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이극범 목사가 안내하는 성공적 유학생활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오늘날 청소년들은 공부를 잘 하든, 못 하든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중에는 외로움과 소외감, 그리고 경제적 궁핍함 때문에 실패한 유학생활을 거치는 청소년들도 있다.

이 책은 30대 중반에 영국, 네덜란드, 미국 등에서 유학을 해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유학생활 지침서다. 어린 나이에 유학을 떠나게 된 청소년들이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섭리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너도나도 해외로 해외로 큰 꿈을 안고 유학을 떠난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 그 누구도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다. 떠나기 전에는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외로움과 소외감, 경제적 궁핍 그리고 이방인으로서 느끼는 그런 느낌을 느낄 때마다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또한 언어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는 우울증을 낳고, 불면증을 가져오고, 현실도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마약중독자가 되고, 도박에 빠지고, 공부보다는 돈벌이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흔하다.

이처럼 쉽사리 결정하기 만만치 않은 것이 유학이다. 섣불리 나섰다가는 몸 상하고 마음 상하고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 인내와 뚜렷한 목적의식만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고, 어려운 순간순간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견뎌내면 큰 위로가 될 것이다. 바로 세상의 유혹을 이겨낼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영국과 네덜란드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뒤늦은 나이(35세)에 유학을 시작한 필자. 중학교 때부터 집안형편이 어려워 부모의 곁을 떠나 고학을 하며 어렵게 공부했지만, 한번도 가난 때문에 부모를 원망하거나, 마음 먹었던 공부를 하지 못했던 적이 없다던 저자의 마음자세는 바로 지금 힘들게 유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또 한번의 도전과 위로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등대가 되어 줄 것이다.
어려울 때마다 두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며 맨손으로 이루어낸 만학도로서 경험했던 유학의 경험들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프롤로그

1. 외국땅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꿈꾸었던 나라/ 홀로서기 연습/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지 모를 때/ 촌티 패션으로 당당히 나서지 못할 때

2. 외로움은 최고의 적
외딴 섬에 갇힌 느낌이 들 때/ 가고 싶은 곳은 많지만 오라는 사람이 없을 때/ 아무도 자신에게 말을 걸지 않을 때

3. 자존심 지킬 것인가, 말 것인가
외국인이라고 차별받는 것을 느꼈을 때/ 한국을 부족국가 쯤으로 알고 있을 때/ 주위사람들이 자신을 신임해주지 않을 때/ 누군가에게 자꾸 말을 걸고 싶을 때/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벅찬 일을 당했을 때

4. 건강은 최고의 자산
몸이 아플 때/ 갑자기 멍해질 때/ 집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안주하고 싶을 때

5. 높기만한 학문의 벽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공부는 해서 뭐하나’ 하는 회의가 들 때/ 남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두려울 때/ 자꾸 잠만 자고 싶을 때/ 친구가 학점 잘 받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을 때/ 친구가 커닝하자고 꼬드길 때

6. 인내는 천국으로 가는 길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을 때/ 갈 길이 먼 조기유학/ 부모님의 말씀이 자꾸 잔소리로 들릴 때/ 교수와 불협화음이 잦을 때

7. 마음을 흔드는 이성문제
결혼이냐, 유학이냐/ 애인과 동거하고 싶을 때/ 사귀던 사람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원치 않는 관계를 가졌을 때/ 결혼하고 싶을 때

8.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진실
상대방이 거짓말 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양심불량을 만났을 때/ 학벌이나 경제력, 직장 따위로 사람을 차별하게 될 때/ 외모에 자신이 없어 성형하고픈 생각이 들 때/ 자꾸 잘못을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을 때/ 남에게 협조하는 것이 바보 같은 짓으로 여겨질 때/ 세상에서 가장 잘난 사람이라고 여겨질 때/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자주 하게 될 때/ 우울증에 시달리는 친구가 자기를 모함했을 때

9. 털면 먼지만 나는 주머니
돈이 필요한데 가진 것이 없을 때/ 남에게 기댈 생각만 하는 친구를 만났을때/ 번번이 돈을 빌려가 갚지 않는 일을 당할 때

10. 고통과 기쁨을 나눌 친구
친구에게 질투를 느꼈을 때/ 친구 때문에 번번이 희생양이 될 때/ 친구가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1/ 친구가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2/ 남 말하기 좋아하는 친구를 만났을 때/ 돈 자랑하는 친구를 만났을 때/ 항상 자화자찬이 그치지 않는 친구를 만났을 때/ 철석 같이 믿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

11. 치유하기 쉽지 않은 향수병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1/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2/ 자꾸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이 그리워질 때/ 고국 가는 비행기만 봐도 눈물이 날 때/ 옷깃만 스친 사람들까지 생각날 때/ 아침마다 인터넷으로 고국의 신문만 읽고 싶을 때

12. 잘못된 선택
자신의 선택이 후회스러울 때/ 만나는 사람이 한국사람들뿐일 때/ 현지인의 말만 믿고 행동했다가 낭패를 보았을 때/ 마약의 유혹을 느낄 때/ 파티에 초대되었을 때/ 도박이나 게임의 유혹을 느낄 때

13.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
생활이 불편하다고 생각될 때/ 늘 받기만 원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입에 전혀 맞지 않는 음식을 접했을 때

에필로그

자기가 좋아하고 목적의식이 분명하다면 인내의 한계점을 쉽게 정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생황이 우리를 가로 막고 있어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자신의 인내의 한계라고 선언하는 것은 그만큼 그일에
대한 애착과 집념이 적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야곱은 고향을 떠나 외국에서 라헬 여인을 만났다. 그 여인은 미모가 다른 사람에 비해
뛰어나고 야곱의 마음에 쏙 드는 여인이었다. 그러나 그와의 결혼은 쉽지 않았다.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하루같이 여겼더라."
(창 29:20)