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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혁 목사의 『청년아, 가슴에 하늘을 품어라 - 청소년ㆍ청년을 위한 인생론』. 인본주의 세상을 살아가느라 욕망에 사로잡히기 쉬운 청소년과 청년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영생의 길에 대한 열망을 심어준다.

이 책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인생론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리스도를 신앙하는 삶으로 일관하다가 마지막 날 그분 안에 있는 영생의 세계로 들어가는 여정이 지닌 은혜로움을 가르쳐준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이상적인 인생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바른 인생의 나침판이 되어주고 있다.

1부 신앙
인간과 신앙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혼자가 아니다
두 세계
영생
성경
찬송
목적
예배와 기도
세상 속의 세 힘
축복의 원리
파멸의 원리
빵과 독약

2부 자아
나는 누구인가
자기 존중
생명에의 놀람
영혼에의 관심
가치관
자기 모습
독서
정서
매력

3부 인생
인생은 하나님에 대한 봉사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것
채무 심리, 채권 심리
생활 질서
비전
용기
관점
성공
소유와 존재
사람들 견해
사랑의 증거
사랑받는 길
약함의 장점
슬픔의 수업

들어가는 글


기독교의 순례, 햄릿의 번뇌. 종류는 달라도 이것은 삶을 위한 분투의 상징이다. 그들은 각기 인생의 다른 시기에 다른 모습의 고뇌를 보여주지만, 모두 동일한 해답을 찾는 아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햄릿은 피 속에 눕게 되고, 기독교는 십자가로 직행하여 영생에 이른다. 방식은 달라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뿌리엔 바로 영생이라고 하는 궁극적 희망이 깔려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영생에 이르지 못하고 탈선된 기차처럼 멸망으로 추락한다. 그것은 길이 아니었다. 길. 고향을 사모하는 유대인 포로들이 탄 기차가 아우슈비츠로 들어가듯이, 영생을 소원하는 그들 삶의 방식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었다.
사람 안에는 저마다 길이 있다. 그 길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만들어놓은 신념과 생활방식이다. 사람들은 막연히 자기의 길이 자기를 축복된 상태에 이르게 해 줄 노선임을 희망하면서 그 길을 따라 간다. 그러나 그렇게 나아간 그 길의 종점에서 만난 상황에 사람들은 할 말을 잃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기들이 바라던 영생이 아니라 영원한 멸망이요, 이제 자기는 기회를 잃고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배제된 절망과 두려움에 떨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만든 임의의 길은 안 된다.
이 세상에 영생을 약속받은 길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그를 신앙하는 것뿐이다. 이 세상에 아무리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도 하나님의 사람들은 조용히 그리스도 안을 걸어간다. 그렇게 걸어가다가 하나님께서 그가 이 땅을 떠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시는 순간 종점이 나타날 것이다. 그 종점은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영생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가 될 것이다. 이것이 참된 성도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