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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원제 : What Jesus Me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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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퓰리처상을 수상한 역사학자,
게리 윌스가 추적한 예수의 진실”

게리 윌스의 ‘기독교 3부작’, 그 첫 번째!
예수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행동하고 이야기했을까?
우리가 아는 예수는 ‘진짜’ 예수의 모습일까?

‘기독교 3부작’은 맹신에 대한 비판이며 믿음에 대한 고백이다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인 게리 윌스는 진정한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하기 위해 기독교 시리즈를 집필했다.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바울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다][복음은 그렇게 전해지지 않았다]로 이어지는 ‘기독교 3부작’에서, 그는 철저한 고증과 텍스트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무기 삼아 사회 전반적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문제에 날카롭게 파고든다.
그러나 그는 이 책들이 ‘학술서적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라고 재차 강조한다. 그가 기독교 3부작을 집필한 이유는 학문의 세계에 공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음을 고백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그는 믿음이 맹신이 되어서는 안 되며, 정확하게 알고 믿어야만 참된 믿음이라고 주장한다. 그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학술서 못지않은 정교한 논리와 명쾌한 해석을 바탕으로 기존의 통념에 담긴 오류를 비판하고 진실을 밝혀나간다.

화하면서 사납고, 예의바르지만 무례한, 인간이자 신인 예수

예수는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면서 동시에 가장 자주 오해받는 인물이 되었다. 누군가는 그를 예법과 도덕의 기준인 ‘선생’으로만 보고, 누군가는 절대자의 아들 ‘신’으로만 본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까(What Would Jesus Do)?’를 생각하고, 예수를 닮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들이 따르고자 하는 예수는 오른뺨을 치면 왼뺨을 돌리라든가,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만 한 평화주의자가 아니다. 그는 ‘세상에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했으며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기 위해 채찍을 휘두르기도 했다. 기독교인들이 따르고 싶어하는 예수는 어느 쪽일까? 하나의 성서 속에서 서로 다른 인물처럼 묘사되고 있는 예수. 이런 예수의 모습에서 과연 그가 전하고자 했던 ‘참뜻’을 찾을 수 있을까?

누가, 왜 예수를 왜곡시켰나?

논픽션 부문 퓰리쳐상을 수상했으며 역사 관련 저서들로 전미 비평가협회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문화역사학자 게리 윌스는, 진짜 예수의 모습과 예수가 했던 말의 참뜻을 찾기에 나섰다. 이미 [교황의 죄], [나는 왜 가톨릭교도인가?]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올려놓은 바 있는 그는, 사회학자이자 신앙인으로서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성서를 탐구해간다.
그는 이렇게 다른 모습의 예수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성서번역자들의 자의적 왜곡’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성서를 번역한 번역자들은 각 시대와 나라에 따라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합리적인 모습’으로 예수를 변형시켰다. 예수에게서 초자연적인 이적을 모두 없애버리고 ‘아주 좋은 남자’로 만들어버린 토마스 제퍼슨이 그랬고, 역사적인 예수를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내용 중 상당 부분을 내팽개쳐버린 ‘예수 세미나’ 소속 신학자들이 그렇다. 그들은 성서 속의 예수가 아니라 자신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예수를 왜곡시켜놓았던 것이다.

정치가도 철학자도 아닌 급진주의자 예수

저자는 새로운 예수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기존에 있던 예수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게리 윌스는 철저하게 성서를 바탕으로 탄생에서 부활까지의 행적을 추적하여 예수의 모습을 복원시켰다.
예수는 기독교의 신앙 대상이긴 하지만 그가 직접 기독교를 만든 것은 아니었으며, 위선과 허위의식에 찌든 유대교를 신랄하게 공격했지만 최후의 순간까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버린 적이 없는 철저한 신앙인이었다. 그는 모든 권력과 종교를 거부한 급진주의자였다. 그가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계급, 재물, 권력을 무너뜨리는 것이었지만, 이는 정치를 초월한 믿음에 기초한 것이었다. 예수는 일부에서 주장하듯 현실에서의 혁명을 일으키려했던 정치가나, 인간사를 초월한 철학자가 아닌 것이다.

