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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매] 반세기만의 복권 - 민족일보 50주년 기념자료집 : 조용수와 민족일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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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올해는 민족일보가 창간됐다 폐간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이 사법살인의 희생양이 되어 사형된 지 5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민족일보 사건]은 한국언론사 가운데 가장 가혹한 언론 통제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 나라 언론사에서 많은 언론인이 필화를 겪었지만 신문이 폐간되고 그 신문의 발행인이 처형당한 예는 민족일보 사건뿐이다.

민족일보는 4.19혁명이 일어난 다음해인 1961년 2월에 창간됐으며, 민족의 진로를 가리키는 신문,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신문, 노동대중의 권익을 옹호하는 신문, 양단된 조국의 비애를 호소하는 신문을 사시로 내걸었다. 그러나 5.16군사쿠데타가 발생하면서 92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됐고, 30대의 젊은 조용수 사장도 같은 해 체포돼 사형을 당했다. 이후 2006년 진실화해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한 뒤 조용수 사장은 법원 재심 결과 무죄와 국가 배상 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다.

이 책은 민족일보 폐간과 조용수 사장의 사형을 둘러싼 진실을 조명하고
민족일보 이후 현재까지 이 신문의 흐름을 이어온 언론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민환 고려대 교수는 '민족일보 사건의 성격과 언론학적 함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민족일보는 중립화 통일론과 남북교류론 등으로 반국가단체의 목적사항을 선전 선동했다고 검찰이 공소장을 제출했으나 민족일보가 제기한 중립화 통일론 자체가 사회주의를 지향한 것이 아니었으며 친북노선이 아닌 반공 반김일성주의를 기저에 깔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김 교수는 또한 민족일보 사건은 언론학적으로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며 민족일보는 1960년 4.19혁명을 통해 이승만 독재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사회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자유 토론이 전개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진보적인 지식인들이 수정주의적인 통일론을 펼친 대안언론으로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원희복 경향신문 선임기자는 민족일보 사건이 재심 무죄 판결으로 그 진실과 법리논쟁, 국가배상이 사실상 마무리 됐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향후 과제에 대해 제시했다. 원 기자는 조용수는 대표적인 언론민주화운동, 통일운동가이면서 권위주의 정권의 사법살인에 희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화보상법의 적용대상이 되지 않아 추모공원 안장대상이 되지 않고 이명박 정부들어 과거사 관련 단체들이 줄줄이 해체되면서 조용수 사장의 묘소를 민주공원에 옮길 곳이 없다며 조용수의 민주화공원 안장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꼽았다.

김지형 한양대 동아시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재심 무죄판결 이전까지는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이영근에 대한 연구와 혁신계와 민족일보의 관계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민족일보]의 성격을 민족지로 볼 것인지 혁신계 대변지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음을 민족주의자인 이종률 초대 편집국장의 영입과 퇴사과정을 통해 조명해 [민족일보]가 혁신계 대변지로 변화됐음을 밝혔다.

고승우 6.15언론본부 정책위원장은 [민족일보] 폐간 이후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는 제대로 된 [민족언론]이 탄생할 수 없었고, 결국 1987년 6월항쟁에 힘입어 [한겨레신문]이 등장했고, 6.15공동선언의 열린 공간에서 [통일뉴스]와 [민족21]이 나왔다고 봤다.
특히 이명박 정권 들어서 민족언론이 위축됐다며 미디어악법에 의해 탄생시킨 종합편성채널이 연말에 뜨게 된다는데 민족언론이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민족언론의 재정적 자립성을 강조했다.

추천사

민족언론과 참 언론인을 기다리며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족일보]의 역사적 의의와 민족언론이 나아갈 길에 천착해 온 학자와 언론인들이 합심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이번 작업이[민족일보]의 사시와 조용수의 가치를 되살려 분단된 나라에서 민족언론의 방향을 모색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시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 조용준 / 민족일보조용수기념사업회 이사장

민족일보는1961년 2월 13일, 민족의 진로를 가리키는 신문, 부정과 부패를 고발하는 신문, 근로대중의 권익을 옹호하는 신문, 양단된 조국의 통일을 절규하는 신문이라는 지표를 내세우고 창간호를 발행했다.
민족일보 1면의 좌측상단에 언제나 실려 있었던 이와 같은 지표는 다른 보수적인 신문에서는 표방하기 어려운 사시(社是)였다. 더구나 근로대중의 권익을 옹호하고 양단된 조국의 통일을 절규하겠다는 주장은, 분단체제에 안주하고 찌들어 있던 일반 언론인에게는 경악할 만한 사태요 사건이었다.
- 김자동 / 전 민족일보 기자

목차

01 4·19 혁명 이후 민족 언론의 현황과 과제
고승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정책위원장

02 조용수의 삶과 그가 남긴 과제
원희복 경향신문 선임기자

03 민족일보 사건의 성격과 언론학적 함의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언론학

04 4·19 직후 민족일보와 혁신세력의 관계
김지형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부록]
전 민족일보 기자가 쓴[민족일보]의 활동과 수난
김자동 민족평화협의회 부회장
45년만에 공개된,..사형 선고받고 일본으로 보낸 첫 편지
곽동의 위원장 증언 녹취록 일부 / ..조용수 사장의 옥중서한 [통일뉴스]
혁명의 열정·청년의 패기,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 이주환[노동사회]편집차장
최백근 전 사회당 조직부장,..조용수 민족일보 사장과 함께
재심 명예회복 길 터야 정창현[민족21]대표
[자료]
민족일보 창간사, 조용수 사장의 취임사, 재심판결문, 조용수 연보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를 졸업하였고 고려대 문과대학 사회학박사(언론사회학) 학위를 받았다. 전 한성대, 서울시립대 겸임교수였으며 현재 고려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현재 언론전문비평 매체인 미디어오늘에서 칼럼을 쓰는 등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TV 리터러시",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미디어 교육", "지성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 "분단을 넘어 통일을 향해", "논리로 떠나는 통일여행", "반핵과 미술", "한겨레창간과 언론민주화", "TV와 인터넷에서 우리 아이 지키기", "5.6공 언론비판서", "언론유감"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핵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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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전남 장흥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남 장흥 출생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및 동대학원 석ㆍ박사
전남대 교수(1981. 9∼1992. 2)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1992. 3∼2010. 8)
고려대 언론대학원 원장, 교수의회 의장, 한국언론학회 회장 역임
[민족일보 연구]로 한국언론학회 학술상(희관 언론학 저술상) 수상(2007년)
현재 다산연구소 대표.
주요저서 [개화기 민족지의 사회사상] [한국언론사] [동아시아의 근대신문 지체요인] [미군정기 신문의 사회사상] [매체, 역사, 근대성] [광복과 한국 현대언론의 형성] [민족일보 연구] [일제하 문화적 민족주의](역), [미군정 공보기구의 언론활동](monograph), [한국 근대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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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양대 사학과 박사. 월간 [민족21] 편집국장 역임.
현재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저서로[남북을잇는현대사산책], [데탕트와 남북관계]등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7종
판매수 176권

경향신문 선임기자다. 경향신문 전국부장, 주간경향 편집장, 스포츠경향 종합뉴스부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 평전](1994), [국가가 알려주지 않는 공무원 승진의 비밀](2011), [한국인 안전사전](2013), [보물선 돈스코이호 쫓는 권력 재벌 탐사가](2015), [한, 중 항일혁명가 부부 김찬, 도개손 평전: 사랑할 때와 죽을 때](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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