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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승호
  • 출판사 : 황금사자
  • 발행 : 2009년 12월 23일
  • 쪽수 : 263
  • ISBN : 97889962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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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밥 파는 CEO>의 저자 김승호가 공개하는 성공경영 다이어리

김밥 아이디어로 대박 신화를 낸 김승호 JFE사 사장. 미국 식품유통시장을 정면 돌파하며, 무일푼에서 700억 기업체를 키워냈으며, <김밥 파는 CEO>인 저자이기도 한 김승호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들려준다. 저자가 수년 전에 발표한 글 중에 '아들에게 주는 교훈'이라는 제목의 글이 알려지면서 자신이 쓴 글 중 여러 편을 모아 <좋은 아빠>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전작의 제목과 내용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아이들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아버지들과 청년들에게 삶의 방식을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미국에서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김밥 하나로 700억 원대 기업체를 일군 신화의 주인공, JFE사 CEO 김승호가 기적 같은 성공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 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뱃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 당하는 일이 없다. 너는 항상 내 아내인 엄마를 사랑해라. 그러면 너의 아내가 나의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하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와 같은 <아들에게 주는 26가지 지혜>라는 익명의 글로 인터넷에서 유명 인사가 된 인물이자 《김밥 파는 CEO》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글은 지금도 수십만 개의 블로그와 커뮤니티 등에서 인용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법 같은 힘을 지닌 비밀 다이어리
위트와 재치 넘치는 그의 글은 우리 주변에서 일상처럼 느껴지는 소재를 다룬다. 그럼에도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아버지란 신비한 존재다. 남이라면 평생 잊지 못할 야단을 치고도 두 팔만 벌리면 혼낸 아이를 품으로 끌어들이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신비한 존재다. 어깨에 열두 가지 짐을 지고도 아들 짐을 들어주려 하고, 서른 살 먹은 아들의 무시를 받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너도 살아보면 알 거다.’ 하며 20년을 더 기다릴 수 있는 끈기를 지닌 사람이다.”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속에는 그가 아직도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라고 차마 입 밖으로 표현하지 못해 죄스러운 40대 한국 남성들의 공통적인 정서가 묻어난다.
“경쟁자를 없애려 하지 마라. 경쟁자는 동반자다. 경쟁자가 없어지면 더 강한 경쟁자가 생길 뿐이다. 수입은 창가로 슬며시 들어오지만, 지출은 문을 박차고 나간다. 성공하는 법을 배우려면 실패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포기할 시기도 알아야 한다.” 비즈니스맨들이라면 무릎을 치며 공감할 만한 구절이다. 정상에 가본 적도 없으면서 내리막길로 곤두박질치는 위기의 끝에서 ‘개구리와 황새의 사투’를 그린 유머러스한 그림을 보고 나서 저자는 용기를 불태우며 재기의 꿈을 키웠다.
“잡풀이 깔린 호숫가에서 황새 한 마리가 개구리를 막 잡아내어 입에 덥석 물어넣은 모습이다. 개구리 머리부터 목에 넣고 맛있게 삼키려는 순간, 부리에 걸린 개구리가 앞발을 밖으로 뻗어 황새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느닷없는 공격에 당황하며 목이 졸리게 된 황새는 목이 막혀 숨을 쉴 수도 없고 개구리를 삼킬 수도 없게 되었다. 나는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제목도 없는 이 그림을 들여다보곤 했다. 이 그림은 내가 사업적인 곤경에 빠졌을 때 그 어떤 누구보다도 실질적인 격려를 주었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일깨워주
었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회를 살피면 헤쳐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나는 이 그림에 ‘절대 포기하지 마라!’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는 가족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먹고살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사업을 시작했다가 몇 년 동안 이룩한 모든 것을 날리고 실의에 잠겼을 당시 이 그림을 보며 꿈과 희망을 키워온 것이다. 재산보다 더 많은 빚을 진 상태로 타국에서 실패를 딛고 다시 성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절망감이 온몸을 휘어감고 자신의 잘못이 부모들의 노후와 자녀들의 장래를 망치게 했다는 죄책감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였다. 개구리 그림을 보면서 용기를 얻은 그는 어느 날 경영자들의 이권 다툼 끝에 매물로 나오게 된 휴스턴에서 유명한 소매 유통업체를 발견했다. 매장 하나당 400만 달러를 호가한다는 그 회사 주차장에 찾아가 매일 100번씩, 무려 8개월 동안 “저건 내 거다. 저건 내 거다.”라고 외치면서 쫓아다닌 끝에 그는 결국 100% 융자로 회사를 인수하게 된다.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이익의 25%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비즈니스를 키워 1년 만에 3배의 매출을 올리고 이듬해에는 추가 매장도 열었다. 그래서 그는 독자들에게 힘주어 강조한다. “당신의 신념이 옳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라. 운명이라는 투박한 손이 당신의 목덜미를 휘감아 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 오늘부터 마음속에 개구리 한 마리 키우시기 바란다.”

