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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 우리가 모르는, 진짜 우리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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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람쥐'의 생태와 함께 이야기되는,
역사, 지리, 예술, 그리고 생명의 공존

[다람쥐]는 우리에게는 낯선 아메리칸인디언의 옛이야기로 시작된다. '1. 옛이야기 속 다람쥐'에서는 북미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에 남아 있는 비슷한 옛이야기와 함께, '다람쥐'의 어원을 살펴보며 '쥐'가 어떠게 다른지를 설명한다. '2. 다람쥐의 생활'에서는 땅속둥지, 먹이, 겨울잠, 짝짓기 등 어른 다람쥐가 되기까지의 한살이를 다루고, '3. 한국 다람쥐의 천적들'에서는 다람쥐의 천적이라 오해받는 청설모, 털가죽 하나로 한국에 서식한다고 알려졌던 날다람쥐,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를 살펴본다. '4. 한국 다람쥐의 슬픈 역사'에서는 우리 전통 예술에 남아 있는 다람쥐의 흔적과 함께,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다람쥐를 비롯한 동물들의 수난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 '5. 다람쥐와 함께 사는 숲'에서는 동물문학 작가 시튼이 남긴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생명의 건강한 공존에 대해 말하며 끝을 맺는다. 동물의 생태를 다룬 책이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다람쥐를 소재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독자들의 인식을 확장시키고 있다.

다람쥐가 개구리를 먹고, 뱀한테 덤비기도 한다고?
[다람쥐]에서 무엇보다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내용은 그간 우리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많이 다른 다람쥐의 실제 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람쥐는 도토리만 먹는 동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다람쥐는 도토리뿐 아니라 곤충과 새의 새끼, 개구리까지 먹는 잡식성 동물이다. 또한 위기에 놓이면 천적인 뱀한테 덤비고, 뱀의 껍질을 이용해 위장을 하는 등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작고 귀여운 모습 뒤에 감춰진 놀라운 모습이라 여기겠지만, 사실은 자연에 대해 제대로 알기 전에 미리 단정해 버리는 인간의 무지함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같은 시베리아종인 한국과 일본의 다람쥐, 또 한국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습성을 보이기도 하는 다람쥐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겸손한 마음을 갖고 자연을 관찰하고 공부해야 하지 않겠냐고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다양한 모습의 다람쥐 세밀화,
사진으로 보는 다람쥐의 한살이!

[다람쥐]에는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그린 다양한 모습의 다람쥐 그림이 실려 있다. 다람쥐의 몸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 그림부터, 둥지 파기, 먹이 먹기, 짝짓기, 나무에 오르내리기, 겨울잠 자기 등 우리가 사진으로도 쉽게 접하기 힘든 다람쥐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설모와 함께 우리가 쉽게 보기 힘든 날다람쥐, 하늘다람쥐도 실려 있다. 열두 쪽에 걸친 사진 자료 또한 다람쥐의 생태를 관찰하는 데 유용하다.

목차

이야기에 앞서

1. 옛이야기 속 다람쥐
1) 다람쥐의 줄무늬를 세어 본 적 있니?
2) 다람쥐는 쥐가 아니야

2. 다람쥐의 생활
1) 나무 위도 땅 속도 모두 내 집이야
2) 내가 도토리만 먹는다고?
3) 겨울잠 자는 동안에도 나는 자주 일어나
4) 부지런한 수컷이 암컷을 만날 수 있어

3. 한국 다람쥐의 천적들
1) 청설모는 억울해
2) 어디에 있을까, 한국의 날다람쥐
3) 귀여운만큼 귀한 동물, 하늘다람쥐

4. 한국 다람쥐의 슬픈 역사
1) 한민족과 함께 살아온 한국 다람쥐
2) 한국을 떠난 동물들

5. 다람쥐와 함께 사는 숲
1) 도토리는 멧돼지가 먹는 밤?
2) 나무와 동물이 맺은 약속

이야기를 마치며
사진으로 보는 다람쥐의 삶
참고도서

본문중에서

도토리는 건조한 곳에서는 싹을 틔우지 못해요. 그래서 땅 위로 떨어지면 그대로 말라 버리지요. 너무 깊은 땅속에 묻혀도 안 돼요. 식물은 태양빛을 받아야 살 수 있으니까요. 너무 깊이 묻힌 도토리는 뿌리가 나오고 싹이 터도, 빛을 받지 못해 죽어 버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도토리를 묻는 동물들은 도토리가 죽지 않고 자랄 수 있는 깊이를 잘 알고 있어요. 나무 심는 데 아주 중요한 일꾼들이랍니다. 그러니 다람쥐가 사라진다면 숲도 사라질 수 있는 거예요.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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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60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일본 교토에서 재일 한국인 3세로 태어났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생물을 가르쳤고,
지금은 책을 통해 어린이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2006년 《코끼리 사쿠라》로 일본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 《둥지 상자》는 일본 ‘청소년 독서 감상문 전국 콩쿠르’ 과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 《생태 통로》,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곶감 줄게, 눈물 뚝!》, 《비빔밥 꽃 피었다》, 《산호초가 모두 사라지면?》, 《채소, 역사 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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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경기도 수원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어린 시절 경상북도 작은 시골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놀이로 익숙한 들풀과 곤충 동물들을 생각하며 그림에 담고 있어요. 앞으로도 자연을 닮은 소박한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고고학자가 간다 파라오의 세계로], [세계 역사 체험학습책],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다람쥐], [유네스코와 함께 떠나는 다문화 속담 여행], [이런 구멍, 저런 구멍], [태양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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