부정한 자들의 친구였던 예수

‘부정한 자들’이라 하여 당시 유대교의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하층민들과 어울렸던 예수의 모습을 통해, 게리 윌스는 현재 기독교계에서 소외당하는 이들에게 눈을 돌린다. 또한 사제들의 특권의식을 질타했던 예수의 모습을 통해, 민중들과 함께 하는 사제 공동체였던 ‘바닥공동체’를 해체시킨 교황 바오로 2세와, 성도들과 사제들의 예배의식을 철저하게 구분했던 현재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특권의식을 비교한다. 그리고 경고한다. 부와 권력을 거부한 예수의 이름을 내세워 현재 부와 권력을 추구하고 있는 종교인들은 누구도 확실하게 구원받았다고 할 수 없다. 밀과 가라지는 같이 자라지만, 결국 마지막 추수 때에 주인에 의해 골라내질 것이기 때문이다.

철저한 추적과 고증을 토대로 한 믿음의 책

금발머리에 흰 옷을 입고 양떼를 모는 온화한 예수의 모습에 익숙한 사람들은 거칠고 과격한 그의 말과 행동이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전능한 신인 동시에, 스스로 인간의 죄를 지고 치욕스러운 십자가형을 자처할 만큼 인간적이었던 예수의 모습을 이만큼 철저하게 고증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한 고증을 통해 게리 윌스는 복음서에 묘사된 그의 언행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를 찾아낸다. 이것이 게리 윌스 스스로 “이 책은 학술서적이 아니라 믿음을 이야기하는 책이며, 믿음의 고백이다”라고 하는 이유이며,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이 책을 신뢰하고 열독하고 있는 이유이다.

추천사

매력적이다…. 게리 윌스의 글을 읽다 보면 마치 박식한 친구와 오랫동안 유익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듯한 기분이 된다. 그는 이 책을 학술서적이 아닌 믿음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그가 찾아낸 예수는 21세기의 초대형 교회나 베네딕토 16세의 바티칸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예수가 아니다. …… 예수의 초기 제자들이 어떻게 해서, 자신들의 주님이 실제로 부활했다고 믿게 되었는지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 뉴스위크

나자렛 예수의 삶과 메시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자극적이고 신선하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윌스는 예수가 ‘사람들 사이를 걸어갔던 신성한 신비’라고 말하지만, 그 신비 속에 빠져드는 대신 그것을 설명하려 시도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 신비를 풀어내 보여준다.
- 워싱턴 포스트

본문중에서

성서 속의 예수는 심한 훼손을 당했으며, 토마스 제퍼슨도 그런 훼손에 일조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기적과 저주들, 달려들었다 도망치는 악마들에 대한 내용을 무척 거북스러워했던 그는, 지혜로운 한 남자의 이야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성서에서 삭제하는 것으로, 보다 더 납득할 만한 그 자신만의 예수를 창조해냈다.
초자연적인 이적들을 모두 없애버린 결과로 성서는 좋은 남자, 아주 훌륭한 남자, 어쩌면 좋은 남자 중에서도 가장 좋은 남자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그 남자는 기적을 일으키려 하거나 악마들과 싸울 필요도 없어졌으며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통하는 특별한 통로를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어졌다. 제퍼슨의 개정 신약성서는 본래의 것보다 훨씬 짧아졌을 뿐만 아니라 따분해져버렸다. 그 속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들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그 성서에는 부활마저도 없다.

우리들이 그를 직접적으로 모방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우리들 자신이 신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은 바로, 그가 엄격히 금지했던 일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들에게 맨 앞에 나서는 대신 맨 뒤에 머물고, 가장 뛰어난 자가 아닌 가장 겸손한 자로 행동하라고 일렀다. 그리고 그것은 인류의 상식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기독교인들은 절대 ‘예수와 같아’질 수 없다.
체스터턴은 “위대한 사람은 그 자신이 신이 아님을 알고 있으며, 더욱더 위대해질수록 그것을 더욱더 확실히 안다”고 했다. 우리들이 인식하고 있어야만 하는 사실은, 예수가 어떤 인물이며 어떤 일을 했든지 간에 분명 기독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 '여는 말' 중에서)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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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문화역사가이자 저술가. 역사와 고전을 공부하여 예일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오랫동안 그리스어를 강의했다. 1980년부터 노스웨스턴 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 리뷰 오브 북스]의 고정 필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2세에 집필 활동을 시작한 그는 현재까지 40여 권에 이르는 책을 펴냈다. [링컨의 연설Lincoln at Gettysburg]로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역사 관련 저서로 두 번에 걸쳐 전미 비평가상을 받았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한때 신부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했던 그는 종교 관련 서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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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영문과 졸업. 출판기획과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군주론] [월플라워] [존 스타인벡의 진주] [샌드위치가 된 샌드위치 백작]
[우주에는 신이 없다] [미디어 씹어먹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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