700억 CEO의 아주 특별한 경영노트
당장 다음 달의 매출액과 순이익률, 여러 목표액 달성 등에 지친 CEO와 비즈니스맨들로서는 여유가 없다. 수많은 회의 참석, 프레젠테이션, 기획안 제출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판이다. 판매 현장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그럴 때 참고하고 곱씹어볼 행간도 많다. 싱글맘의 처지를 헤아려 ‘멋진’ 거래를 성사시킨 대목 등이 그것이다. “아빠 없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구겨진 4달러를 들고 동네 모퉁이 구멍가게에 분유를 사러 왔다. 분유통을 계산대로 가져가니 주인은 7달러 69센트라고 한다.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엄마 뒤에서 가게 주인은 분유통을 제자리에 올려놓았다. 그러다가 분유통을 슬며시 떨어뜨렸다. 주인이 아이엄마를 불러세우고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이라 말한다. 4달러를 받고 20센트를 거슬러준다. 아이엄마는 자존심을 상하지 않고 분유를 얻었고, 가게 주인은 3달러 89센트에 천국을 얻었다. 정말 멋진 거래다.”
그의 글을 읽으면 가슴 한켠이 따스해지고 새로운 도전 정신이 샘솟는다. 여러 차례 좌절을 겪으면서도 불가능에 끝없이 도전하고 행복한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진정성이 곳곳에서 묻어나기 때문이다. 바쁘고 힘든 일상에 휘둘리다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그러나 소중한 지혜들로 가득한 그의 메시지는 이 땅의 모든 아버지들과 비즈니스맨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희망의 증거가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아들을 위한 경영노트
개구리 한 마리 키우시죠?
아들에게 주는 26가지 교훈
어린이 십계명
아버지란 신비한 존재
친구 딸, 혜지에게 주는 교훈
너의 겸손은 ……
느리게 살기
여자에 대해서
어느 때가 죄인가?
루이스의 인생 수학

제2부 비즈니스맨을 위한 경영노트
빛바랜 메모지 한 장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보나마나 뻔한 이야기
책에 관한 몇 가지 진실
사업에 대한 소견
비즈니스의 첫 번째 계명
성공의 기준
거절할 권리
어른들을 위한 슬픈 동화 1
어른들을 위한 슬픈 동화 2
걱정과 근심, 그리고 행복
삼십대가 사십이 되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
행운을 불러들이는 두 가지 비법
평범 속에 숨은 삶의 지혜
제일 어려운 수수께끼

제3부 CEO를 위한 경영노트
멋진 사업가 1
멋진 사업가 2
멋진 사업가 3
유명해진다고
유효기간
나는 믿는다
믿음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삶에 관한 몇 가지 힌트
정치가가 되길 바란다면 ……
남과 나의 차이
자네 딸도 그걸 알아?
데니얼 이야기
장사꾼의 소망
자네가 무슨 걱정을 알아
마을 신문 읽는 재미
건강에 관한 교훈
당신이 나이 들었음을 느끼는 때

제4부 좋은 남편을 위한 경영노트
헬렌이 길에서 울어버린 이유
그게 왜 울 일이 아니야
남편 십계명
가족 황금률
남편이 되면……
아내들에게 하는 말
부부 사이에 하지 말아야 할 말들
올해부터 개정된 신가정법
선물
청혼
내가 만약 먼저 죽거든
거듭난 사람
철학을 배우기 전에
그래, 나 무식하다

제5부 어떻게 살 것인가
중국인 산타클로스
무슨 그런 실례의 말씀을 ……
좋은 사람이 되는 요령
꼭 그런 것만도 아니지
코스모스 꽃밭 주인
편견에 대한 편견
3대 거짓말 모음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
道可道 非常道(도가도 비상도)
내 컴퓨터는 집에 있는데요
함께 사는 몇 가지 요령
저는 어떻고?
무시하면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증세
내가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
관용과 불관용
버리자니 아깝고 두자니 귀찮고
영원히 계속될 세 가지 의문

