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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종이 여덟 번 울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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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100년 넘게 최고로 꼽혀 온 추리소설
    신출귀몰하는 뤼팽의 대활약!

    추리소설의 영원한 고전, 아르센 뤼팽

    1905년 추리소설 역사상 아르센 뤼팽의 등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제껏 추리소설에서는 탐정이 범인을 추적했지만 뤼팽 시리즈는 이런 공식을 과감히 깨뜨렸다. 뤼팽은 아예 범인 입장에서 사건을 말하며 절대로 붙잡히지 않는 자신의 무용담을 과시한다. 뤼팽 시리즈는 출간 당시 전대미문의 캐릭터와 당대 현실을 반영한 허를 찌르는 이야기, 그리고 높은 문학적인 완성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작품이 탄생한 지 100년도 더 지났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며 전 세계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다.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뤼팽
    뤼팽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독창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 뤼팽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 폴 사르트르는 자신의 자서전인 [말](Les Mots, 1986)에서 “나는 아르센 뤼팽을 숭배한다. 그의 헤라클레스와 같은 완력, 교활한 용기, 프랑스적 지성이…… 나를 매혹 속으로 빠뜨린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뤼팽은 괴도였지만, 모든 사람의 추앙을 받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인간적인 면보다는 세계적인 명탐정 셜록 홈즈와 비교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리하여 그는 자주 홈즈와 대결을 펼쳤고, 그때마다 두 사람은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뤼팽과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셜록 홈즈가 추리의 천재, 진실의 사도, 정의의 화신이라면, 뤼팽은 강도이며, 멋쟁이 신사이며, 협객이며, 경찰관이며, 탐정이다. 이 매력적인 괴도는 완력이나 배짱, 두뇌가 슈퍼맨에 속한다. 그는 만능선수이다. 추리력도 대단하다. 종횡무진이며 신출귀몰한다. 다만 도덕성과 정의감이 부족한 것이 흠이랄까. 그러나 도둑임에도 ‘신사’로 불리며, 때로는 경찰부장을 지내며 자신에게 체포 명령을 직접 내리기도 한다. 비록 범법자이지만 자유분방하며 인간적이고 통쾌한 승부를 펼치는 면에서 셜록 홈즈와는 또 다른 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뤼팽 걸작 10선
    원래 뤼팽 시리즈는 장편 16편, 중단편 37편의 소설과 4편의 희곡으로 구성된 거대한 세계이다. 뤼팽 전집 발간이 여러 출판사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사회에서 필요한 메시지를 드러내는 작품을 뽑아 선집으로 구성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을 것이다. [아르센 뤼팽 걸작선]은 한국인이 특별히 사랑해 온 뤼팽 시리즈 중 오늘날의 사회에도 소통할 수 있는 10편의 걸작을 모았다. 뤼팽의 법을 조롱하며 인생을 즐기고 가볍고 짜릿하게 살고자 하는 안티 히어로다운 모습과 그의 눈에 비친 허위의식으로 가득 찬 세상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단면을 잘 드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오락적 재미로만 다뤄 온 뤼팽의 진면목을 [아르센 뤼팽 걸작선]을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실패한 결혼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인 오르탕스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레닌 공작이 나타나 그녀가 독립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마침 이때 성 안의 시계 종이 여덟 번 울리자 레닌 공작은 그녀에게 석 달간 다음 시계 종이 여덟 번 울릴 때까지 재미난 모험을 함께하자고 제안하는데…….

    목차

    작품을 읽기 전에
    타워 위에서
    물병의 비밀
    테레즈와 제르멘
    영화 같은 사건
    장 루이 사건
    도끼를 든 여인
    눈 속의 발자국
    메르쿠리우스 간판

    본문중에서

    “당신은 정말 어떤 사람인가요?”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모험이든, 자기 자신의 모험이든, 세상에 모험이 없다면 인생은 별로 재미가 없어요. 오늘의 모험이 아마 당신의 마음을 심란하게 했을 겁니다. 당신이란 존재의 마음 깊은 곳에 상처를 주었으니까요. 그러나 자신의 모험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모험은 적지 않은 재미가 있죠. 한 번 시험을 해보시겠습니까?”
    (/ p.47)

    “과연 누구를 없애려고 하는지는 나도 모릅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사건의 핵심입니다. 내 생각으로는 트로아 마틸드란 게 에트르타 해변 끝 저기 어디인 것 같은데, 그리 잘 알려진 곳이 아니에요. 전 이 이상한 사람들의 계획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제 이리로 내려오자고 했던 겁니다.
    (/ p.90)

    제1차 세계대전 뒤 일어난 사건 중에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은 바로 ‘도끼를 든 여인’의 사건이었다. 이 참혹한 사건은 만약 레닌 공작, 즉 아르센 뤼팽이 맡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영원히 미궁에 빠져 있을 것이다.
    이 사건은, 파리나 혹은 파리 근교에 사는 스무 살에서 서른살 사이의 여자 다섯 명이 18개월 동안에 걸쳐 각기 다른 장소에서 실종된 의문의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파리나 혹은 파리 근교에 사는 스무 살에서 서른 살 사이의 여자 다섯 명이 18개월 동안에 걸쳐 각기 다른 장소에서 실종된 의문의 사건이었다.
    (/ p.193)

    저자소개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64.11.11~1941.11.06
    출생지 프랑스 루앙
    출간도서 145종
    판매수 39,722권

    프랑스 루앙 출생. 괴도 아르센 뤼팽 시리즈는 팔리지 않는 작가였던 르블랑이 편집자 친구의 부탁을 받아 쓰기 시작한 작품이다. 그 중에는 홈스와 비슷한 탐정이 뤼팽과 대결을 펼치는 작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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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추리, 탐정소설을 좋아하는 번역가들이 만든 집단이다. [아르센 뤼팽 걸작선] 11권을 모두 번역했으며, 현재 청소년 클래식 세계 문학 전집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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