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글로벌 시장을 꿈꾸는 '신한'의 막강한 파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조그만 은행, 그러나 25년간 1,000배의 성장을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금융그룹으로 자리잡았다. 바로 '신한'이다. 굿모닝증권, 조흥은행, LG카드를 차례대로 품에 안으며,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13개 금융사를 거느린 대그룹이 되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브랜드가 되었을까?

이 책은 금융한국의 희망이 되고 있는 '신한'의 역사와 파워, 경영시스템과 비전을 살펴본다. 수많은 대기업을 취재해 온 저자는 '신한'이 일찍이 은행의 구태와 관행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은행을 창조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은행의 권위를 버리고, 고객을 찾아 나서며 닦은 길을 '신한웨이'라고 명명하며 어떻게 이를 펼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본문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생명, 신한캐피탈에 각각 한 장씩을 할애하여 그들이 걸어온 길과 현 상황, 미래비전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여기 포함되지 않은 신한의 계열사들은 '신한의 작은 거인들'이란 이름 아래 정리하였다. 태산과 황하와 같은 포용력, 직원을 하늘처럼 믿는 리더십을 신한파워의 핵심으로 강조한다. [양장본]

25년간 1,000배 성장
신한 왜 강한가? 세계는 왜 신한을 주목하는가?


“2012년 아시아 TOP 10, 글로벌 TOP 50로 도약한다.”
IT, 자동차, 철강, 조선 등 기간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한국이 미국, 일본과 유럽 강국처럼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몇몇 이유가 있지만, 그중 한 요인은 다름 아닌 ‘금융 파워’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아직까지 세계 50대 금융그룹에 단 하나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세계 10위권에 육박하는 경제력에 걸맞지 않는 초라한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
신한은 좀처럼 약체의 불명예를 벗어던지지 못하는 ‘금융한국’의 한 가닥 희망이 되고 있다. 신한은 대한민국 금융사 가운데 가장 금융사답지 않은 금융사다. ‘신한’ 브랜드를 내걸고 영업하는 은행, 증권, 카드ㆍ보험, 캐피탈 그 어느 곳을 들여다봐도 그들에게선 뚜렷한 기업식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 마케팅, 고객관리, 상품개발, 그룹사 간 시너지 정책, 경영혁신, 위기관리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신한은 금융사보다는 기업에 가까운(어쩌면 기업보다 나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또 발전시켜 왔다. 주로 대기업을 취재해 온 저자가 신한에 주목하게 된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기업보다 더 기업 같은 금융사
그들은 처음부터 기업처럼 은행 문을 열었고, 기업의 마인드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조그만 은행이 불과 25년 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금융그룹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런 DNA 때문이다. 이런 유전자 덕분에 경쟁과 환란 속에서 굴지의 은행들이 스러져 가는 동안에도, 신한은 1,000배가 넘는 지속 성장을 이루었다. 신한은 굿모닝증권에 이어 백년은행(조흥은행)과 합병하고 천만인의 카드(LG카드)를 품에 안으며, 은행ㆍ증권ㆍ카드ㆍ보험 등 13개 금융사를 거느린 금융그룹으로 커졌다.
대한민국 금융사에 빛날 신화를 창조한 신한은 선각자였다. 고객을 찾아 나서며 닦은 ‘신한웨이’는 이후 국내 은행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한 만큼 발전했고, 투명함으로 신뢰를 얻은 만큼 강해졌다.


태산과 황하의 포용력
“태산은 한 줌의 흙이라도 사양하지 않아 큰 산이 됐고, 황하와 바다는 조그만 물줄기라도 가리지 않아 깊은 물이 될 수 있었다.” -『고문진보』(古文眞寶) 中에서.
신한이 영토를 확장하면서도 그 내부 결집력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이런 ‘태산과 황하 같은 포용력’이다. 단순한 M&A(인수합병)가 아니라 속까지 통합하려 했기에 커지면서 더욱 강해질 수 있었다. 신한은 합병한 회사들의 인재들을 지주사 핵심부서에 두루 배치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면서 출신과 배경을 따지면 아무리 조직이 커져도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직원을 하늘처럼 믿는 리더십
저자는 오늘의 신한을 키운 라응찬 회장의 리더십에도 주목했다. 신한 창립의 주역인 라 회장의 혜안과 지략, 그리고 땀과 눈물이 없었다면 신한의 기적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신한의 신화를 두고 세상 사람들은 그의 탁월한 전략을 극찬하곤 한다. 하지만, 그를 위대한 경영자, 전설의 금융인으로 만든 진짜 비결은 뜨거운 인간애와 아름다운 열정이다. 그는 사람을 하늘처럼 믿었고, 직원을 가족처럼 아꼈다. ‘신의 계산’이란 경지에 오른 전략가였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사람을 두고 계산하지 않았다. 직원을 채근하기보다는 마음을 사려 했고, 질책하기보다는 상처를 어루만졌으며, 경쟁보다는 협력을 호소했다. 그것은 어떤 카리스마보다 강한 힘이었다. 50년 뱅커의 뜨거운 열정은 고희(古稀)의 나이에도 식을 줄 모른다. 식지 않는 열정은 각 사 CEO에게로, 다시 직원들에까지 전파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필자가 보고 느낀 ‘신한파워’다.

