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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케네디의 <학문의 의무>를 번역한 책. 학문의 의무는 대학에서 수행해야 할 본연의 임무, 마땅히 지켜야 할 본분을 의미한다. 즉, 대학교수가 학문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천해야 할 책임과 윤리를 가리키고 있다.

이 책은 학문의 자유와 구별되는 학문의 의무가 어떤 의미와 의의를 갖는 것인지 밝히고 있다. 또한 대학교수가 되는 과정, 학부 교육, 대학원 지도, 대학 봉사, 연구, 출판, 진실 말하기, 외부 활동, 변화 등의 주제를 자세히 검토하면서 대학교수가 어떤 책임과 윤리를 가져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훌륭한 대학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 사회의 귀중한 문화적 자산입니다. 우수한 대학을 키워나가는 일은 엄청난 헌신과 고통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대학은 시대적 요청에 적극 부응해야 하지만 대학의 본래 모습을 잃어버려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 대학인들은 대학의 본질과 과업에 대한 성찰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대학이란 어떤 곳입니까? 학문 활동이란 어떤 일입니까? 학문 탐구의 주체인 대학교수는 학자로서, 교육자로서, 지성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이런 근본 물음은 대학교수뿐만 아니라 대학 내 여러 구성 집단, 그리고 대학에 관심을 갖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대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갖고 상호 협력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총장들은 대학 경영의 체험과 철학을 한 권의 책으로 남기곤 합니다. 그와 같은 능력과 용기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많습니다. 대학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우리가 평소 느끼고 생각했던 대학과 대학인의 본연의 모습이 그 안에 담겨있음을 느낍니다. 여기서 바람직한 대학의 모습을 재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더욱 좋은 대학을 만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한 실천적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학은 학문의 전당입니다. 학문의 자유와 학문의 의무는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수들은 여러 가지 학문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자유와 권리도 주장해야 하지만 이와 동시에 책임과 의무도 이행해야 합니다. 교수들은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자유, 즉 학문의 자유라는 이념에 대해서는 비교적 친숙해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수가 권리와 자유만을 주장하고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한다면 대학은 그 본연의 모습으로부터 멀어지는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책은 대학과 학문 활동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을 시종일관 유지하고 있고 그에 관한 많은 유용한 충고를 전해줍니다.
대학의 일차적 과업은 ‘교육’입니다. 대학교수는 학생들의 대학생활과 미래진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심금을 울립니다. 학부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원 학생들이 대학에서 어떻게 생활하며 성장 발달해나가고 있는지, 미래 생활을 대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교수가 전공하는 과목과 연구 분야가 학생들의 장래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모든 교수들이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합니다.
대학은 사회 속에서 존재합니다. 시민들이 대학에 대해 믿음을 갖지 못한다면 대학은 발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학이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붕괴되고 말 것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학이 시민들의 믿음과 기대를 얻기 위해서 학문적으로 어떤 책임과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가를 깨닫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추천서문- 훌륭한 대학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 사회의 귀중한 문화적 자산입니다. 우수한 대학을 키워나가는 일은 엄청난 헌신과 고통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대학은 시대적 요청에 적극 부응해야 하지만 대학의 본래 모습을 잃어버려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 대학인들은 대학의 본질과 과업에 대한 성찰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대학이란 어떤 곳입니까? 학문 활동이란 어떤 일입니까? 학문 탐구의 주체인 대학교수는 학자로서, 교육자로서, 지성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이런 근본 물음은 대학교수뿐만 아니라 대학 내 여러 구성 집단, 그리고 대학에 관심을 갖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대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갖고 상호 협력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총장들은 대학 경영의 체험과 철학을 한 권의 책으로 남기곤 합니다. 그와 같은 능력과 용기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많습니다. 대학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우리가 평소 느끼고 생각했던 대학과 대학인의 본연의 모습이 그 안에 담겨있음을 느낍니다. 여기서 바람직한 대학의 모습을 재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더욱 좋은 대학을 만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한 실천적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학은 학문의 전당입니다. 학문의 자유와 학문의 의무는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수들은 여러 가지 학문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자유와 권리도 주장해야 하지만 이와 동시에 책임과 의무도 이행해야 합니다. 교수들은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자유, 즉 학문의 자유라는 이념에 대해서는 비교적 친숙해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수가 권리와 자유만을 주장하고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한다면 대학은 그 본연의 모습으로부터 멀어지는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책은 대학과 학문 활동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을 시종일관 유지하고 있고 그에 관한 많은 유용한 충고를 전해줍니다. 대학의 일차적 과업은 ‘교육’입니다. 대학교수는 학생들의 대학생활과 미래진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심금을 울립니다. 학부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원 학생들이 대학에서 어떻게 생활하며 성장 발달해나가고 있는지, 미래 생활을 대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교수가 전공하는 과목과 연구 분야가 학생들의 장래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모든 교수들이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합니다. 대학은 사회 속에서 존재합니다. 시민들이 대학에 대해 믿음을 갖지 못한다면 대학은 발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학이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붕괴되고 말 것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학이 시민들의 믿음과 기대를 얻기 위해서 학문적으로 어떤 책임과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가를 깨닫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2006. 5. 전남대학교 총장 강정채

추천 서문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제1장 학문의 의무에 대하여
제2장 교수가 되는 과정에 대하여
제3장 가르치는 일에 대하여
제4장 대학원생 지도에 대하여
제5장 대학에 대한 봉사에 대하여
제6장 연구에 대하여
제7장 출판에 대하여
제8장 진실을 말하기에 대하여
제9장 외부활동에 대하여
제10장 변화에 대하여

주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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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제1장 학문의 의무에 대하여
제2장 교수가 되는 과정에 대하여
제3장 가르치는 일에 대하여
제4장 대학원생 지도에 대하여
제5장 대학에 대한 봉사에 대하여
제6장 연구에 대하여
제7장 출판에 대하여
제8장 진실을 말하기에 대하여
제9장 외부활동에 대하여
제10장 변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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