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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율법의 완성』은 가족의 의미는 사라지고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다고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에게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의 목회자로 유명한 이재록 목사가 성결한 목소리로 써내려간 책이다.

1장 ‘사랑의 의미’에는 상황과 조건, 세월에 따라 변해가는 육적인 사랑에 지친 사람들에게 영적인 사랑의 진정성을 말한다. 부모와 자녀, 부부, 형제, 이웃, 친구간에 주고받는 사랑의 모습을 통해 어떤 것이 참된 사랑인지 전한다. 2장 ‘사랑장의 사랑’에서는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오는 열다섯 가지 사랑의 특성을 통해 참사랑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3장 ‘사랑은 율법의 완성’에서는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을 섬세하게 펼쳐내며 누구나 그 사랑 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으로 삶의 터닝 포인트를 찍게 한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 13:10)

사랑없어 냉랭하고 사랑없어 탄식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이 가르쳐준 15가지 사랑의 언어!

참사랑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참사랑은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는 책

가볍게 만나 쉽게 사랑을 하고 쿨하게 이별하는 인스턴트식 사랑에 익숙한 시대이다. 가족의 의미는 사라지고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다고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에게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의 목회자로 유명한 이재록 목사가 성결한 목소리로 써내려간 책이 나왔다.

간혹 사람들 중에 “제 남편이 신앙생활하지 못하게 핍박합니다. 핍박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라고 간청합니다. 그러면 제가 “빨리 성결을 이루어 영으로 들어오세요. 그게 문제를 해결하는 길입니다.”라고 대답해 줍니다. 죄를 버리고 영으로 들어오는 만큼 영적인 사랑을 남편에게 주지 않겠습니까. 자신을 희생하며 중심에서 섬기고 사랑하는 아내를 어찌 핍박하겠습니까. 이전에는 ‘남편 탓’이었는데 이제는 ‘내 탓’임을 고백하며 겸손히 자신을 낮춥니다. - 1장 내용 중에서

1장 ‘사랑의 의미’에는 상황과 조건, 세월에 따라 변해가는 육적인 사랑에 지친 사람들에게 영적인 사랑의 진정성을 말한다. 자녀가 진로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부모의 뜻과 다르다면 어떻게 될까? 혹시 아침에 아내의 부스스한 모습을 볼 때 어떤 마음이 드는가? 주차문제나 층간 소음 문제로 불편한 적은 없는가? 부모와 자녀, 부부, 형제, 이웃, 친구간에 주고받는 사랑의 모습을 통해 어떤 것이 참된 사랑인지 전한다.

2장 ‘사랑장의 사랑’에서는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오는 열다섯 가지 사랑의 특성을 통해 참사랑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믿음과 소망은 천국 가기 위해 한시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사랑은 천국에서도 영원함을 일깨워준다.

영적인 사랑을 온전히 이룬 사람은 모든 사람을 믿습니다. 상대가 믿을 만해서가 아니라, 허물 많고 부족해도 믿음으로 바라봐 주는 것입니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믿어야 합니다. 스스로 보기에 아직 부족하다 할지라도 나를 변화시키실 하나님을 믿고 변화될 자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계시는 성령님께서는 늘 “잘할 수 있어. 내가 도와줄게.”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을 믿고 스스로도 “잘할 수 있다. 변화될 수 있다.”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대로 이뤄 주십니다. 그러니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 2장 내용 중에서

*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15가지 사랑의 항목
1. 사랑은 오래 참는 것
2. 사랑은 온유한 것
3. 사랑은 투기하지 않는 것
4.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 것
5. 사랑은 교만하지 않는 것
6.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 것
7.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치 않는 것
8. 사랑은 성내지 않는 것
9.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
10.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
11.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
12. 사랑은 모든 것을 참는 것
13.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 것
14.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는 것
15.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는 것

3장 ‘사랑은 율법의 완성’에서는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을 섬세하게 펼쳐내며 누구나 그 사랑 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으로 삶의 터닝 포인트를 찍게 한다.

