣기가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하는 까닭을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생활은 더 풍요로워졌음에도 마음이 병든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건 잘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인지도 몰라. 사람들 마음속에는 저마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그득한데, 그걸 들어줄 사람은 별로 없거든. 저마다 자기 얘기만 하기 바쁘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쌓인 이야기들은 마음속에 병을 만들기도 해.
(/ 본문 중에서)

나아가 소리 내어 책을 읽으면 눈과 귀를 모두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여럿이 모여 읽으면 나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어 훨씬 풍성하고 다채로운 독서가 가능해진다는 점을 환기한다. 흔히 독서라고 하는 것이 조용하고 정적인 행위라고만 생각하는데, 소리를 내어 책을 읽으면 놀이를 하듯 보다 적극적인 독서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자신에게 책 읽어 주기’ 방법을 권하면서, 자신이 읽는 사람도 되고 듣는 사람도 되는 순간이야말로 책과 하나가 되고 진정으로 ‘책을 읽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이라고 강조한다.

이제부터 책만 보겠다고? 절대 안 돼!
이 책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소중함에 대해 단 한 줄도 피상적으로 늘어놓지 않는다. 저자 자신을 포함하여 현재 가르치는 반 아이들이 한 권의 책과 만나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책 읽기가 실제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어떻게 살려주고, 마음을 어떻게 위로하며,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생생하게 포착하여 솔직하게 전한다. 장난꾸러기 신우가, 외로웠던 철민이가, 카멜레온 정환이가, 심드렁한 지호가 책과 만나는 가슴 뭉클하고도 빛나는 순간들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책이 우리에게 진심을 담아 건네는 속삭임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이야기에는 주인공이 있고 끝이 있다. 그러나 사실 모든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인물은 또 다른 이야기의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그들은 수없이 많은 가지를 뻗어 나가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 세상에 주인공이 아닌 사람은 없다. 저자 김찬정은 ‘책 읽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보이는 동시에,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모두는 주인공이고, 우리는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존재’라고 전하며 책 읽기를 싫어하는 독자들을 따스하게 품는 것은 물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읽는다는 것’의 참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아 호소한다. “책이 좋아졌더라도 책만 읽는 건 절대 반대!”라고.

사실 책이 아이들에게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란다. 왜냐하면 책은 종종 우리를 현실에서 너무 멀찍이 떼어 놓아서 우리가 살아가는 진짜 세상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리게 할 수도 있거든.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어버리고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도 잊어버리게 된다면 너무 슬픈 일이야. 이런 일은 못 견디게 재미나 책을 만났을 때 아주 가끔 일어나는 걸로 족해.
(/ 본문 중에서)

책을 읽는 일보다 진짜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대목이야말로 이 책이 갖는 가장 큰 미덕이며, 이 책의 주제가 단지 ‘책’이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책 읽기가 정말 싫어!]는 독자들에게 ‘책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왜 책만 읽으면 안 되는지를 이야기하는 데 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저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일, 가장 필요한 일은 자신의 온 감각을 동원해서 뛰어노는 것이며, 진짜로 만지고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보면서 세상과 만나는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체험이 먼저 있어야만, 책을 만나게 되었을 때 책 속의 세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이 특히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저자의 진심이 강렬하게 응축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진짜 책’을 만난 저자의 반 아이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책에 몰입하기도 하지만, 밖에서도 신나게 뛰어놀며 세상을 만난다. 독자들은 책이 이 아이들의 삶 속에 깊고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이 세상 자체가 바로 거대한 하나의 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모두가 각자의 소리로 자기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세상이라는 책을 잘 읽어내면 낼수록 우리는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 어떻게 읽어야 하냐고? 이 책을 읽어보면, 책을 읽음으로써 세상을 읽는 방법을 조금은 알게 될 것이다.

추천사

이 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책 읽기의 바탕을 이루는 필자의 온당한 시각이다. 개별적인 아이들이 책과 만나며 변화해 가는 모습도 아름답다. 인용된 책들은 그 인용된 부분만으로도 너끈히 한 권의 책 전체를 온축하고 있다. 이 멋진 책을 통해 나는 우리네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에 눈뜨기를 꿈꾼다.
- 김상욱 / 아동문학평론가, 춘천교대 교수

진작 이 책을 만났으면 나를 스쳐 간 아이들을 좀 더 도와줄 수 있었을 텐데!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지고 싶은 모두에게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한다.
- 유은실 / 동화작가

목차

1. 책 읽기가 정말 싫다고? 그럴 만해!
- 대체 언제 책을 읽으라는 거야?
- 책 읽기를 금하노라!
- ‘읽어야 한다’가 아니라 ‘읽어도 된다’
- 신우의 변화
- 책 읽기가 싫은 이유들

2. 읽는 것보다는 듣는 게 먼저!
- 누구든지 이야기 듣는 건 좋아해
- 귀를 열면 더 잘 보여
- 재용이의 변화
- 소리 내어 책 읽기
- 책 읽어 줄 사람이 없다고?
- 다 싫다고? 그럼 그냥 만져 봐.

3. 네 심장을 펄떡이게 할 한 권의 책을 만나 봐!
- 유년 시절, 내가 만난 한 권의 책
- 장난꾸러기 신우의 감성을 일깨워 준 책
- 외로웠던 철민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준 책
- 매력적인 카멜레온 정환이를 만들어 준 책
- 심드렁한 지호가 기억하는 한 권의 책
- 책벌레 지훈이를 자유롭게 만들어 준 책
- 재용이가 바리바리 싸들고 온 책
- 짱구 박사의 미래를 결정한 책

4. 책을 읽으면 뭐가 좋은데?
- 책이 주는 재미를 느껴 봐
-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눈뜨게 해 줘
- 말의 재미와 언어의 아름다움
- 책은 우리를 다른 세계로 데려다 줘

덧붙이는 말
- 이제부터 책만 보겠다고? 절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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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아동학을 전공하며 아이의 발달에 대한 이해를 얻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어린이책 전문 서점 및 어린이 도서관인 ‘미운 돌멩이’를 운영하며 어린이책 읽기 모임을 진행했고,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 독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뒤 대안학교 교사, 방과 후 교사 등을 하다가 평론 ‘새 동화를 부르는 옛이야기’로 등단했습니다.
2년간 월간 [어린이와 문학] 편집위원으로 책 만드는 일을 했으며, 현재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동림자유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삶으로 가져오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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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생각하고, 바라보고,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어슬렁어슬렁 동내 관찰기》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옷 잘 입는 법》, 《우리 고장 위인 찾기 7》, 《방방곡곡 우리나라 지리 대장 나강산이 간다!》, 《모르는 게 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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