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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으로, GO! GO!

『좌충우돌 타임머신 세계 여행』시리즈 제1권《고고씽~ 일본에 가다!》. 본 시리즈는 딱딱하고 어려운 지식을 '타임 머신'이라는 통로를 통해 일러주는 정보책입니다. 익살맞고 재미있는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름만 들어도 키득키득 웃음이 나오는 등장인물과 함께 다양한 지식을 알아보세요~!

1권 〈고고씽~ 일본에 가다!〉에서는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의 의식주는 물론 정치, 경제, 역사, 지리, 국민성,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을 두루 살펴봅니다. 독자들은 주인공 일행과 함께 직접 그 나라를 여행하며 문화를 체험하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게 그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고씽~ 일본에 가다!〉는 초등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넘어 다른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를 이해하는 눈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방학을 맞아 외국의 유명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어학연수를 떠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딜 가든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우리와 가까운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되는 지식을 줍니다. 각 권마다 한 나라를 정하여 그 나라의 의, 식, 주 문화는 물론 정치, 경제, 역사, 지리, 국민성,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들이 타임머신 여행을 통해 직접 그 나라를 여행하며 문화를 체험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그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고고씽~ 시리즈만의 특징!

-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다른 나라를 알게 됩니다.
기존에 나왔던 책들은 재미나 정보 한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이런 점을 보완하였습니다. 구성이 탄탄한 이야기를 통해 재미를 주고, 이야기 속에 정보를 녹여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재미있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 세계 각 나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로 각 나라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나왔던 다른 나라를 다루는 정보서는 보통 역사나 문화 등 한 분야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한 분야의 정보뿐만이 아니라 그 나라의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하여, 정치․경제․지리․역사 등을 같은 비중으로 수록하여 한 나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또 권말에는 각 나라의 민담, 전설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풀이를 넣어, 그 나라의 국민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아이들이 즐기면서 끝까지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시간 여행, 공간 이동, 퀴즈, 4차원 세계 등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판타지적 요소가 흥미를 유발시켜 끝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여행 * 기모노 입은 여인
(일본의 옷과 결혼)
두 번째 여행 * 천 년 전통의 초밥 집
(일본의 음식)
세 번째 여행 * 아끼꼬의 집에 가다
(일본의 집)
네 번째 여행 * 사무라이의 칼을 찾아라
(일본의 사무라이)
다섯 번째 여행 * 위험하고도 재미있는 후지 산 여행
(일본의 자연환경과 온천)
여섯 번째 여행 * 무식이네 할아버지의 숨겨진 형제
(일본의 정치와 가부키)
일곱 번째 여행 * 슈퍼말이오 아저씨를 만나다
(일본의 산업)
여덟 번째 여행 * 일본 안의 한국 사람 백제천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
고고씽! 이야기 나라 / 고고씽! 지식 창고

실패를 거듭하던 괴짜 과학자 막가이버 박사는 드디어 타임머신 발명에 성공합니다. 그런데 초등학생인 조카 영리마저 이런 사실을 믿어주지 않자, 막가이버 박사는 영리와 영리의 남자친구 무식이를 데리고 직접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세 사람의 타임머신 여행에는 숨겨진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막가이버 박사의 라이벌 과학자이자 옛 애인인 소마즈 박사의 미행입니다. 그녀는 무슨 이유로 세 사람을 따라다니는 걸까요?

[다섯 번째 여행. 위험하고도 재미있는 후지 산 여행. 온천욕을 즐기다]
막가이버 박사와 영리, 무식이는 하루무꼬 상의 도움을 받아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천장 앞에 도착했다. 그런데 온천장으로 들어가는 곳은 파란색 천과 분홍색 천이 드리워진 문 두 개가 있었다.
“문이 두 개네? 어느 쪽으로 들어갈까요, 알아맞혀 보세요, 딩동댕!”
무식이는 평소처럼 직감으로 찍더니 분홍색 천을 열어젖히고 들어갔다. 그런데 잠시 후 안쪽에서 여자의 비명과 함께 무식이가 뛰어나왔다. 이 소리를 들은 하루무꼬 상이 헐레벌떡 달려왔다.
“분홍색 천 안은 여탕이고, 파란색 천 안으로 들어가야 남탕이 나온답니다. 제가 미리 서렴을 드렸어야 했는데…….”
“어유, 창피해. 내가 안무식 너 땜에 못 살아!”
“그런데 하루무꼬 상, 일본에는 남녀가 같이 목욕하는 혼탕 문화가 있지 않나요?”
막가이버 박사는 질문을 해 놓고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혔다.
“삼촌, 무슨 상상을 했기에 얼굴이 빨개졌어요? 얼레리 꼴레리.”
“호호호, 막가이버 씨는 의외로 엉큼하군요! 옛날에는 실제로 혼탕 문화가 있었지만 요즘은 거의 없어졌답니다. 저희 료칸에는 바깥에 혼탕이 마련되어 있어요. 하지만 모두가 수영복을 입어야 들어갈 수 있지요.”
하루무꼬 상의 설명을 들은 셋은 본격적으로 온천을 즐기기 위해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