프롤로그

제1장 글로벌 리딩 뱅크 신한은행
25년 만에 이룩한 금융 신화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만들다
여신 관행을 확 바꾸다
금융의 8할은 리스크 관리
중소기업, 클릭으로 대출 OK
인터넷에 강한 은행
백년은행과의 시너지 효과
신한이 하면 다르다
시너지 창출로 블루오션 개척
글로벌 뱅크 ‘시동’
해외서도 고객만족 최고
프라이빗 뱅킹에도 강하다
2012년 PB 비중 7퍼센트 목표
金도 금융자산이다
고객만족에 포커스를 맞추다
시공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
“얼쑤, 잘한다!”
액션 러닝으로 무장한 인재들
최고의 글로벌 뱅커를 키운다
사회공헌에서도 리딩 뱅크
대·중소 상생 지원 대출
사랑과 희망의 은행
초등학생이 만드는 화폐

제2장 아시아 1위 신한카드
세계 10위 카드사의 탄생
마음까지 통해야 통합 완료
완전한 원 컴퍼니(One Company)를 위하여!
빨간 넥타이 부대
불필요한 형식은 모두 버려라
Shorten, On-line, Simple
제안 나오면 5일 안에 처리하라
러브카드의 매력
카드의 끝없는 변신, USB 카드까지
정부·공공부문 카드 시장의 리더
스포츠 마케팅의 대명사 ‘MU카드’
금융+통신 컨버전스 개척자
한·일 고객 모두 우리 고객
고객불만 사전에 막는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라
콜센터 상담품질도 최고
밖에서도 인정한 신용도
네트워킹으로 무장한 카드
직원 교육 투자 업계 최고
카드만 잘 써도 ‘아름다운 기부’
고객도 함께하는 나눔 봉사

제3장 금융의 새 아침, 굿모닝신한증권
하나의 노조, 강력한 응집력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겠다”
HTS의 전설, ‘굿아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goodieasy’
투자상품의 산실, 히트상품 제조기
은행·카드와 ‘멋진 만남’
해외로 뻗어 가는 굿모닝
이슬람권에 부는 신한 바람
중국 대장정
중국 데이터 여기 다 있다
명품랩, 한 달 만에 300억 돌파
명품 컬렉션 펀드
아트펀드는 굿모닝신한 작품
쉬워야 통한다
이보다 투명할 순 없다
유망벤처 금융 컨설팅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

제4장 멈추지 않는 성장, 신한생명
내실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AAA 획득
현장 중심의 열린 경영으로
보험업계에 부는 ‘신한생명 배우기’
온 가족의 재정 주치의
어린이보험의 최강자, 신한생명
업계를 선도하는 상품 개발
신한금융 네트워크 200퍼센트 활용
2010년까지 두 배로 키운다
고객관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미래를 위한 차세대 新보험시스템, NGS2008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전문가
인재육성의 요람, 신한생명 연수원
경영은 깨끗하게, 봉사는 따뜻하게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어
사회의 첫걸음은 봉사활동으로

제5장 숨은 강자, 신한캐피탈
생존율 8퍼센트에서 ‘최고’로 성장
최고의 생산성, 1인당 자산 345억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
4년 연속 신용도 ‘쑥쑥’
선박금융의 닻을 올리다
외국계 투자은행과 한판 승부
PF 성공의 보증수표
소통하라, 뭉쳐라, 나누라!

제6장 신한의 작은 거인들
가장 편리한 지방은행, 제주은행
채권 추심의 강자, 신한신용정보
해외 PEF와 대적하는, 신한프라이빗에쿼티
해외투자펀드의 선구자, 신한BNP파리바투신
PB 투자의 동반자, SH자산운용
방카슈랑스의 대표주자, SH&C생명
PF 전문, 신한맥쿼리금융자문
금융 IT의 개척자, 신한데이타시스템

제7장 위대한 뱅커와 신한 신화
사람을 사랑한 神算- 라응찬
50년 뱅커의 동물적 감각
학력·지위는 무의미
“청탁하면 당신도 다쳐”
“내 편은 나뿐이다”
“야간이라도 가거라”
선견지명으로 닦은 ‘신한웨이’
조흥 인수는 포용력의 승리
“가장 큰 시련은 직원 떠나보낸 것”
神算의 다음 계산은?

부록
신한은행이 걸어온 길
신한카드가 걸어온 길
굿모닝신한증권이 걸어온 길
신한생명이 걸어온 길
신한캐피탈이 걸어온 길

신한의 신화를 두고 세상 사람들은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탁월한 전략을 극찬하곤 한다. 하지만, 그를 위대한 경영자, 전설의 금융인으로 만든 진짜 비결은 뜨거운 인간애와 아름다운 열정이다. 그는 사람을 하늘처럼 믿었고, 직원을 가족처럼 아꼈다. '신의 계산'이란 경지에 오른 전략가였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사람을 두고 계산하지 않았다. 직원을 채근하기보다는 마음을 사려 했고, 질책하기보다는 상처를 어루만졌으며, 경쟁보다는 협력을 호소했다. 그것은 어떤 카리스마보다 강한 힘이었다. -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