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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참 고마웠어』는 대구월배교회 이상관 목사의 목회 현장의 이야기다. 성도들을 위해 설교하려고 준비한 내용, 세상에 회자되는 이야기, 좋은 책에 담긴 교훈 등 이상관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인생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 삶의 질이 어떤지 자신은 잘 아지 못하고 그저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치 예전에 가본 길인 양 준비된 삶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준비된 자가 꼭 잘 살아낸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너무도 불확실한 것이 우리네 삶이라는 말입니다.

이 책 『너, 참 고마웠어!』는 대구월배교회 이상관 목사님의 목회 현장의 이야기 입니다. 성도들을 위해 설교하시려고 준비한 내용도 있습니다. 세상에 회자되는 이야기도 있고, 좋은 양서에서 우려낸 진국도 있습니다. 아련한 고향 내음도 섞여 있고, 봄철의 아지랑이도 피어오르지만, 더러는 뇌성벽력과 장대비를 만나기도 합니다. 한 여름 뙤약볕에서 자양분을 얻은 햇곡식의 알싸함도 씹힙니다. 제야의 종이 울리는 것 같은 처연함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아랫목과 같은 목사님의 정겨운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그 온기가 몸을 덥히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진리에 더욱 가까이 가게 됩니다.

목사님은 우리 인생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으로 표현되는 우리 인생의 지향점이 어디인지 묻고 있습니다.

이웃과 세상을 위해 우리의 마음에 창을 내기를 원하십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에 귀 기우려 보지 않으시렵니까?

차례

프롤로그 / 너, 참 고마웠어!

감동
34번째 사랑 / 소중한 당신 / 동그라미 마음 / 내 안의 권능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동/ 꿈의 대가 / 맨손의 힘 / 상처의 비밀 / 아쉬울 것이 없어라 / 올림픽과 인간 승리 / 대전료 100만원 / 괜찮아의 미학 / 강도와 신경통 / 명품인생

감사
가장 아름다운 나라 / 꼭 있어야 할 세가지 / 젖은 눈과 마음 / 먼저 감사 / 잊을 수 없는 은혜 / 수도원과 감옥 / 천생연분 / 눈 먼 자들의 도시 / 감사실력 / 기름진 마음 / 너, 참 고마웠어! / 더 가진 것의 감사 / 하나님이 하셨어요 / 마지막 서명 / 바울의 심정

부흥
그리고 그 다음에는 / 껍데기는 가라 / 하늘 문이 열려야 / 풀어주심 / 코이의 희망 / 위기와 기회 / 목적이 이끄는 삶 / 단장의 아픔 / 하나님의 기준 / 후회와 회개 / 내 생의 마지막 한 달 / 마지막 남은 줄 / 지우개 없는 인생

사랑
그 사랑 먹는 날 / 그 사랑 얼마나 / 사랑의 DNA / 아픔을 아는 사람 / 그 바보 청년 / 공짜로 안아 드려요 / 많이 애쓰고 있구나 / 사랑의 포옹 / 그냥 좋은 것 / 받아 줌 / 날개짓이 목적이다

열매
좋은 씨앗 / 좋음을 넘어 위대함으로 / 울더라도 뿌려야 /거룩한 불만족 / 인생의 지팡이 / 수용과 견딤 / 엔학고레 / 영혼의 추수꾼 / 믿음의 근육 / 구원이야기 / 도시 속의 광야 / 에스더 효과 / 빛과 어두움 / 나를 향해 보내 온 것들 / 세우는 자의 힘

행복
행복지키기 / 크로싱 / 자족의 마음 / 갈급함 / 우리는 장애인 입니다 / 자유로움 / 예수의 지문 / 안아주심 / 십자가 지고 행복하기 / 약한 당신의 기쁨 /자식 다움 / 하늘을 찾는 사람들 / 우생순 / 순을 돌려 놓을 때

얼마 전, 한 집사님께서 자신의 소원을 고백하는데, 나중에 하나님 앞에 갔을 때 하나님의 추억이 담긴 ‘너, 참 고마웠어!’라는 말씀을 듣고 싶다고 것입니다. 그렇게도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아 준 것이 고맙다는 의미입니다. 남모르는 아픔과 눈물이 있을 때, 주님께 찾아와서 위로 받고 일어서는 모습이 고맙다는 뜻입니다. 우리 서로 ‘너, 참 고마웠어!’라고 위로하고 고마워하는 인생을 살아간다면 훗날에 근사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 당신은 언제나 고마운 존재입니다.

‘너, 참 고마웠어!’는 목회 현장에서 엮어지는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들입니다. 또한 강단에서 선포되었던 말씀이기도 합니다. 책 속의 좋은 글들을 소중하게 담아내기도 하고 감동 먹은 이야기들을 옮기면서 진한 맛을 우려내었습니다. 일어나는 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글을 쓰는 가운데 감격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답니다.

이 책을 읽는 이들마다 행복의 순도가 높아지고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말씀과 은혜가 있는 추억의 전당으로 정중히 초대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