사랑 중에서도 가장 높은 차원의 사랑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고 사람을 지으신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된 일입니다. … 장차 우리가 천국에 가면 아름다운 면류관과 빛나는 세마포 옷, 황금 보석으로 만들어진 천국 집 등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랑의 선물에 입을 다물지 못할 것입니다. - 3장 내용 중에서

| ‘글 머리에’중에서 |

진리로 변화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시길

한 케이블 방송에서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만약 결혼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겠는가?” 하는 조사였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충격적이게도 지금의 남편과 다시 결혼하겠다는 사람은 불과 4퍼센트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분명 사랑해서 결혼했을 텐데 왜 세월이 지나면서 마음이 바뀐 것일까요? 바로 영적인 사랑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은 이런 영적인 사랑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1부 ‘사랑의 의미’ 편에서는 부부간의 사랑, 부모 자녀 간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이웃 간의 사랑 등 사람들 간에 생겨나는 여러 사랑의 형태를 살펴보면서 영적인 사랑과 육적인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영적인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상대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반면 육적인 사랑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변하는 것이니 영적인 사랑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알 수 있습니다.
2부 ‘사랑장의 사랑’ 편에서는 고린도전서 13장을 크게 셋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고전 13:1~3)은 사랑장의 서론 부분으로서 영적인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 ‘사랑의 항목’(고전 13:4~7)은 사랑장의 본론 부분으로서 영적인 사랑의 특성 15가지를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세 번째 ‘온전한 사랑’은 사랑장의 결론 부분으로서 믿음과 소망은 우리가 천국에 가기 위해 한시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사랑은 천국에서도 영원한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3부 ‘사랑은 율법의 완성’ 편에서는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이 땅에 인간을 경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총 1,189장으로 이루어진 성경 중에서 사랑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 장 분량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어마어마한 보화가 숨겨져 있는 보물지도와 같습니다. 새 예루살렘에 가는 길을 자세히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지도가 있고 길을 잘 알아도 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곧 행함이 없으면 소용이 없지요.
우리가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만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사랑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사랑을 소유하면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종국에는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경작하시는 목적입니다. ...

펴내는 글 · 7
글 머리에 · 11

1. 사랑의 의미
Chapter 1 영적인 사랑 · 18
Chapter 2 육적인 사랑 · 26

2. 사랑장의 사랑
Chapter 1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 · 38
Chapter 2 사랑의 항목 · 54
Chapter 3 온전한 사랑 · 170

3. 사랑은 율법의 완성
Chapter 1 하나님의 사랑 · 182
Chapter 2 그리스도의 사랑 · 194

|‘펴내는 글’ 중에서 |

영적인 사랑으로
새 예루살렘을 소유할 수 있기를

영국의 한 광고회사가 큰 상을 내걸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퀴즈를 냈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응모작을 제치고 채택된 답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간다’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아무리 먼 길을 간다 해도 그 길이 가깝고 그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요일 5:3). 하나님은 우리를 힘들게 하려고 율법을 주시고 계명을 지키라 하신 것이 아닙니다.
율법이란 히브리어 ‘토라’에서 온 말로 ‘규범, 교훈’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보통 십계명을 중심으로 한 모세오경을 말하지만, 성경 66권 하나님 말씀 전체를 일컫거나, 그중에서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는 계명들을 말하기도 합니다. 대개 율법과 사랑은 별개인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가 없고 모든 율법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행할 때라야 온전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위력을 보여 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경비행기를 타고 사막을 횡단하다가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재벌의 아들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수색대를 동원하여 아들을 찾다가 찾지 못하자 수백만 장의 전단을 사막에 뿌립니다. 한정된 지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을 넣었습니다. “아들아, 너를 사랑한다.” 사막을 헤매던 아들은 그 전단을 보고 힘을 얻었고 결국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남아 구출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진실한 사랑이 아들을 살린 것입니다. 사막에 뿌린 전단과 같이 우리도 많은 영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할 사명이 있습니다.
율법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공의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율법주의자들은 형식에만 치우칠 뿐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님을 ‘율법을 폐지하는 신성모독자’로 낙인찍으며 십자가에 못 박았지요.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는 ‘영적인 사랑’의 표본이 잘 나와 있습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 사랑과 하늘 영광을 뒤로 하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참사랑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도 광야 같은 세상에서 죽어가는 많은 영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려면 영적인 사랑을 깨우치고 실천해야 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