본문중에서

## 아버지란 신비한 존재다.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정을 그리워하듯 아들이 자기를 그리워할 것을 기대하면서도 실상은 나처럼 살지 않았으면 하는 모순을 지닌 사람이다. 아버지란 신비한 존재다. 그의 웃음은 가족 모두에게 전염시키는 이상스런 힘을 갖고 있고, 그의 울음은 세상을 갈라놓거나 가슴을 헤쳐놓을 만큼 큰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28쪽)
## 돈과 기회는 노력할수록 늘어나고, 노력하지 않고도 늘어가는 것은 은행 이자와 나이뿐이다. 육감이 온갖 보고서보다 나을 때가 있다. 그때가 언제인가를 아는 것이 경영자다. 성공하는 법을 배우려면 실패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포기할 시기도 알아야 한다. 눈부시게 성공하면 눈부시게 망하기 마련이다. 성급한 결정인가 신속한 결정인가의 차이를 신속하게 알아내는 것이 사업의 흥망을 좌우한다.(64쪽)
## 밀러 씨는 정확히 제시간에 도착했고 창문에 기대 지켜본 걸음걸이도 적당하고 보기 좋아 그가 문 앞에 들어설 때쯤, 난 이미 그에게 지불해야 할 임금을 계산하고 있었다. 내 예상대로 밀러는 나와 함께 일하는 동안 6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각이나 결근 한 번 없이 성실하게 나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주었다. 회사는 2년 만에 매출이 세 배로 늘었고, 두 개의 자회사를 새로 만들고 추가 매장을 열었다. 우리는 정말 즐겁게 일했다. 30대의 동양 청년과 60대의 백인 할아버지의 블루스가 시작된 것이다.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첫 번째 계명이다.(67쪽)
## 아내가 목욕하면 남편도 목욕해야 한다. 형이 하는 짓을 흉보기 시작하면 형처럼 되어간다. 매 맞는 엄마를 보고 자란 아이는 폭력 남편으로 자란다. 젊어서 아내를 구박하면 늙어서 아내에게 구박당한다. 동서들끼리 미워하면 형제들이 갈라서게 된다. 부모를 돌보지 않는 사람은 자식의 공경을 얻지 못한다. 가족들이 함께 밥 먹는 시간이 없이 자란 아이는 장성해서도 집에 찾아오지 않는다. 의젓하게만 키운 큰아들은 늙어서 당신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 외톨이로 자란 둘째 자식은 노년에 친구가 된다. 아이들에게 아침을 차려준 적이 없는 아빠는 딸들이 커도 아빠 식사를 챙겨주지 않는다. 시장에서 물건 값을 깎는 아내는 남은 돈으로 가족을 보살피지만, 어디 가서 물건 값을 깎는 남편은 아이들과 아내의 생활비도 깎는다.(165쪽)
## 당신에게 돈을 어떻게 써야 한다고 가르치는 이를 재무 전문가라고 부른다. 당신에게 옷 입는 걸 조언해 주는 사람을 코디네이터라고 부른다. 당신의 슬픔과 생각을 어루만져주는 사람을 정신과의사라고 부른다. 당신의 머리를 깎아주는 사람을 미용사라고 부른다. 당신의 옷을 세탁해 주며 돈을 받는 사람은 세탁소 주인이다. 당신의 배우자를 골라주는 사람을 커플 매너저라고 부른다. 이 중에는 전부터 있던 직업도 있고 최근에 생긴 직업도 있다. 이 모든 직업을 다 갖고 있는 사람을 우리는 어머니라 부른다.(225쪽)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4

1964년 충남 장항에서 태어났고, 1987년 중앙대학교 재학 중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 선물 딜러, 마을신문 편집장, 한국 식품점, 편의점, 유기농 식품유통회사 등을 경영해 왔다. 2002년 초 ‘아들에게 주는 교훈’이 <조선일보>, <프레시안>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 공간에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실제 주인공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04년 JFE사를 6억원에 ‘인수액 분납조건(owner financing)’으로 거의 빈손으로 인수해 현재 시가총액 700억 원대 회사로 키워냈다. 그는 미국 본토의 식품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한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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