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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로움을 주는 이야기 『쉼터』. 세상을 바르게 사는 잠언과 깨달음의 일화를 모았다.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우리들의 삶에 푸른 그늘을 드리워주는 이야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상 풍경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일상의 행복과 여유로움을 원하는 당신에게 푸른 그늘을 드리워주는 작고 소중한 이야기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악보를 보고 연주할 때 가장 힘든 것이 쉼표를 지키는 일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박자를 쉬고, 그 쉬는 동안에 계속 이어지는 다음 연주를 준비하는 여력을 마련하기 위해 존재하는 쉼표.

앞만 보고 세상을 향해 달려 나가는 우리에게 쉼표는 멈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잠시의 휴식입니다. 엔진도 때로는 열을 식혀주어야 더 큰 힘을 발휘하는 법입니다. 쉼표 없이 달리기만 하는 사람의 인생은 숨이 차올라 오래도록 달리지 못합니다.

이 순간만이라도 잠시 복잡한 일상을 잊고 마음의 쉼터를 찾아 여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쳇바퀴 돌듯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 속에 잠시나마 세상과의 불협화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정을 찾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천천히 책장을 넘기며 생각에 잠겨보세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보이지 않았던, 바쁜 생활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소중한 것들을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우리의 삶에 푸른 그늘을 드리워주는 쉼터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

휴식의 나무의자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야기
『쉼터』는 세상을 바르게 사는 잠언과 깨달음의 일화를 모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우리들의 삶에 푸른 그늘을 드리워주는 이야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상 풍경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쉼터』는 쳇바퀴 돌 듯 바쁘게만 돌아가는 목마른 대지 위에서 잠시나마 세상과의 불협화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정을 찾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한 책으로, 우리들 삶의 따뜻한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모두 ‘탄소’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하지만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하나는 보잘것없는 검은 숯 덩어리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네 시간이라는 생명의 ‘원소’. 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그저 통째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생명의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
-「씨앗을 파는 가게」 중에서

우리 눈앞에 짙게 드리워진 안개. 그래서 주위 사람은 보지 못하고 자신의 눈앞에 놓여진 것만이 진실이라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프랭클린은 사람들의 편협성을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진리는 자기 쪽에만 있다고 여긴다. 자기와 다른 의견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마치 안개 속을 걸어가는 나그네와 같다. 자기보다 앞서가는 사람도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도 모두 안개 속에 싸여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자신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안개 속에 싸여 있는데 그것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바람이 전하는 말」 중에서

우리 마음속에 살고 있는 ‘화’는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그 크기만 더욱 커지는 법이며,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 한 결코 줄어들지 않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를 때는 찡그리지 말고 오히려 한 번 웃어보십시오. 사람은 즐거울 때만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면 나도 모르게 즐거워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화는 우리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하찮은 것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화를 다스리는 지혜」 중에서

물이 몸의 주성분을 이루는 것처럼 사랑은 인간의 마음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에 사랑이 있을 때 비로소 인간은 참 존재로서의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사랑을 ‘이해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상대방의 고민이나 슬픔, 불만의 깊이를 헤아리려면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어찌 모든 것을 사랑하지 않고서 세상을 참으로 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 그것은 어쩌면 우주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일지 모릅니다.
-「랍비의 지혜」 중에서

1. 마음의 텃밭을 가꾸며
2. 사랑의 꽃을 피우는 시간
3. 행복을 만드는 보석 상자
4. 지혜의 등불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