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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책을 펼쳐 봐 :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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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수상!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들려주는
    책 속의 책으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7개국 동시 출간!”


    미국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 제시 클라우스마이어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작은 책을 펼쳐 봐]가 (주)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수지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이 책은 정식 출간도 되기 전에 한국, 이탈리아, 일본, 대만, 프랑스, 브라질 등 7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어 화제가 되었다. 책 속의 주인공들이 또 다른 책 속으로 들어가며 펼치는 여행을 담아낸 이 책은 책장을 펼칠 때마다 작은 책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특수한 제작 공법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북 아트를 전공하며 ‘책’이 지닌 물성에 오랫동안 천착해 온 이수지 작가는 글 작가 제시 클라우스마이어와 함께 책의 여러 가지 형태를 수 없이 시도해 본 끝에 마침내 한 권의 책 속에 일곱 권의 책들을 숨겨 놓은 [이 작은 책을 펼쳐 봐]를 완성했다.
    이수지 작가는 스위스 라주와드리르(La joie de lire) 출판사에서 출간한 [토끼들의 복수 La revanche des lapins]로 스위스 문화부에서 주는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고, [파도야 놀자]와 [그림자놀이]로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에 두 차례나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브라질 아동도서협회(FNLIJ) ‘글 없는 그림책 상’,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올해의 원화’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림책을 펴냈으며 출간하는 작품마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이다.

    * 책 속에 책이 들어 있다고?
    책의 첫 장을 펼치면 [조그만 빨간 그림책]이라고 쓰인 표지 하나가 독자들 앞에 놓인다. 이 책(책장)을 펼치자, 작고 빨간 무당벌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당벌레는 이제 막 [조그만 초록 그림책]을 읽으려던 참이다. [조그만 초록 그림책]을 펼치자 초록 개구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그만 초록 그림책] 속으로 들어간 무당벌레는 개구리와 함께 즐겁게 연못가를 뛰논다. 개구리는 [조그만 주황 그림책]을 들고 있다. [조그만 주황 그림책]을 펼치니 토끼의 이야기가 한창이다. [조그만 주황 그림책] 속으로 들어간 개구리와 무당벌레는 토끼와의 모험에 흠뻑 빠져드는데……. 이렇게 책 속의 주인공들은 계속해서 또 다른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마침내 종착역인 [조그만 무지갯빛 그림책]에 모두 모인다. 자신들의 이야기가 모두 담긴 [조그만 무지갯빛 그림책]을 다 함께 읽은 친구들은 이제 각자 자기 책을 덮으며 작별 인사를 나누기 시작한다. 독자들 역시 책 표지를 하나하나 덮으며 책의 주인공들을 하나씩 떠나보내고, 마지막으로 [조그만 빨간 그림책]까지 덮으며 작고 빨간 무당벌레에게도 작별을 고한다. 하지만 누구도 아쉬워하거나 슬퍼하지는 않는다. 독자들 앞엔 ‘아직 펼쳐 보지 않은 책’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북 아트를 전공하며 책의 물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해 왔던 이수지 작가는 책의 제본선(경계)을 소재로 한 ‘경계 그림책 삼부작([파도야 놀자], [그림자놀이], [거울속으로])’에 이어 이 작품에서도 ‘책’이라는 매체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책장 하나하나가 제각기 책 속 책들의 표지 역할을 하는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책 크기가 점점 줄어서 성냥갑만 하게 작아진다. 책의 가운데를 쫙 펼치면 마치 큰 책 위에 작은 책들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것 같은 독특한 모양새가 된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신기한 책 속에 숨어 있는 일곱 권의 책들을 찾아 책장을 하나하나 넘겨 보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이렇게 책장의 크기를 달리 하여 책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독서 경험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게 한 시도도 놀랍지만, ‘책 속 책’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게 하여 액자 소설 형식이라는 서사 구조를 쉽게 풀어낸 점 또한 놀랍다. 전자책으로는 절대로 구현할 수 없는 종이책만의 강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 책과 진정한 독서의 의미를 담아낸 ‘책에 대한 책!’
    그 어떤 그림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 책의 독특한 구성은 단순한 볼거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서’라는 행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거리를 안겨 준다. 단순히 책의 줄거리만 쓱 훑어보고 마는 피상적인 독자가 아닌, 책 속에 흠뻑 빠져 들어 그 책의 주인공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심지어 주인공의 독서 행위마저도 깊게 공유하는 이 책의 주인공들의 모습은 진정한 독자의 역할은 단순히 책의 내용을 수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숲속에 사는 작고 연약한 무당벌레가 책 속에서는 개구리와 함께 연못 위를 뛰놀고, 토끼와 함께 빨리 달리기도 하고, 커다란 곰이나 거인과도 친구가 되는 모습은 독서가 어떻게 독자들의 견문을 넓혀 주는 여실히 보여준다. 이 책 속에 숨어 있는 조그만 책들을 모두 펼쳐 본 어린이 독자들은 어서 자기만의 책을 펼쳐 보고픈 설렘으로 가득찰 것이다.

    * 한 장 한 장, 작가의 정성이 가득한 세심하고 치밀한 디자인
    이수지 작가는 각 장마다 독자들을 위한 세심한 장치들을 꼭꼭 숨겨 놓아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일곱 개의 책 표지들은 진짜 책의 표지로 사용해도 될 만큼 완성도가 높은데, 제목 서체와 색상, 디자인 하나하나에 그 책의 주인공의 개성이 그대로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가령 무당벌레가 주인공인 [조그만 빨간 그림책] 같은 경우엔 표지에도 빨간 바탕에 검은 물방울무늬가 가득하고, 토끼가 주인공인 [조그만 주황 그림책]의 표지엔 주황색 바탕에 당근이 한가득 그려져 있는 식이다. 그리고 책 속 책의 표지를 하나하나 닫으며 마지막으로 향해 갈 무렵에는 주인공들이 각자 자기가 가지고 있던 물건을 헤어지는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모습을 그려 넣어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줬는지 찾아보는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그 자체로 독서의 유의미함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작가는 책의 마지막 장에 자신의 두 자녀 산과 바다가 동물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는 모습을 그려 넣어 엄마의 애정을 따스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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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제시 클라우스마이어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서 태어났다. 교사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 내내 많은 책을 읽고 습작을 하며 자랐다.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를 졸업한 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니켈로디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했고, 뉴욕 시로 이사한 뒤로는 다이얼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 www.jesseklausmeier.com

    생년월일 1960~
    출생지 부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와 그림책의 글을 쓰고 번역하며 그림책 전문 어린이 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 ‘이상희의그림책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잘 가라 내 청춘], [벼락무늬], 어른을 위한 동화 [깡통], 그림책 [이야기 귀신], [빙빙 돌아라]와 [그림책 쓰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이 작은 책을 펼쳐 봐], [네가 만약], [까만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등이 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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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책을 펴냈다. 2016 국제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에 두 차례나 선정, 브라질 아동도서협회(FNLIJ) ‘글 없는 그림책 상’,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올해의 원화’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출간된 첫 그림책 『동물원』(비룡소)은 NCTE(미국 영어 교사 협회)가 주관하는‘2008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와 미국,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출간되었다. 책의 가운데 접지를 경계로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의 경계 그림책 삼부작인 『파도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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