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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러시아문학 텍스트 2』는 정확한 의사소통을 실질적인 목표로 문학 텍스트를 이용해서 기초 어휘와 문법을 습득할 수 있게 하였다. 기초 어휘를 습득하고 단어에서 문장의 단계로 나아가 규범적인 문장의 체계적 습득까지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러시아 문학텍스트들을 선별하여 1, 2권으로 구성한 교재의 두 번째 권이다. 2권은 19세기 러시아 문학가들의 본격적인 문학텍스트를 사용한다.

이 책은 ‘파워 러시아문학텍스트I’을 마치고 러시아어의 문장구조에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학생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러시아 고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러시아어 문장구조를 심화 학습하는 과정으로 준비되었다. 대상 작가는 안톤 체홉과 알렉산드르 뿌쉬낀이다.
‘파워 러시아문학텍스트II’는 본문에서 익혀야 할 중요한 문법 사항과 문장 구조들을 연습문제로 반복하여 습득할 수 있게 하였다. 외국어 습득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문장을 구사해보면서 실수를 해보는 것과 구문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저자들은 생각한다. 실수와 반복은 외국어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그렇게 체화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러시아 문장이 나의 것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사를 적절하고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

머리말
‘파워 러시아문학텍스트II’는 I권을 마치고 러시아어의 문장구조에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학생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러시아 고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러시아어 문장구조를 심화 학습하는 과정으로 준비되었다. 대상 작가는 안톤 체홉과 알렉산드르 뿌쉬낀이다. 이 책의 첫 번째 작가인 안톤 체홉의 단편들은 여러 러시아어 교재에 꼭 쓰일 정도로 문장이 규범적이다. 예전에 한 러시아 작가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읽은 적이 있다. 그는 러시아어 수업에서 낙제점을 받던 학생이었다. 언어에 소질이 없다고 낙심하던 그에게 손길을 내민 사람은 그가 다니던 학교의 러시아어 선생님이었다. 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긴 여름방학 동안 그는 매일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였다고 한다. 개학 후 그는 첫 러시아어 시험에서 최고점을 받는다. 그가 방학 동안 했던 일은 매일 체홉의 작품을 첫 문장부터 끝까지 베껴 쓰는 것이었다.
이 교재에는 4편의 단편작품을 실었다. 체홉식의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들도 있고, 반까같이 가슴 한켠에 애절한 여운이 길게 남는 단편도 있다. 인간의 내면 심리, 허위, 그리고 익숙해진 거짓이 풍자스럽고 유쾌하게 파헤쳐지는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러시아어에 익숙해져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두 번째 작가는 러시아 근대 문학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알렉산드르 뿌쉬낀이다. 그의 작품 “벨낀 이야기”를 텍스트로 삼았다. 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벨낀 이야기”는 19세기 러시아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였고, “뿌쉬낀의 나라”, 러시아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필독 하여야 할 작품을 러시아어로 완독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 5편의 단편이 만들어 내는 전체적인 의미구조를 각자 구축해보고, 그에 따라 각자의 작품 해석을 해보는 것도 러시아 문학에 입문하는 전공 학습자들에게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파워 러시아문학텍스트II’는 본문에서 익혀야 할 중요한 문법 사항과 문장 구조들을 연습문제로 반복하여 습득할 수 있게 하였다. 외국어 습득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문장을 구사해보면서 실수를 해보는 것과 구문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저자들은 생각한다. 실수와 반복은 외국어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그렇게 체화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러시아 문장이 나의 것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사를 적절하고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
‘파워 러시아문학텍스트I’에 이어 이 교재가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학을 이해하는데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집필자들의 바람이다.
2011년 2월
저자

이 책의 목차는 러시아어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