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12,1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2,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계림수필 : 봉혜처럼 살리라[양장]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65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자동적립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11)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철학자 도올선생의 글은, 아무래도 전문성이 강해, 일반 독자들이 소설처럼 읽기는 어려운 책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여기 이변이 터졌다. 도올 그가 생전 처음으로 일반독자들을 향해 수필을 쓴 것이다. 그 계기는 너무 우발적이다. 그가 너무 골방에 쑤셔박혀 글만 쓰니깐 양평 시골에 사는 지기가 그에게 순토종 암탉 한 마리를 고아잡수시라고 보낸 것이다. 그런데 암탉이 든 골련때기 상자를 열자마자 암탉이 봉황처럼 훨훨 날아가 버렸다.

그런데 4일 후에 이 닭이 다시 정원에 나타났다. 그래서 도올은 이 닭이 길조를 몰고 온다고 생각하여 봉혜鳳兮라고 이름 짓고 기르기로 결심했다. “봉혜”란 공자시대의 은자들이 주유천하하는 공자를 빗대서 부른 말이다. 이 닭은 그 뒤로 사람 눈이 안띄는 곳에 둥지를 틀고 알을 4개나 낳았다. 그런데 어느날 정원을 들락거리던 도둑고양이가 알을 낳고 있는 봉혜를 덮쳤다. 화들짝 놀란 봉혜는 그 길로 다시 하늘로 날아 10m가량 높은 측백나무가지에 횃대를 치고 76시간을 꼼짝도 하지 않고 부동자세로 고승처럼 용맹정진을 했다. 그러더니 드디어 정원에 사뿐히 내려왔다. 그리고 고양이를 날개짓과 부리로 제압해 버렸다. 그리고 마당에 봉혜의 세계를 구축했다. 지금 도올은 봉혜가 그동안 두배에 걸쳐 부화시킨 봉혜의 식구들 16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도올은 1년간에 걸친 봉혜의 삶으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난 이래 가장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런 말을 했다: “지경불여천경紙經不如天經!” 종이로 만든 경전이 하늘(자연)의 경전만 못하다!
봉혜가 노니는 작은 동산을 계림鷄林이라 불렀는데, 이 계림을 쳐다보면서 느낀 소감을 비망록 형태로 적기 시작하다가 그것이 책이 되고 말았다. 하여튼 희한한 인연으로 이 세상에 빛을 보게된 이 책은 작은 잠언집 같기도 하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아마도 김용준의 [근원수필]이 주었던 감동보다 더 짙은 “오늘”의 감각으로 이 [계림수필]은 독자들의 섬세한 감성의 바다에 잔잔한 물결을 그려갈 것이다.

이 수필에는 날짜가 붙어있고 닭의 삶의 변화과정, 품음, 부화, 기름, 자기희생, 변신 등등, 생명의 창조를 위한 쉼이없는 노동의 과정이 도올이 직접 찍은 사진자료와 함께 마치 셜록 홈즈의 탐정소설처럼 전개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그 배면을 철하는 짙은 고전의 향기는 요염한 장미꽃 향기보다도 더 깊숙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든다. 방대한 선진고경의 이야기들이 봉혜의 삶과 더불어 씨줄·날줄로 직조된다. 그리고 도올 자신의 삶이 그 천위에 수를 놓고 있다. 그리고 홍랑과 최경창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영암 도갑사 도선국사의 삶과 사상, 피아골의 피눈물 나는 숨은 사연 등 국학 상식이 점점이 박혀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수필이 단순한 고답적 삶의 시상詩想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적 삶에 대한 강렬한 비판의 언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정치는 무엇이 문제인가? 오늘날의 정강과 정책은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그것을 본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청사진은 정녕 없는가? 매일 매일 닥치는 삶의 이야기 속에는 영화, 공연예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다. 도올은 어느 배우를 제일 좋아할까? 어떤 영화를 수작이라고 평가할까? 그리고 일상적 삶의 지혜에 관해서도 의사인 그는 할 얘기가 많다. 밥, 잠, 똥! 병원신세를 아니 지고 건강히 살 수 있는 비결은?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부터 너무도 많은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도올은 말한다: “이 한 권의 일상적 언어 속에 담겨진 내용은 실로 고대 성서聖書 열 권을 압축시킨 것보다도 많다.”

저자소개

도올 김용옥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8.06.14~
출생지 충남 천안
출간도서 66종
판매수 60,010권

우리시대의 사상가. 고려대학교 생물과, 철학과, 한국신학대학 신학과에서 수학하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대만대학, 동경대학, 하바드대학에서 소정의 학위를 획득.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변대학, 사천사범대학 등 한국과 중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제자를 길렀다.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8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저술을 통해 끊임없이 민중과 소통하여 왔으며,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우리나라 역사문헌과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9.3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